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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맹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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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여기에 있는데 이정표는 다른 곳을 가르키고 있다. 동상이몽. 각자의 생각이 다를때 어떻게 하여야 하나? 지금껏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이 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만의 생각이었을까? 이렇게 된 것이 내 안에 있는 개를 아직도 남겨두고 있어서는 아닌지. 구맹주산(狗猛酒酸)... 내 안의 개를 놓아주자. 관중은 바로 용인술의 극치인 ‘지용임신(知用任信)’의 이치를 밝힌 것이다. 관중은 본래 현실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사람을 쓸 때 믿지 못할 자는 아예 선발하지 않고, 일단 선발한 후에는 전적으로 일을 맡기면서 신뢰했다. 제환공이 관중의 도움을 얻어 첫 패업을 이룬 것도 이런 용인술과 무관치 않았다.내가 사람을 잘못 판단한 것인가? 아니면 나의 생각의 착오인가? 사람이 사람을 믿는다..
내안에 개를 풀어주라. 안타까운 맘에 몇 글 적어 본다. 댓글을 달까 했는데 나를 돌아보는 맘으로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다.. 일련의 포스팅인하여 이런글을 쓰신줄 압니다. 그 동안 우리는 알지 못하는 다른 여러가지가 있었겠지요. 다시 보지 않을 사람이라도 그렇게 하면 안되리라 보입니다. 그리고 또 언젠가는 만날 일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설령 지금의 감정으로는 절대로(?) 만나지 않으리라 생각하겠지요. 하지만 그것은 치기에 불과 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린 토론의 문화에 너무 익숙하지 않은 세대입니다. 방송에서 하는 토론을 보아도 자기 목소리에만 목청을 높이고 있습니다. 좀 더 유연한 자세가 어떨까 합니다. 이것은 누구의 잘 잘못을 따지는 것은 아닙니다. 발전을 위한 서로의 비판은 서로 받아드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 뱃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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