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질문

(3)
질문 질문은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이다. 뛰어난 철학자는 예외 없이 ‘왜’를 알고 추구하는 것, 즉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서 자신이 뜻하고 추구하는 진리를 찾아 나섰다. 이것은 공부에서도 마찬가지다. 《근사록》에 “배운다는 것은 의문을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자신이 가진 의문을 없애고, 그다음 의문이 없는 곳에서 의문을 갖게 되는 것이 배움의 진전이다”고 실려 있다. 공부의 진정한 가치가 의문을 갖고, 질문을 통해 그 의문을 풀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조윤제, 《말공부》)+'왜?'라는 질문은 어떠한 결과에 대한 질문이라기보다는 결과를 얻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인식해야 한다. 원래 사고력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이성호, 《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지》) ..
갈 길 멀고 어리석은 나에게 밤은 왜 이리 길고도 깊은가 길을 잃은 사람은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를 묻지 않는다. 대신 어디로 가면 좋겠냐고 묻는다. 마찬가지로 의미를 묻는 사람도 그것은 무슨 의미인가를 묻기보다는 그 의미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를 물어야 한다. _새뮤얼 애드셰드, 《소금과 문명》 앞뒤 짤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읽고, 읽고 또 읽었다. 몇 번을 읽었나. 잘못된 질문에 올바른 답이 나올 수 없다. 나는 제대로 된 질문 하면서 살고 있는가? 갈 길 멀고 어리석은 나에게 밤은 왜 이리 길고도 깊은가. 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피곤한 나그네에게 길이 멀 듯이 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생사의 밤길은 길고도 멀어라 _《법구경》
2008. 07. 16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Bottle Of Red Wine - Eric Clapton 01_ 08년 여름을 꿀꺽 삼켜버린 도서관 : 2번째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동대문 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창현이에게 물어보고 간다고 하면 보내주어야겠다. 재미있는 프로젝트다. 도서관에서는 밤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도서관 서가 사이에서 책을 읽다 잠들고 싶으신 적은 없으셨나요? 도서관에서 하룻밤 지내기를 통해 도서관과 친해지고 평생 남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요! 02_ 책 읽는 문화 확산, 이러면 어떨까요? 문화란 인의적으로 부양책을 한다고 잘 될까 싶다. ㅎㅎㅎ 재미있네요. 좀 비틀어 생각해 봅니다. 왜 책, 출판만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하는지 모르겠군요. 시청율이 보장된다면 황금시간대에 배정을 하겠지요. 방송에 일방적으로 희생을 요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