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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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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CEO일수록 실수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 이유 유능한 경영자일수록 실수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 이유 CEO가 기업 내부 정보를 통해 자신이 내린 결정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고 인식하게 되면 그는 딜레마에 빠진다. 그가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는다면 기업은 적은 손실을 감수하는 선에서 문제가 해결된다. 하지만 자기가 실수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 자신의 위상이 추락될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CEO가 실수를 바로잡아야 하는 시점에는 대개 그 실수가 명백히 큰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신의 특출한 능력을 이미 증명해 보인 CEO는 오류를 범하더라도 이미 얻은 신뢰를 잃으려 들지 않는다. 명성이 높을수록 잃을 것도 더 많기 때문이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손실을 줄이고 다른 기회로 회사를 발전시키는 것이 자신의 명성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이지만..
유연한 사고를 가져라 프레임에 사로잡히면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역발상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그 이면을 보지 못하기에 일의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맹자가 事在易而求諸難(일은 쉬운데 있는데 어려운 것에서 구하려 한다)이라 했습니다. ● ● ● 직선만을 사용하여 한 번에 9개의 점을 모두 통과해야 합니다. ● ● ● 최소 몇개의 직선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 ● ● 답은 각자 알아서 하시길. 프레임에 얶매이지 않고 유연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프레임이란 누가 지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임의대로 틀을 만들어 사고의 유연성을 막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것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습니다. 유연한 사고가 새로운 것을 보게 합니다. 문제가 생긴다면 반드시 ..
인간에 대한 믿음이 흔들린다 : 행동경제학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으며 불완전하다. 합리적인 인간으로 출발한 주류 경제학에 비해 비주류 경제학인 행동경제학에 최근들어 관심을 가지고있다. 동아일보의 칼럼 우상과 이성의 뒷담화를 보면서 행동경제학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행동경제학만을 위한 칼럼은 아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정치적 행태들도 이와 무관하지 않음을 많이 느낀다. 요즈음 나의 관심사는 행동경제학이다. 한 개인이 의사결정 및 선택 등의 행동을 합리적으로 수행한다는 것은 일상생활의 경우 가치 판단적이고 상황의존적인 내용들을 포함한다. 그러나 주류경제학인 신고전파 경제학에서 말하는 ‘개인의 합리성’은 일상 언어에서보다 한편으로는 더 적은 조건을, 다른 한편으로는 더 많은 조건을 요구한다. [출처 : 당신의 선택, '합리적'입니까] 미국의 ..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다 슈퍼마켓에서 잼을 진열대에 여섯 종류를 늘어놓으면 더 잘 팔릴까, 24종류를 늘어 놓으면 더 잘 팔릴까? 《경제학 프레임》에 소개된 '행동경제학'은 심리학과 경제학을 섞어놓은 듯하다. "사람은 변화에 반응한다"는 기본개념은 나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자세한 설명이 된 책은 도모노 노리오의 《행동경제학》이 있다. 2002년 다니엘 카너먼(Danniel Kahneman)교수는 ‘행동경제학’ 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는 기념비적인 업적을 세운다. 카너먼 교수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은 심리학자가 경제학상을 받았다는 점에서도 놀라왔지만 전통적인 주류 경제학의 가정을 부정하는 내용이 공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행동경제학은 주류 경제학의 기본 전제인 인간의 합리성과 자제심, 이기심을 부정한다. 하지만..
알라딘 서평단에 올린 나는 누구인가 1기 알라딘 서평단에 선정되었다. 자기 소개를 쓰는 것으로 활동(?)이 시작된다. 오늘이 마감 시한이다. 미루다 미루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황이 되어 올리게 되었다. 나를 소개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나를 한마디로 정의할만한 것이 없다. 이 나이를 먹도록 살아온 내 인생에 자괴감이 든다. 앞으로 갈 시간도 많기에 잠시 접어두기로 하였다. 알라딘에 올린 서평단 소개다. • 나는 이런 사람이에요! 음악, 역사, 경제 그리고 정치 등 딱히 알아도 득 되지 않고 딱히 몰라도 해 되지 않는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이상 고등학교 시절 나를 문학의 바다로 빠져 헤어나지 못하게 한 소설이 바로 이상의 다. 이해가 되지않아 10번도 더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상..
읽기를 포기한 "경제학 패러독스" 책을 중간 포기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특히 경제학 관련 책일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얼마전 읽기 시작한 는 중간 포기 하였다. 얼마전 관련 책을 여러권 보았는데 이 책의 예제로 쓰인 많은 것들이 이미 보았던 것이다. 책의 내용에 문제가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단지 책에 나오는 비교하는 구절이 영 맘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이상적인 공산주의가 무너졌던 이유는 누구도 힘든 일을 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소련의 국가 사회주의는 연대와 결속이 아니라 배급 행렬과 궁핍을 불러왔다. 관리자들은 소비자의 행복보다는 중앙 간부들이 지시한 인위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애썼다. 필요한 경우에는 속임수와 거짓말까지 동원했다. ... 중략 ... 마르크스주의자의 주장과는 반대로, 그것은 금전적 인센티브 없이는 ..
가격협상을 잘하고 싶다면 정박효과(Anchoring Effect : 첫인상) - 선입관과 유사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브랜드 충성도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 이런 결과는 비교분석한 것이 아니고 가장 먼저 사용한 익숙함에 기인한다. 그 예로 전자메일이 있다. 대부분 선화하는 사이트가 있다. 이것은 비교문석해서 선택한 것이 아니다. 대부분 가장 먼저 사용한 메일이기에 계속 사용한다. 새로운 전자메일을 접하면 자신이 사용하는 시스템의 우수성을 찾아내려 노력한다. 만일 부족하거나 뒤떨어지는 점이 있으면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기에는 현상유지 효과가 반영되어 있다. 정박효과를 이용한 가격 협상 가격협상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싶다면 먼저 가격을 제시하라 처음 부르는 값은 극단적일수록 좋다 값을 부르기 전에 ..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어떻게 전달할까 정보 전달의 기술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적절히 합하거나 나누면 기쁨의 강도를 달리 할 수 있다. 여러가지 나쁜 소식은 반드시 한 번에 발표한다. 여러가지 좋은 소식은 나누어 발표한다. 크게 좋은 소식과 조금 나쁜 소식은 동시에 발표한다. 크게 나쁜 소식과 조금 좋은 소식은 나누어 발표한다. 정보 전달의 기술을 잘 활용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더 큰 기쁨을 줄 수 있다. 또 이 원칙을 적절히 이용하는 회사는 자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의 결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코노믹 액션에 나오는 충고이다. 정상적인 '바보'들은 합리적이지 않기에 조삼모사가 가능하다. 이러한 것들이 꼭 나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에서 출발한 것으로 생각한다. 기쁨은 같이하면 배가 되고 슬픔은 같..
광우병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게 느껴지는 까닭 광우병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게 느껴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얼마나 위험한지를 우리는 알지 못한다. 막연히 위험하다. 도대체 먹을 것이 없다. 공포에 빠져있고 공황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시내에는 촛불로 밤을 지새우고 아이들까지 거리로 내몰고 있다. 광우병 정말 무섭다. 정말일까? 아니 얼마나 위험한 것일까? "공포의 함정에 빠진 경제학"이라는 시각에서 살펴보기로 하자. 공포는 완전하게 상대적이다. 광우병, 조류인플루엔자, 핵에너지 등 이와 같은 위협에 호소하는 것은 진짜 설득 전략이 될 수 있다. 논쟁의 여지가 많은 공적 선택은 다수의 안전이라는 명목으로 개인의 자유를 억누르게 되는 것 같은 선택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괴짜 경제학》에서 "공무원이 테러리즘이나 심형 관계 질병이 시민에게 가져다..
2008. 06. 28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Ne Me Quitte Pas - Nina Simone 01_ '강철중' 흥행하면 한국영화가 살까? 과연 그럴까? 충무로의 위기 이유있다에서도 말하였지만 강우석 + 차승재가 책임이 없다 할 수 없다. 강우석은 철저하게 흥행코드를 따른고 있습니다. 항간에는 강우석이 충무로를 떠나야 충무로가 흥한다는 말도 있듯이 그는 한국영화에 있어서 계륵같은 존재라 생각됩니다. 기획영화와 프로듀싱 시스템을 정착시켜 발전을 도모했고 또 한국영화가 돈지랄(?)를 하는데도 일조를 했습니다. 감독의 말마따나 자기가 잘할 수 있는 분야라 기대는 갑니다. 언제보러가야 할지.. "강철중 : 공공의적1+1" 감상기에 달은 댓글 02_ 길이 체 게바라를 만들었고 체 게바라는 길이 되었다. :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와 체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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