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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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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고객을 버스에 태워야 하나? 승객없는 버스를 어떻게 생각하나? 기사와 관계자 몇 명만 탑승한 버스가 운행된다면 그건 필시 무언가 잘못된 버스라고 생각이 든다. "승객없이 떠난 버스"라는 포스트를 보았다. 요지는 "상업영화는 버스와 같아요. 일단 관객을 버스에 태우기만 하면, 승객은 운전 기사가 달리는 길로 함께 달리게 된다."라는 내용이다. 요즘 개봉한 영화를 빗대어 말하고 있지만 내가 보지 못했고 만든 이도 속상할테니 말을 삼가하기로 하자. 여기서 말하는 버스가 서비스 관점에서 본다면, 다시말해 플랫폼 관점에서 본다고 해도 같은 말이다. 일단 유저를 확보한 버스(플랫폼)는 버스 기사가 달리는 길로 함께 간다. 물론 중간에 길이 막혀 약간의 우회는 있다. 하지만 종점은 정해져 있다. 승객이 많아지고 혼잡해지면 버스 숫자를 늘리고 종..
대중교통에서 화장하는 여자의 심리는 뭘까? 아침 출근 시간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화장을 하는 여자를 종종 (자주라고 하는게 맞다. 거의 매일이니) 볼 수 있다. 주위 사람의 시선은 관심도 없다. 그리고 뭐 그리 할께 많은지 한참을 한다. 여자가 화장을 한다는 것은 예쁘게 보이고 싶어하는 욕망이다. 또한 자신을 꾸미고 싶은 기본적인 본능이라 생각한다. 그러한 심리를 이해 봇하는 것은 아니다. 눈을 까뒤집으며 마스카라를 칠하고 볼 터치를 하고 입술에는 쥐를 잡아먹은 표시를 낸다. 그것도 대중교통에서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도 말이다. 누구한테 잘 보이고 싶은 것일까? 자기를 꾸밀려면 좀 더 부지런한 모습으로 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서 자신을 아는 사람이 없을까? 그러한 모습을 본다면 차라리 화장을 하지않은 모습이 아름답지 않을..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5. 12 00_ Weary Blues from Waitin' - Madeleine Peyroux 01_ 썸웨어님의 댓글을 따라 갔다가 우연히 알게된 재미있는 발상이다. A4단 한페이지(1400자~2100자)에 과연 소설을 쓸수 있을까요? 네, 쓸 수 있습니다. 02_ 가까이에 적도 없고 눈앞에 꼴 보기 싫은 자들도 없이 갇혀 있는 지금 너무나 아프게 당신이 필요하오. 생리적으로도 그렇다오. 칼 마르크스와 블라디미르 일리치가 늘 그것들을 진정시켜주는 것은 아니라오.- 1965년 11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아내에게 보낸 편지 중 일부 : Che Guevara's Diary 03_ 깔끔하고 강력하게 고정하자, egrips은 좋은 아이디어 상품이다. 한국에서의 총판은 없나? 04_ 내 사격술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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