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 카피캣

2011.07.20 07:30 行間/밥 먹여주는 경제경영


"이 책의 출발점은 모방이 기업들에게 혁신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모방 접근하는 것은 효과적면서 집중적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해준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지 않는다. 이 책은 지루하다. 또 지
루하다. 좋은 주제를 가지고 독자로 하여금 힘들게 하는 책이다. 한편으로는 카피캣이라는 주제에 성공한 모든 기업을 맞추려 하다보니 지루하고 어디로 가야할지 혼란스렁웠던 아닌가 한다.

이 책에 서 말하는 것은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으며 "혁신적 모방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진정한 모방'을 하라. 먼저 모방하려는 것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수단-목적 구조를 깊이 이해해야 한다."

+

세계화라는 이점, 지식의 세계화, 그리고 법적 전략적 마케팅적 차원에서 모방을 하기 어렵게 만들었던 방해물들의 붕괴 덕분에 모방이 과거 어느 때보다 더 용이하고, 더 많이 혜택을 준다는 것, 그리고 모방을 더 빨리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220쪽)

+



미국인(서양인을 포함하여)의 관점에서는 세계화로 '방해물의 붕괴'라는 이점으로 더 용이하고, 더 많은 혜택을 가져올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세계화의 대상이 되는 지역에서는 모방의 혜택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방이라는 것은 필요하고 발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 참조할 유일한 내용은 "혁신적 모방법칙 10가지"이다. 맨 마지막 챕터에 있다. "혁신적 모방"이란 결국 모방을 잘하라는 말이다.

1. 불필요한 일을 하지 말라.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곳들을 찾아서 적용하여 기존에 나와 잇는 것보다 성능이 좋거나 더 싸게 만들어라.
2. 모방에 열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모방을 경시하는 풍토를 없애고 모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라.
3. 경쟁사를 모방하라.
경쟁사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모방 전략을 효율적, 창조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4. 가까이가 아닌 먼 곳에서 모방 대상을 찾아라.
자신이 활동하는 지역이 아닌 다른지역을 바라보라.
5. 주변 상황을 함께 검토하라.
현재의 환경을 정확히 파악하여 각기 다른 환경에 따른 상황을 인지하고 준비하라.
6. 조각들을 맞춰라.
원 제품과 모방품이 갖고 있는 개별적 요소들의 역활을 철저히 분석하는 한편, 시스템의 전체조합을 이루는 통합 구조를 늘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7. 타이밍이 전부가 아니다.
타이밍이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어디서, 무엇을, 누구를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지도 중요하다.
8. 보다 가치 있는 신제품을 만들라.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곳들을 찾아서 적용하여 기존에 나와 잇는 것보다 성능이 좋거나 더 싸게 만들어라. (제목과 설명의 연관성이 떨어진다)
9.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하라.
혁신 제품이나 성공적 모방품을 모방하지 못하게 효과적으로 마근ㄴ 노력이 필요하다.
10. 혁신하라, 모방하라, 그리고 혁신적 모방하라.
경쟁우위에 서기 위해 모방과 혁신을 융합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


이렇듯 모방이 많아지고 앞으로도 더욱 더 많아 질 것이니 저자는 "결국 모방 기업들은 모방의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움과 동시에 스스로 그러한 장애물을 다른 모방 희망 기업의 진입을 막거나 지연시키는 장애물로 활용"하라고 권고한다. 나만 모방하고 상대는 모방을 막을 대책을 강구하라는 것이다.



카피캣 copycats
오데드 센카 지음, 이진원 옮김/청림출판


덧붙임_
청림출판, 2011년 4월 초판 1쇄



신고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