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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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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 기대는 '울분'을 부른다 복거일은 우파 논객이다. 그의 관점은 (내가 생각하기에는) 고전적 경제학 관점에서 자본주의 논한다. 그의 관점이 나와 우리와 다르다 할지라도 나는 복거일이 좋다. 자신이나 자기 편의 의견이 중요하듯이 상대방의 의견도 중요하다. 그가 있기에 내 의견이 의견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얼마전 TV 프로그램에서 챔피언 장정구를 보았다. 예전 권투는 예의가 있었는데 지금은 예의가 없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이러한다. 권투 시합이 끝난 뒤에는 승패를 떠나 상대방과 상대방 코너에 가서 인사를 했다. 상대가 있기에 자신이 승자가 될 수 있다는 배려이다. 하지만 지금은 오직 자신이 이겼는지 졌는지에만 관심을 가진다. 비단 링 위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링 아래의 우리 현실이 그러하다. 상대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다...
진보정당을 생각하면서 홍세화 선생의 컬럼을 보았다. 진보정당이 언제부터 선거 결과에 그리 민감하였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과거 민노당 시절 준비도 안된 어린아이에게 사탕 몇 알을 안겨주니 어쩔 줄 몰라 하는 것은 아닐까? 그때는 주었는데 지금은 왜 안주는 거지. 그때보다 나이도 먹었으니 더 큰 사탕을 주겠지 라고 맘을 먹고 있는데 주는 이는 너는 나이가 먹었으니 사탕 먹을 때가 지났다고 말하며 아무것도 주지 않는 것이다. 좀 더 칭얼 되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목소리가 작은 것 같으니 어제까지 등지던 옆집 아이와 목소리를 합쳐서 칭얼되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혼란스러워 하는 형국이다. 지난 지방선거가 끝나고 그동안 안고 있는 진보신당내의 문제점을 김규항이 먼저 말한다. 거기에 거론된 진중권이 답한다. 둘은 당적을 가진 자유주의..
심상정 후보의 행보를 보며 "부시돌이 있는 이상 불씨는 없어지지 않을것이다" ... 개뿔 생활속의 진보를 실현하는 진보적 대중 정당을 표명함 진보신당의 심상정 대표의 거취가 잠시후 2시면 밝혀진다. 경기도지사 후보의 거취에 관한 내용이라 예상된다. 혹자는 야권대표의 승리를 위한, 단일화의 위대한(?) 결단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이 무슨 개뿔같은 말인가? 심 후보가 사퇴한다고 유시민이 당선될까? 난 어렵다고 본다. 진보신당에는 도움이 될까? 이 또한 아니라고 본다. 그런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가? 후예라고 말하지만 서로 다른 깃발아래 자신을 숨기고 있는 그들이 최고 수혜자일까? 이 또한 아니라고 본다.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 유시민이 대안이 될 수 있나라는 의구심을 가진 적이 있었다. 아직도 이 물음에 대해서는 진행중이지만 '아니다'라는 쪽으로 많이 기울었다. 지금 노무현을 팔아먹는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2. 14 00_ 마부타령 - 신중현 01_ 사람 살리는 세상이 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좋은 뜻을 가지시오. 그리고 그 뜻을 품은 채 긴장하면서 사시오.초심을 지켜준 ‘긴장하는 삶’을 보면 통일운동가 백기완 선생으로부터 이중근씨가 새해 덕담을 들었다. 성냥불을 팍 긋듯이 수행하라올 한해 맘에 새겨할 어귀이다. 백선생님의 건승을 바란다. 02_ 이광재 의원 “청탁 아닌 추천… 잘못됐나?”는 참 어이없는 말이다. "솔직히 같은 값이면 잘 봐달라는 부탁"만 했다고 한다. '추천'과 '청탁'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청탁이 아닌 추천”盧측근의 궤변 릴레이에서 말하듯이 "자신의 인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대통령 최측근의 말을 단순한 ‘추천’으로 받아들일 간 큰 공무원이 얼마나" 될런지 의문이다. 이 의원은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1. 18 00_ Just For Love - Quicksilver Messenger Service (Part 1) (Part 2) 오랫만에 듣는 노래다. ㅅ님께 들려드리고 싶다. 매일 한 곡씩. 01_ 詩歷50년 맞은 고은 시인에게 듣는다 50년은 결코 쉽지 않은 세월이다. 그의 굴곡 많은 生이 이제는 안타까워 보인다. "해마다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지 수년. 시인은 외신에 이름이 나오고 국내에서 관심을 주면 어깨에 가당찮은 짐을 진 것 같다고 한다."는 가식적인 말투도 싫다. 사로잡힌 악령이 아닐지라도 그의 과거 행적은 묘연하다. 고은의 만해론을 비판한다를 보면 오만함의 극치임을 알 수 있다. 아 이리도 사람이 없단 말인가? 02_ 절대 변하지 않는 13가지 성공 법칙 왜 어떤 사람(어떤 회사)은 남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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