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재생지로 책을 만들지 못하는가?를 쓰면서 알게된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를 이제야 읽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전혀 모르고 읽었다. 단지 별 희한한 사자도 다 있다는 생각이었다. 이런 단순한 생각이었다는 것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부끄럽게 하였다.

9년 살다간 채식주의자 리틀타이크의 이야기다. "모든 생명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책을 읽다 보면 "맹수보다 인간이 더 잔인하다"는 말에 공감을 한다. 더불어 "가장 잔인한 인간은 인간이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리틀타이크도 사람과 어울려 살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체벌은 없다. 오로지 대화로 해결한다'는 것이 부부의 철칙이다. 야생동물은 난폭할거라는 생각하고 인간과 가까이 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단지 인간을 두려워 할 뿐'이다.

리틀타이크가 사람들에게 준 감동은 단순하게 맹수가 채식을 한다는 특이한 행동때문은 아니다. 타이크의 그러한 행동으로 인간에게 서로 죽이고 죽이는 행동들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임을 일깨워준다. 또"인류가 총을 내려놓게 될 날"을 고대하게 한다.

초등학교 2학년 큰 아이에게 읽으라고 하였드니 재미있게 읽고 있다. 리틀타이크에 대하여 느끼는 것은 나와 비슷해 보인다. 아이와 같이 읽고 공감대를 하기 위한 좋은 책이다.

최근 읽은 책중에서 최고의 책이다. 리틀타이크와 그를 대하는 히든밸리 목장의 태도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

덧붙임_
책공장 더불어의 블로그다. 1인 출판사라고 알고 있다. 특히 재생지를 사용한다는 것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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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

    Tracked from 맑은독백 2008/11/25 13:37  삭제

    조지 웨스트보, 마거릿 웨스트보의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를 읽었습니다. 일전에 읽은 '만들어진 신'과 함께 읽었습니다. 요즘 제 나름대로 이름을 붙인 쌍 읽기를 합니다. 좀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책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두권을 동시에 읽습니다. 뭐랄까 두권을 같이 읽으면, 집중이 잘될 때와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모두 책을 읽을 수 있기에, 나름 시도해 본 방법입니다. 결과적으로도 꽤 괜찮은 방법이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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