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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직 하나님만이 용서를 할 수 있다 :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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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만이 용서를 할 수 있다.

아무도 용서를 할 자격이 없으며 할 수도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용서를 할 자격이 있다. 전도연은 그것에 분개하고 미칠 듯이 나선다.

전반적으로 영화는 우울하다.

구원을 받고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교회에 나간 전도연. 그로 인하여 맘의 평화를 구하고 자신의 원수에게 용서와 구원을 주고자 한다. 하지만 그는 벌써 하나님에게 용서와 구원을 받았다고 한다. 내가 용서를 안했는데 왜 하나님이 용서를 해줄 수가 있냐며 몸부림친다.

요즈음 개신교가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이라 더 더욱 맘에 와 닿는다. 누가 누구를 구원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 아닌가?

밀양

이 영화의 압권은 기도회장에 김추자의 '거짓말이야'를 들려주는 전도연이다. 사뭇친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

갑자기 예전에 올린 글이 생각난다. 풍뎅이의 기도 - 김창완

밀양

이해가 안되는 카피. "이런 사랑도 있다..." 참으로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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