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7 11:22
[영화]
기대를 많이 작품이었는데 기대에는 못미쳤다. 약간 지루한 느낌도 난다.
어찌 보면 홍상수의 '생활의 발견'2를 보는 느낌이 든다.
영화 <우아한 세계>는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아버지’라는 공통분모는 신분을 초월한다. 가족과의 우아한 세계를 꿈꾸고, 그 것을 위해선 때로는 현실과의 타협도 할 수 밖에 없는 아버지들의 애환을 ‘조폭’이라는 소재를 통해 더욱 강렬하게 전달한다.송강호를 위한 송강호 영화로 느껴졌다. 어쩔 수 없는 원 톱이기 때문인가?
한재림 감독은 또 “한국의 가장들이 가족이 잘 살기 위해선 반드시 성공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누군가를 밟고 넘어 서야 한다는음악은 전반적으로 좋았는데 처음과 마지막에 쓰인 테마는 달콤한 인생의 곡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식의 착각 속에 살아간다는 점은 조폭들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며 강인구가 한국 사회의 40대 가장의 모습을 닮았음을 강조
하지만 칸노요코의 음악은 다른 영화들보다 신선하다.
인구는 잔뜩 열이 올라 공사장에 오지만, 막상 와보니
엘리베이터가 없다. 한껏 폼 잡고 부하들을 거느린 채 왔건만 이 난감한 현실 앞에 인구는 씩씩거리며 11층을 계단으로 올라간다.
옥상에선 소장(정인기)의 여유만만한 태도에 또 한 번 당한다. 인구의 인간적일 수밖에 없는 모습과 아이러니한 상황은 바로 <우아한
세계>가 반어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그다지 우아하지 못한 현실의 자화상인 셈이다.
전반적으로는 좋았다. 흥행에 있어서는 미지수이지만...
4월 한국영화의 견인차가 될 수 있을까?
조폭 가장의 <우아한 세계>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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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lunamoth 4th | 2007/04/09 12:54 | DEL
2007.04.05 개봉 | 15세 이상 | 112분 | 느와르 | 한국 | 국내 | 씨네서울 결코, 다다를 수 없는 세계가 있습니다. 이내 상상을 벗어나는 아파트 앞으로 펼쳐지는 바다 내음과 롯데리아 옆 공항 플랫폼처럼, 평소에는 느낄 수조차 없는 생활의 간극들. 누가 보지 않는다면 내팽개치고 싶다는 다케시의 경구로도 쉬이 설명되지 않을, 언젠가부터 멀어지기 시작한 우리네 당신의 초상을 제목 그대로, 칸노 요코의 유쾌한 음악과 더불어 절절한 반어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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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Delusion Laboratory™ | 2007/04/11 22:58 | DEL
한재림
영화는 피곤에 절어 운전을 하다 말고 조는 인구(송강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출발하지 않는 인구의 차 때문에 도로는 난장판이 되고, 누군가는 인구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지나간다. 나는 문득 '달콤한 인생'이 떠올랐다. 자신을 욕하며 지나간 '양아치'들을 쫓아가 날렵한 몸놀림으로 응징하는 선우(이병헌)의 모습이. 그래 느와르라면 그래야지. 어깨하고 목에 힘 팍 주고, 폼에 살고 폼에 죽는거다. 그게 느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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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Zoominsky S2 | 2007/04/13 17:11 | DEL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제목은 '우아한 세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씨가 열연을 한다는 보도를 보고 무조건 본 영화. 더구나 40대 가장의 애환이 담겨 있다고 해서 더욱 땡겼던 영화. 하지만 왠지 나와 참 비슷하기도 하고 너무 과장되거나 개연성이 부족한 상황이 영화적 재미를 반감시키는 등 좀 당황스러운 영화였습니다. 더보기 송강호의 무게감이 영화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의 연기가 조금 흔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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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Banggae.com | 2007/04/14 00:35 | DEL
얼마전 결혼하시고 아이를 키우시는 분의 얘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어렸을적 하루종일 뛰어 놀다가 집에 들어 왔더니 삼계탕이 차려져 있더래요. 그 삼계탕이 너무 맛있어서 아직까지도 생각이 나는데 그 분께서는 하루 종일 뛰어 놀다 들어 왔을 뿐인데 마치 마법과도 같이 뚝딱 삼계탕이 나타난 것 같았데요. 사실 하루종일 뛰어 놀고 있을때 누군가가 쉬지도 못하고 그 삼계탕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언제나 모든 것이 마치 마법처럼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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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한재림 출연 : 송강호, 오달수, 최일화, 박지영, 윤제문 송강호 주연의 조폭영화이다. 조폭영화이면서 가족영화를 표방했다고해야할까 영화에서 송강호의 직업은 조폭이지만 직업만 다를뿐 우리사회의 일반적인 가장의 모습과 별반 다를게없다. 늘 일에 치이고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살려고하지만 집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모습. 우리시대 아빠의 모습이 이 영화가 보여주려는 점인것 같다. 영화는 송강호라는 배우에게 전적으로 의지한다는 느낌이었다. 그만큼 다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