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박인수 - 그곳에서 맘껏 노래 부르라

한방블르스 2025. 9. 2. 16:41

또 추억이 하나 사라지다.
음악은 남겠지만.

10여 년 전 Lou Reed의 부고 붙여 쓴 글이다.

얼마 전 또 하나의 추억이 떠나갔다. 박인수. 우리에게는 봄비의 가수, 소울이 충만한 …

이 땅에서 그만 노래 부르고 그곳에서 맘껏 노래 부르라.

신중현과 멀어지고 (아마도 대마초 파동 때문이 아니겠냐는 생각이다.)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온 것은 신촌블루스의 1집이다.

신중현의 Psychedelic Live 앨범 In-A0Kadda-Da-Vida 에서 Funky Broadway에서의 soul 풀한 열창 Funky Broadway에서 박인수를 볼 수 있다.

박인수가 부른 House of Rising Sun. 아마도 Soul 로 부른 노래 중 단연 최고다.

 

House of Rising Sun - 박인수

얼마전 후배가 박인수가 부른 해뜨는 집이 있다고 했다. 난 아니라고 했다. 그런 곡을 들어 본적도 없다. 그리고 그런 곡이 있다는 내용을 들은 적도 없다. 한데 정말 박인수가 부른 곡이 있다.

maggot.prhouse.net

 

가장 좋아하는 노래.
당신은 별을 보고 울어보셨나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별을 보고 떠올리며 많이도 울어 보았다.

 

당신은 별을 보고 울어 보셨나요 - 박인수

왠지 모르게 이 노래가 듣고 싶다.이런 음색의 가수가 있을까? 펑키스럽고 소울에서는 단연 국내 최고라 할만 하다.박인수...하늘을 본 적이 언제인지...밤하늘을 보면서 나를 돌아 본 적이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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