가볼곳/땅
오윤 회고전 - 가나아트센터
한방블르스
2006. 12. 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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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아트갤러리에서는 오윤 작고20주기를 기념하여 주로 그가 18년 동안 몰두해온 <대지>시리즈와 관련된 일련의 드로잉과 습작들, 지금까지 미 전시되었던 유화작품 <무지개 타고 가는 하늘의 황금마차> 공개, 삽화로 소개되어 민중과 곁에서 숨쉬었던 오윤의 목판화에 초점을 맞춰 전시를 구성하였습니다.
작가 작품의 80%이상이 삽화나 포스터, 민중운동을 위한 걸개그림 등 주변에 의뢰를 받아서 제작된 것이나 <대지>는 작가가 18년동안이나 독자적으로 탐구해 왔던 주제와 도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대지>는 작가의 다른 작품들 사이에서 크게 차별화되지않고 오윤 일련의 민중 판화 중 하나로만 이해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존에 생각해 왔던 것보다 오윤의 작품세계에 있어 <대지>라는 소재는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 <대지>는 오윤 예술세계 자체인 것입니다. 이번 작고 20주기회고전을 계기로 오윤의 <대지>가 다시 미술계에 회자되어 재평가, 재해석되길 바랍니다.




한국의 조각가·민중판화가. 현실과 발언 창립전, 시대정신전, 삶의 미술전 등의 전시회를 통해 한국 민중판화·민중예술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국적 한국 활동분야 미술(조각·민중판화) 출생지 부산 주요작품 《헐벗은 사람들》(1972), 《징》(1985), 《도깨비》(1985), 《칼노래》(1985)
1946년 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 《갯마을》의 작가인 소설가 오영수(吳永壽)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거쳐 1971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였다. |
[출 처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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