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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수의 Booking 365는 나에게 사고의 새로운 면을 알려준 블로그다.
매일 매일 새로운 "매일매일 사람과 책"을 주제로 논하고 있다. 때로는 깊이 때로는 넓게 이야기를 엮어 나가고 있다.
작년(2008년) 4월1일에 시작하였으니 올해(2009년) 3월31일에 연재를 마감한다.
정윤수님의 잡학다식면도 부럽지만 성실성을 더 배우고 싶다. 매일 매일의 연속은 쉽지않은 고행의 길이다.
그 길을 걸어가면서 읽는 이에게 감흥을 준다.
나도 한동안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 잡다한 것과 개인적인 관심사 그리고 가끔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대한 단상을 늘어놓은 것이다.
여기서 몇 가지 문제점을 알 수 있다.
일관된 주제가 있어야 한다. 정기적이어야 한다. 시류에 민감(?)하여야 한다.
이러한 점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는 것이 Booking365다.
여러기지 연유로 Booking365는 나의 블로깅 모델이다.
덧붙임_
정윤수님의 연재 중 재즈 아티스트에 관한 포스팅을 모았다. 다시 읽어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글쓰기가 부럽다.
[1월 5일] 집단즉흥 주술로 재즈의 문법을 완성하다 - 찰스 밍거스
[9월 27일] 재도 남기지 않고 타버린 피아니스트 - 버드 파웰
[7월 17일] 오, 숭고한 사랑이여 - 존 콜트레인
[6월 15일] 별이 부른 별의 노래 - 엘라 피츠제럴드
[6월 6일] 밤안개가 가득히 쓸쓸한 밤거리 - 스탄 겟츠와 이봉조
[5월 26일] 재즈의 흥망성쇠 - 마일스 데이비스
[5월 16일] 집시와 재즈의 매혹적인 이중나선 - 장고 라인하르트
[5월 13일] My Funny Valentine - 쳇 베이커
[4월 7일] 이상한 열매 - 빌리 홀리데이
2009-01-06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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