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아한 세계' 시사회 보다 어제(26일) 롯데시네마에서 한 '우아한 세계' 시사회를 보다. 기대를 많이 작품이었는데 기대에는 못미쳤다. 약간 지루한 느낌도 난다. 어찌 보면 홍상수의 '생활의 발견'2를 보는 느낌이 든다. 영화 는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아버지’라는 공통분모는 신분을 초월한다. 가족과의 우아한 세계를 꿈꾸고, 그 것을 위해선 때로는 현실과의 타협도 할 수 밖에 없는 아버지들의 애환을 ‘조폭’이라는 소재를 통해 더욱 강렬하게 전달한다.송강호를 위한 송강호 영화로 느껴졌다. 어쩔 수 없는 원 톱이기 때문인가? 한재림 감독은 또 “한국의 가장들이 가족이 잘 살기 위해선 반드시 성공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누군가를 밟고 넘어 서야 한다는 식의 착각 속에 살아간다는 점은 조폭들과도 크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