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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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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주 새로 나온 책 에 이은 또 하나의 서재 인터뷰로, 책 읽는 대한민국 대표 CEO 8人에게 듣는 경영의 예술이 담겨 있는 책이다. 적게는 수백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을 책임지며 성공적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리더들에게 서재란 어떤 의미인지, 젊은 날의 그에게 영향을 끼친 책과 한 기업의 리더가 된 지금 경영에 영감을 준 책들은 무엇인지, 호기심의 발로에서 시작한 것이 이 책이다. 1년 여 동안 다양한 분야의 CEO를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정원 작가가 얻은 결론은 단 하나. 그들은 책에서 읽은 것을 체화해 기업경영에 적용하고 터득한 지혜를 현실에서 실천하는 ‘행동파 CEO’였다는 점이다. 그들에게 책은 인생의 중요한 고비마다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이었으며, 한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토대..
좋은 말인데 왜 감흥이 없지 ... 개뿔 부러우면 지는거라고 했는데 "출범 이후 해마다 베스트셀러 3~4종을 만들어내고 있는" 혜안을 가진 이가 있다. 부럽다. 베스트셀러가 부러운 것이 아니라 그 혜안이 부럽다. 그 비급중에 몇 가지를 보면 더욱 그러하다. - 독자중심의 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독자들이 지금 필요로 한다고 해서 준비를 하면 이미 늦다. - 나도 출판계 동향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광고라든가 다른 분야의 기사를 더 주의 깊게 본다. 참 좋은 말이다. 예전 영화 에서 싸움을 잘하는 방법은 반박자 빨리 움직이는거라고 했다. 정말 혜안이 있는 사람이다. 멘토를 갈구하는 시대다. 그런데 그동안 출판계는 교수들이 원고를 써오면 손댈 생각을 안 했다. 약간 손보는 정도. 그러나 우리는 다르다. 편집자가 뭔가? 말 그대로 독자의 정확한..
자기계발의 덫 : 책 권하는 心香 조선북스를 구독하고 있다. 눈에 번쩍 들어오는 제목의 글을 보았다. 자기계발서 읽지 마라, 삶이 팍팍해질 뿐이니… 자기계발서를 보지 말라는 것이다. 자기계발서 말고는 팔리지 않는 시대인데 읽지말라고 한다. 흥미를 유발하기에 부족감이 없다. 출판사를 보니 모요사이다. 얼마전 보았던 위로의 레시피가 나온 곳이다. 7월까지 57권을 읽었다. 그중 자기계발서라고 말할 수 있는 책이 10권남짓되었다. 15%정도 된다. 가능하면 안보려 하나 가끔 제목에 홀려 보고 싶은 책이 있기도 하다. 찾아서 읽을 필요는 없지만 몇 권 읽는 것은 크게 해가 되지 않을거라 위안하며 지낸다. 자기계발서에서 원하는 것은 내 삶이 팍팍한 이유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에 있지 개인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저자는 자기계발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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