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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읽기를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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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2011. 11. 18 오랫만에 교보에 들렸다. 온라인에서만 보았던 책을 종이로 만지니 느낌이 틀리다. 책은 만져보고 사야 한다. 하지만 당일 배송이라 주문은 결국 온라인으로...주로 알라딘을 이용하니 알라딘종로점에서도 바로드림이 된다면 사가지고 갈까. 글쎄. 종이책 읽기를 권함 : 내용이 알차다. 내용이 반, 주석이 반이다. 서문을 자세히 읽지 않았으면 주석을 편집 시 넣은 것으로 여겨 구매를 포기하였을 것이다. 글쓰기의 모든 것 : 구매 할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구매 할 것이다. 단락으로 나뉘어져 수시로 읽을 수 있는 포맷.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 새로운 패턴의 비즈니스 모델링 기법. 휴대에 간편한 크기였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김탁환의 원고지 : 장정일의 일기를 넘을 수 있을까? 10년치를 한번에 묶었으니 장정일의 ..
2011년 10월 3주 - 새로 나온 책 우리는 인간이 요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실은 반대다. 요리가 인간을 만들어냈다. 랭엄은 "생식이 효과적인 비만 치료법일지는 몰라도, 인간은 태초부터 줄곧 화식을 했다"고 했다. 한 종에서 다른 종이 갈라져 나오는 데 보통 1만5000~2만년이 걸린다. 랭엄은 "오로지 추정할 수 있을 따름이지만, 최초의 직립원인 무리는 대략 2000~3000명쯤 되지 않았겠느냐"고 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호모하빌리스·직립원인은 상당기간 겹쳐서 존재했다. 모두 멸종해도 직립원인은 살아남아 가지를 쳤다. 독자 여러분이 거기서 뻗어나온 맨 마지막 가지다. 뉘신지 모르나 맨 처음 고기를 구워드신 그분께 박수. 남녀 한 쌍으로 이뤄진 결혼 제도. 그 유구한 역사의 시작은 결국 화식이었다. 저자는 과감하게 말한다. “남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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