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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에서 알게되어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 <독서가 행복한 회사 : 고두현>
처음 책의 소개를 보고 댓글을 이렇게 달았다. "책의 내용을 보니 읽어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구입해서는 아니고 빌려보아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백석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본 후에는 생각이 바뀌었다. 한번 읽어 보기에 나쁘지 않은 책이다. 아니 좋은 책이다.
덕분에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었다면 좀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 만큼 나쁘진 않더군요. "이메이션코리아"라는 실명이 아니라 다른 가명으로 하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겠지만. 또 "전략프로페셔날"처럼 가상의 회사에서 좀 더 픽션을 가미하였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2시간 정도 책을 읽었다. 사람을 바꾸는 것은 강제적인 내용이 아니라 서로의 신뢰에 기반하여야 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화사에서 출근하는 사람들이 먼저 원하는 책을 가져갈 수 있는 "북랠리"라고 하는 행사를 한다. 좋은 이벤트라고 생각한다. 또 책의 선정이나 사후에 대하여서는 방임이다. 방임이란 그 후에 책임이 따른다. 물론 자기검열이라는 방법이겠만 그것이 사람에게는 더 무서운 의무로 돌아오게 된다.
"독서경영"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고 책에서도 느끼게 된다. 어떤 취미보다 돈이 적게 들어가고 도움이 되는것이 독서이다. 책속의 이장우대표(사실 실존 인물이다.)은 사람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고 그것을 잘 활용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하이퍼텍스트 독서법 : 이메이션코리아 이장우 대표책 속에 나오는 "하이퍼텍스트 독서법"은 공감이 가는 독서법이다. 대체로 그 방법으로 책을 읽고 있지만 방법을 정리하여 다른 이에게 전달하기는 쉽지않다. 이대표의 독서법은 모든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한 분야를 정해놓고 먼저 10권 정도를 읽은 다음, 더 필요하다고 판단될때 50권, 100권 계속해서 읽어나가거나, 계절별로 주제를 바꿔가면서 마케팅, 역사, 건축, 여행, 미술, 디자인 등으로 관심분야를 넓혀가면서 읽는다. 이렇게 책을 읽다 보면 예전에 읽은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져 금세 책 한 권을 통독할 수 있게 된다.
일단 전공 업무에 정통한 뒤,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는 게 정석이다.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라면 관련 서적을 30권 정도는 읽은 뒤 가지타기에 나서야 한다. 100권을 읽으면 질문할 수 있고, 1000권을 읽으면 세상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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