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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월 23일자 메일로 온 글을 보았다.
이 글이 어찌 가슴에 절절하게 느끼는지, 나도 이제 처신만 마구 늘어가나보다.
".... 인생의 동기를 잃어버리고 살았던 것 ...."
얼마전 필로스님의 말이 더욱 더 공감이 간다. 지금은 삭제된 글이다.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말
나이가 들면 말이 줄어든다는 말이 무엇인지 그 전에는 잘 몰랐습니다. 그저 스스로 말수를 줄이는가보다, 그렇게 생각했지요.
세월이 지나 불혹도 지나고 나니 조금은 그 의미를 알겠더군요.
나이 들어 말수가 줄어드는 것에는 말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말들도 있구나.
특히 세상의 이런저런 비상식에 혈압을 높이던 기개는 확실히 말을 잃었습니다.
처세를 하는 걸까요? 아마 그럴 겁니다.
나이가 들면 지혜가 깊어지고 신념이 더 분명해져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처신만 느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 출처 : 김익수의 감성편지
2009-06-15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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