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읽기는 소통이다 소통疏通 1 .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 .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김창완의 인터뷰 중에서 ‘당신에게 책 읽기는’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결국, 책 읽기는 ‘소통’이라는 것인데 무엇과의 소통을 말하는지. 나에게 책 읽기란 무엇일까? 소통이다. 이런 하이쿠 한 방 띵 맞으면 두 시간 정도 얼얼하지 않나. 나는 한 10년 넘게 수학책을 소설책 보듯 읽었다. 아주 좋아 벌거벗고 뛰어나가 유레카(바로 이거야)라고 외친 아르키메데스 봐라. 수학도 결국 사람을 이해하게 해 주는 것, 이 사실을 느끼는 순간 행복하다. 물리학책 읽는 이유도 그래서다. 단, 자기계발서는 안 읽는다. 계발인지, 개발인지, 진짜로 너무하다. 금방 수학 천재 될 것처럼 만드는 책은 안 된다. 이런 '사기'로부터 우리 아이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