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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밥 먹여주는 경제경영

빌려줄 수 있는 모든 것이 기회가 된다 : 메시(The Mesh) - 리사 캔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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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h :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순간, 그들이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잠시 사용하게 한 뒤 이를 도료받거나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돈을 버는 사업 모델.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무선 네트워크, 스마트폰은 기존의 비즈니스를 메시라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버렸다. (by Lisa Gansky)

상업방송 웹사이트 GNN을 설립 후 AOL에 매각하고, 사진공유 사이트 오포토(Ofoto)를 설립 후 코닥에 매각한 리사 캔스키는 메시(Mesh)라는 개념을 내세우고 있다. 왜 메시일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말한다. 메시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은 TED에서 강연한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평소 메시에 관심이 아주 많다. 메시는 사회적 기업과는 다르다. 사회적 기업은 메시가 될 수 있지만 메시가 전부 사회적 기업이 아니다. 하지만 저자의 "빌려줄 수 있는 모든 것이 기회가 된다. 공유지 비극은 없다"는 말은 메시가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할 충분한 여지가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의 메시에 대한 시작의 기회를 우리는 곱씹어 봐야 한다. "메시는 다가오는 커다란 기회다. 우리 공동체를 위해, 우리 지구를 위해 새로운 기회를 일으키고 낡은 기업을 혁신한다. 그리고 이는 단순한 시작에 불과하다."


덧_
메시기업의 특징과 전개 방법에 대한 정리이다. 꼭 메시 기업에 국한되어 적용되어야 할 이야기는 아니니 자세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 단편적으로 이 책을 읽기보다는 책에 나와있는 메시기업들에 대한 사례와 그녀의 생각을 연계하여 자세히 읽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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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기업의 특징

1. 상품이든 서비스든 자산이든 공동체, 시장 가치사슬, 또는 그 안에서 공유할 수 있는 것을 핵심적인 서비스를 제시한다.
2. 웹과 무선 데이터 네트워크를 선구적으로 활용해 상품해 상품을 추적하고 고객, 제품, 이용 방식에 관한 정보를 모은다.
3. 필요할 때 직접 배달하고 회수하는 일이 가능한 중고 물품을 비롯해 공유할 수 있는 물리적인 상품과 자산에 초점에 맞춘다.
4. 주로 입소문을 통해 사람들 사이에 퍼져나가며, 이런 입소문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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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성장하기 좋은 전 세계적인 흐름.

1. 세계적인 경제위기는 기존 브랜드와 사업 모델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을 만들어냈다.
2. 위기를 겪고 난 뒤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서 무엇이 소중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3. 인구와 자원의 압박 또한 메시의 물결을 몰고 온다.
4. 세계적으로 도시의 인구밀집도가 더욱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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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메시인가?
특히 오늘날의 메시 산업이 성장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경제적, 문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1. 경제위기는 기존 대기업들에 대한 불신을 만들어냈다.
2. 경제위기는 우리 삶에서 무엇이 소중한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3. 기후 변화는 전반적으로 기업 운영 비용을 끌어올렸으면, 쓰고 버리는 상품을 만들고 파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
4. 늘어나는 인구와 가속화되는 도시화는 인구밀도를 높여 메시 생태계에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
5. 다양한 정보 네트워크의 발전을 통해 기업들은 더 나은 서비스를, 필요할 때 더 개인화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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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않는 가치 = 쓰레기

자연에서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한 생태계에서 '쓰레기'가 나오면 다른 생태계가 이를 소비한다. 오늘날 기업들이 햐결해야 할 문제는 방치된 자동차나 설비와 같은 모든 유형위 '쓰레기'를 어떻게 재활용하고 거기서 가치를 뽑아내느냐 하는 것이다. 진짜 쓰레기로 폐기처분하는 것이 아니라 수리해서 다시 쓸 수 있는 가치를 찾아내야 한다. 메시는 그런 가치의 발견을 가능하게 만들고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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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기회는 불평 속에 있다. - 특별한 욕구의 틈새를 찾아라.

시장의 틈새는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에서 발생한다. 사람들이 겨끄는 고통의 지점은 기업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눈부신 기회다.

- 메시에 재미를 더하려면 작극적으로 제휴하라.
- 틈새를 찾아 다른 사람보다 먼저 차지하라.
- 틈새를 용접하라.
- 사람들이 느끼는 불편을 찾아라.
- 깨어 있어라, 적응하라.
- 쓰레기는 음식과 같다.
- 모든 사람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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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사업 기회는 집안일, 아이 돌보기, 건강 관리, 피트리스, 음식, 부동산 둥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메시 렌즈를 통해서 다양한 의문이 생길 것이다. 내가 가진 것, 친구들이 가진 것 중에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 가치와 관련 비용 사이의 관계에서 불편이 발생하는 곳은 어디인가? 그런 자산을 제안하는 것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을까? 이때 스스로 짚어봐야 하는 네 가지 질문이 있다.

1. 기업이 제공할 물리적 자산에 관리하고 추격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가?
2. 어떤 것을 직접 팔 때는 필요하지 않지만, 공유할 때 고객에 대해서 알아야 하거나 알고 싶은 정보는 무엇인가? 주변적인 비전을 강화하거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제휴업체는 어떤 유형이 있는가?
3. 사업이 번창하기 위해서는 어떤 서비스나 관리를 약속해야 하는가? 고객들이 부담해야 할 위험은 어떤 것인가? 그런 위험을 어떤 독창적인 방식으로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가?
4. 진정으로 열정을 느끼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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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기업을 세우는 과정에서 명심해야 할 일반적인 조언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 공유할 수 있는 물리적인 자산을 선택하라.
- 일찍 가서 만찬을 기다려라.
- 찾아라, 다듬어라, 키워라.
- 뛰어오르기 위한 디딤돌을 찾아라.
- 경기 침체 속에서 기회를 찾아라.
- 지금 바로 뛰어들라.
- 뜻하지 않은 행운이 온다.







메시
리사 갠스키 지음, 윤영삼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덧붙임_
21세기북스, 2011년 월 초판 1쇄

덧붙임_둘
Mesh - the living network of 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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