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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찰리를 기억하며 Remembering Charlie

한방블르스 2025. 10. 1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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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를 기억하며 Remembering Charlie

—샐리 그레고리 해밋

찰리 제임스 그레고리-해밋은 9월 13일 일요일, 무지개다리를 건너 엄마의 품 안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찰리는 2013년 7월 15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이즐리에서 태어났다. 엄마 샐리 그레고리 해밋의 아들로 태어나, 4년 후 그의 사랑하는 아빠 데이비드 해밋에게 입양되었다.

찰리는 조부모님, 네 명의 이모와 삼촌, 그리고 사랑스러운 사촌 개 캡틴을 남기고 떠났다. 그의 누나들이었던 그레이시와 스카우트 그레고리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저편에서 기쁘게 그를 맞이했을 것이다.

찰리가 가장 좋아했던 활동은 산책, 나뭇가지 모으기, 수영, 웃기, 그리고 낮잠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찰리는 세상이 주는 모든 걸 사랑했다 (계단만 빼고. 그는 계단을 싫어했다). 찰리는 해변, 자동차 여행, 바나나, 그리고 양말을 좋아했다.  
그는 항상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가는 걸 좋아했다. 그곳에서는 간식도 받고, 다람쥐를 쫓고, 사촌 캡틴이 오줌 누는 곳마다 표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찰리는 캠핑, 낚시, 등산, 그리고 tailgating(야외 피크닉)을 즐겼다. 그는 그야말로 최고의 삶을 살았다.

무엇보다도 찰리는 엄마를 가장 사랑했다. 언제나 엄마를 반기며 입맞춤하고, 팔을 꼭 잡아주곤 했다.  
그는 엄마의 늘 곁을 지킨 동반자였다. 이사와 슬픔, 기쁨, 그리고 상실의 순간마다 함께했다.  
찰리는 많은 걸 잘했지만, 그중에서도 ‘무조건적인 사랑’이 가장 뛰어났다. 그는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하는 법을, 그리고 사람 안의 선한 면을 보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찰리는 5개월간의 용감한 싸움 끝에 림프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마지막 날들은 그가 가장 좋아하던 해변에서 보냈다.  
찰리는 자신이 판 모래 구덩이에 편히 누워, 밀려오는 파도 속으로 곧장 뛰어들곤 했다.  
그의 마지막 나날은 참으로 행복했고, 그 기억은 영원히 소중히 간직될 것이다.

우리는 땅콩버터를 열 때마다 찰리를 떠올릴 것이다.  
양말이 바닥에 떨어져 있거나 산책 중 나뭇가지를 주울 때마다, 찰리가 생각날 것이다.  
우리는 어디에 가든 그를 마음에 품고 갈 것이다.

찰리는 언제나 그리워질 것이고,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그는 떠났지만, 결코 변치 않았던 뜨거운 사랑을 남겼다.  
가족은 꽃 대신, 찰리를 기리며 여러분의 반려견에게 조금 더 많은 사랑을 나눠주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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