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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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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어떻게 보아야 하나? : 웨스트 유니언의 사례 19세기말 미 동부와 서부를 전보로 이어준 당시 최첨단 기업이었던 회사였던 웨스트 유니언은 전화, 팩스, 인터넷의 등장으로 부도가 나고 지지 부진 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국제송금회사'로 잘나가는 회사가 되었다. 하지만 이 회사가 과연 좋은 회사인지는 고민이다. 의문이 아니라 고민이다. 이 회사의 주요 고객이 바로 미국의 불법체류 노동자들이기 때문이다. 남미, 동남아 등의 가난한 나라 출신 불법체류 노동자들이 미국의 3D 업종에 종사하면서 힘들여 번 돈을 본국의 가족들에게 보낼 때 바로 이 회사 창구를 이용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근본 취지인 농민을 위한 일보다는 금융과 기타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농협은 14일 해외송금 전문회사인 미국의 웨스턴유니언 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달 10일부터 `NH특급송금..
답답한 삼성의 두 줄짜리 보도자료 : 특검법 국회 소위 통과 반응 삼성은 특검법 국회 소위 통과 반응이란 제목의 짤막한 보도자료를 냈다. 단 두 줄짜리 문장이다. 경영 환경이 어려울 때에 특검을 한다고 하니 정말 안타깝다. 내년 경영이 더욱 힘들어질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된다. 김용철 변호사(전 삼성 법무팀장)의 폭로 파문으로 검찰의 조사와 특검까지 받게 된 삼성의 답답하고 곤혹스러운 심경을 함축해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웃긴 이야기이다.
삼성사태의 다른 시각 : 이건희 회장 띄우기 삼성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이 여러가지이다. 오늘 본 기사에서는 일련의 삼성 사태의 논점을 다른 곳으로 흘려보려는 시도로 생각된다. 폭로문건속 '이건희경영' 읽기 "화제" - '은둔 경영자' 이 회장의 상세한 경영 행보.철학 등 엿보기 라는 제목으로 머니투데이에서 보도하였다.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맞을 수도 있는 말이다. 하지만 시의 적절하지 않는 보도로 보인다. 주객이 전도된 모습니다. 누군가가 말하는 '삼성용비어천가'의 일부로 보인다. 삼성사태를 바라보며 : 아름다운 부자 이종만에서도 이야기 한바와 같이 지금은 삼성에 대한 의혹을 푸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된다. 어설픈 대응으로는 박종철열사의 어설픈 대응으로 6월항쟁이 일어났음을 기억하여야 할것이다.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의 로비 증거라고 제시한 이..
삼성사태를 바라보며 : 아름다운 부자 이종만 일련의 삼성관련 기사를 보면서 깨끗한 기업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그 정도가 도를 넘고 있다. '부를 누리기 위해 돈을 좇은 것'은 잘못된 것이며 '부를 베풀기 위해 집요하게 돈을 좇'는 것으로 일생을 보낸 이종만의 꿈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자본주의에서 돈을 쫓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고 아름다운 일이다. 부의 축척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평가는 달라지고 마음가짐도 달라질 것이다. 삼성은 - 아니 삼성만이 아니고 지금 재벌이라고 불리는 모든 그룹들은 - 부의 축척의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생각해 볼 일이다. 일하는 사람은 다 같이 잘살자. 흔히 존경할 만한 부자가 없다고 푸념하지만, 사실은 존경할 만한 부자가 없는 게 아니라 존경할 만한 부자를 기억하지 못할 뿐이다. 일하는 사람이 잘사..
For Samsung Mobile - 삼성의 새로운 시도 삼성전자는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애니콜 액세서리에 대해 디자인과 품질 인증을 실시한 뒤 공동 판매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 'SMAPP(Samsung Mobile Application Partnership Program)'을 시작한다. "For Samsung Mobile(삼성 휴대전화용)"란 브랜드로 액서서리 사업을 한다. iPod의 정책을 따르는것 같다. iPod가 트랜드로 떠오르게 된 것은 그 뛰어나 디자인도 있지만 그동안 취해왔던 H/W + S/W를 모두 같이 하는 편협성을 오픈하고 많은 액서서리가 나옴으로 인하여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좀 늦기는 하였지만 삼성이 'For Samsung Mobile'로 브랜드화하고 많은 중소기업 아이디어에 대한 주변기기 시장을 확대하는 것은 하나의 트랜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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