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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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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하는 홈플러스 회장이 성공한 사람이라니... "장애인이 만든 맛없는 빵을 사주는 이유는 그들의 제품이 경쟁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들을 동정해서다"라는 홈플러스 회장의 유통기한 지난 막말은 막말이 아니라 개념을 상실한 말이다. 저런 사고의 CEO라면 지금의 성공(?)이 성공이라 말 할 수 있을까?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좋은 말로 치장하고 더십과 협상력으로 오늘의 자리에 올랐다는 기사를 자주 보았다. 하지만 이 기사를 보고 그에 대하여 다시 보게되었다. 기본적인 소양에 문제가 있다. '지난 8월에는 자신의 에세이 출판기념회 경비 일부를 법인카드로 결제했다가 곤욕을 치렀다. 이 회장은 논란 이후 개인카드로 재결제했다.'(via 쿠키뉴스)는 기사도 보인다. 눈에 보이는 것 모두가 진실은 아니라는 진리가 여기에도 적용된다. 직원들은 이회장의 발..
다시 세이공청 (洗耳恭聽) 작년 세이공청 (洗耳恭聽)한 적이 있었다. 몇 개월이 지나 다시 귀를 씻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 아는 누군가와 술을 먹었다. 나보다 가방끈이 한참 기~~인 소위 말하는 먹물이다. 또 한 번 먹물이라는 것을 느꼈다. 아마도 그와는 마지막 소주를 먹은 것이 아닌가 싶다. 이 부질없는 이야기를 적는 것은 아마도 그가 이글을 볼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보느냐 안 보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이 글은 나의 생각이고 그는 그대로의 생각이 있겠지. 왜 그 먹물과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것은 말하고 싶지 않다. 늘 그러하듯이 나는 진심으로 또 다른 누군가는 도구로서 만난 것이다. 부정하고 싶겠지만 부정하면 할수록 그것은 더욱더 진실로 다가온다. 덧_ 작년 세이공청하고 다시 만났다. 언제간 다시 만날 것이다. 하..
세이공청 (洗耳恭聽) 아침에 누군가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좋은 추억꺼리로 맘에 담아둘께요. 건강하세요.메일을 보면서 떠오르는 것은 세이공청 (洗耳恭聽)이였다. 허유와 소부의 이야기 떠오르는 것은 나의 마음이 좁고 너그럽지 못함에 기인할 것이다. Just Between You and Me and the Wall, You're a Fool - Amazing Rhythm Aces 덧붙임_ 내가 보는 것은 '"꺼리"라는 말이다. 한낱 "꺼리"에 불과 한 것이었나 하는 것이다. 보는 관점에 따라 많이 다를 것이다. 진정성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다는 것인데 "꺼리"라니. 시각에 따라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꺼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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