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쉬운 글을 선호하는 사회는 위험하다 사진 출처 : http://kijet.egloos.com/4116278 언어는 권력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제 폭력이 되려 한다. 정희진의 를 여러 번 곱씹어 읽었다. 결론은 “쉬운 글은 없다. 소용 있는 글과 그렇지 않은 글이 있을 뿐이다.” 왜 쉬운 글을 선호하는 사회는 위험한가? 칼럼의 제목은 순화해서 “쉬운 글이 불편한 이유”이다. 다시 결론을 한 번 더 말하자면 “쉬운 글은 두렵다.” “쉬운 글이 좋은 글일 수 없다”는 도발적인 결론에 적극 공감한다. 하지만 “좋은 글은 가독성이 뛰어난 글이다.” 즉 잘 읽히는 글이다. 우리는 쉽게 글을 써야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이 좋은 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는 ‘세상’에 익숙하다. “쉬운 글은 실제로 쉬워서가 아니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