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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즐겁지 아니한(國)가 : 홍준표 조순형 유시민이 대권 후보로 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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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원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하기로 하였다. 혹자는 끝가지 가지 않고 이XX후보를 밀기 위한 위장 선언이라고 한다. 그거야 본인밖에 모르는 일이니 뭐라 할 수가 없는 일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상상을 해본다. 역사에 가정이란 없지만 만일

홍준표, 조순형, 유시민이 대권 후보로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

나름대로의 경쟁력이 있다. 공통점은 말을 아끼지 않고 해대는(?) 스타일이다. 나쁜 뜻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들 세명은 나름대로(물론 나름대로 이다.) 논조에 힘이 있고 변함이 없다. 그런 스타일들이 좋다. 남들이 뭐라 하든지 의지를 표명한다.

만일 세명이 대선에 나온다면 난 누구를 선택하여야 할지 고민이 되겠다. 흥행도 잘 되리라 생각된다. 생각만 하여도 즐거운 것은 100분 토론 같은 정책토론회를 매번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조순형, 유시민 의원은 대선 결선에 나올 확율이 높다. 홍준표의원은 큰 변화가 없지 않는 한 대선에 나오기가 어려워 보인다. 즐거운 상상이 상상으로만 끝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그렇게 되지 말라는 확신은 아무도 못한다.

생각해 보면 얼마나 즐거운 상상인가? 입가엔 흐믓한 미소가 돈다.

소경 피리소리 한 자락
더운 여름에 쉰 소리 한자락.
막걸리나 한잔 해야겠다

즐겁지 아니한(國)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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