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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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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대선 후보는 누구인가? 나에게 맞는 대선 후보를 찾아준다고 한다.나의 선호도와 여기서 나온 후보는 다르다. 이것은 아마도 정책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이번 대선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 보인다. [경실련]2007 대선, 후보 도우미 - 선택
세상 일 모두가 한가지 이치인데 왜 이리 뒤틀려있나? 시국이 하 어수선하고 나도 그에 편승함이 없지 않나 싶어 한낱 도둑의 괴수(?)에 불과한 임꺽정이 지은 글이 생각난다. '세상 일 모두가 한가지 이치'인데 왜 이리도 '뒤틀림'속에 살아야 하는지... 그까닭은 무엇일까? "사람이 본디 영악한 데서 비롯할까. 세상의 바르지 못함에서 비롯할까. 아니면 혹 말이나 글의 온전치 못함에서 비롯할까." 그 정답은 임꺽정이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허 순의 중에서 임꺽정이 지었던 글 한 편이 남아있다. 알고 보니 글이란 것이 본디 말을 적는 것, 바른 말을 적으면 바른 글이 되고 그른 말을 적으면 그른 글이 된다. 또 말은 생각에서 나오는것, 바른 말은 바른 생각에서 나오고 그른 생각에서 나올 터이다. 그러니 세상에는 바른 생각, 바른 말, 바른 글이 있고 그른 생각..
이룰 수 없는 달콤한 꿈 : 문국현, 정동영 단일화 무산 단일화해야 그래도 같이 살 수 있어라고 하지만 문국현, 정동영 후보의 단일화 협상은 이미 물 건너 간 일이 되어 버렸다. 鄭-文 단일화 왜 무산됐나에서 처럼 후보 단일화의 무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애초부터 ‘동상이몽’일 수밖에 없는 두 후보의 근원적 입장 차와 상호 불신이 더 크지 않을까 한다. 단일화를 서로 안될 것을 알면서 단일화를 이야기 하였고 또 각자의 모양새를 갖추기 위한 의례적인 요색 행위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즉 향후 정국 운영에 있어 명분을 쌓기 위한 방편이 아닌가 한다. 문, 정 두 후보는 대선은 포기 한것으로 보인다. 둘이 단일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명박후보를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진단이 나온것이다. 그렇다면 내년 총선의 정국 주도권과 '범여권 대표 후보'라는 선명성(?)을 가..
어차피 줄거면 미련없이 줘라 : 이재오의 현명한 선택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는 이재오 최고위원이 참석하지 않아 이 최고위원의 2선후퇴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실제 이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사퇴에 앞서 마지막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최고위원의 한 측근은 "모든 것으로 버리고 백의종군하겠다"며"이 최고위원이 2선으로 후퇴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최선의 선택이다. 이 최고위원의 최고위원직 사퇴는 사실상 예견된 것이었다. 얼마전 '오만의 극치' - 이재오의원이 풀어야 한다.라고 포스팅하였는데 상황이 이끌고 갔다고 하더라도 그의 선택은 현명한 선택이다. '어차피..
문국현은 누구인가? 문국현이 누구인가? 문국현에게 어떠한 면이 있기에 대중적인 인지도도 적고 정치 경력도 없는 그에게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범여권에 인물이 없어서 일까? 참으로 오리무중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유한킴벌리 사장이라는 것 뿐이다. 그의 현재 여론조사에서 그에 대한 지지율은 1%도 안 된다. 하지만 작년 내내 범여권에서 구애의 손길을 했다. 결국 독자 노선으로 나서긴 했지만 계속해서 독자노선을 유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손학규도 세때문에 자칭 범여권이라고 하는 민주신당에 참여한 것을 보면 문국현의 앞으로의 행보도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보인다. 한데 왜? 범여권에서는 그에게 끊임없는 손길을 보내고 있고 대선 출마선언식 행사를 가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는 민주신당의 한명숙 천정배 김두관 후보, 원혜영 이계안 ..
4·19와 5·16은 끝났다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의 이분법으로 사회와 역사를 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자.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은 4.19인가 5.16인가가 아니라 4.19와 5.16이다. 그렇다면 2007년 대선을 또다시 이 같은 이분법으로 편 가르기를 해서 치르겠다는 것은 시대착오다. 우리 국민은 이번 대선에서 과거에 기대 현재의 권력을 잡고자 하는 지배자(dominator)가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고 현재의 나아갈 방향을 선도하는 리더(leader)를 뽑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선언하자. "이제 4.19와 5.16은 끝났다." 전체 논조에 호응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흐름과 21세기의 우리의 나아갈 바를 말해 주고 있다. 리영희 선생의 말처럼 새는 좌우 날개로 난다. 진보 - 보수,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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