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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에서의 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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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이 좋다 : 만년필로 할 수 있는 25가지 일들 나는 만년필이 좋다. 느낌이 좋다. 종이 걸리는 그 느낌이 좋다. 인터넷을 보다가 만년필에 관한 유머가 나와 올려 본다. 만년필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각보다 많다. 지금은 누가 만년필을 쓸까? '빛나는 만년필 시대의 이름들을 추억해 보는 것이다'라는 시인의 말처럼 그 시대만 추억 속에만 남는 것일까? 이 낭만이 귀한 시대에 왜 난? 왜 '나는 왜 낭만을 찾는답시고 간직하고 있는 낭만이나마 하나하나 조각내려 드는 것일까? 이 낭만이 귀한 시대에 [화랑에서의 포식 『배반의 여름(1978)』 - 박완서]' 낭만을 조각내어 죽이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하지만 낭만은 귀한 것이다. 만년필로 그 낭만을 남겨두고 싶다. "나는 낭만을 꿈꾸었나 봐." 나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낭만? 흥 지금이 어느 때라고. 지금은..
이 낭만이 귀한 시대에 왜 난? 나는 왜 낭만을 찾는답시고 간직하고 있는 낭만이나마 하나하나 조각내려 드는 것일까? 이 낭만이 귀한 시대에. 화랑에서의 포식 『배반의 여름(1978)』 - 박완서 1978년 박완서님의 단편집중 꽁트로 맨 마지막에 실려있는 글이다. 70년대에도 낭만이 귀한데 지금은 존재하는 것인가? "그럼 네 속셈이 뭐였니?" 그가 헐떡이며 쓸쓸하게 말한다. "나는 낭만을 꿈꾸었나 봐." 나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낭만? 흥 지금이 어느 때라고. 지금은 70년대야." 70년대 개발이 되면서 낭만은 사라진것인가? 오늘 낭만을 찾아 보아야겠다. 아니 낭만을 죽이지 말고 옛 추억이나 더듬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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