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배심원을 KBS에서 보았다. 영화의 정보를 보니 2007년 12월 작품이다. 최신작이라는 말이다. 최근 TV에서 보았던 영화 중 최고이다. 런닝타임이 긴 것이 좀 흠이라면 흠이지만..
2008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 2007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 2007 Nika (러시아) 영화제 남우주연상 & 음악상 수상
12인의 성난 사람들 (12 Angry Man)의 러시아판 리메이크이다. 많은 영화제에 후보또는 수상을 하였는지 몰랐다. 영화를 보고나니 원작이 더 보고 싶어진다.
미국에서 러시아, 흑인에서 체첸인으로 바뀐 점만을 제외 하고는 사람사는 세상의 편견에 대하여 염려한다.
백인이 아닌 흑인이기 때문에 또 러시아인이 아닌 체첸인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유죄라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을까?
나의 편견은 존재하지 않는가? 그리고 내가 살고있는 이 땅에는 편견 또는 선입견이 다른이에게 폭력으로 다가가지는 않을까?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보고 느꼈던 점이다. <12명의 배심원>을 보고 느낀 점과 다르지 않다.
내 뇌리에 박혀있는 것은 민주주의를 가장한 다수의 폭력, 선입견이 우리를 지배하고 우리에게 강요한다.
우리는 그러한 다수의 폭력에 존재하는지 아니면 다수의 폭력에 당하는 소수인지도 분명하지 않다.
이 또한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내가 어느쪽에 속하여 있던지 지금은 폭력을 행사하는 쪽에 있을지 몰라도 또 다른 측면에서는 폭력에 당하는 그러한 소수이다.
물론 영화에서는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해법이나 대안은 없다. 영화가 가진 한계 또는 제도권에 존재하는 구성원으로서의 한계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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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각이 그만큼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런데 선입견이 없이 표현한다면 과연 어떤 결과가 생겨날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꼭 나쁜 선입견만 있는 것은 아닌데....
자유롭지 못하지만 편견에 사로잡힌다면 진실을 호도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