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담배를 아시나요?

예전에 학교앞에는 까치담배를 파는 가게가 있었다. 3개피에 100원이었다. 그때는 그렇게 담배를 피우는 것이 어른이 된 기분이었고 모든 일이 내 뜻대로 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우스운 짓거리이다.

요즈음의 학생들은 그런 낭만(?)은 모를 것이다. 팔지 않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때는 담배를 권하는 시대가 있었다. 그윽한 담배 연기에 싸여 고독을 논하고 소주 한 잔을 마시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작금은 어떠한가? 담배의 해악을 광고하며 담배 피우는 사람들을 범죄인 취급하고 있다.

담배에 해악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너무나도 많이 이야기를 하니 모른다면 더 이상한 놈이겠지.

청소년의 흡연에 대해 찬성하거나 반대를 할 생각은 없다. 그들로 하여금 담배 이외에 다른 꺼리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막연히 담배는 나쁘니 하지 말라고 하여서는 씨알도 안 먹힌다.

예전에 그 나이때에 자신을 돌아보라. 자신에게 강요하고 명령하는 꼰대(?)들을 어떻게 평가하고 대했는지. 개구리는 올챙이적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무작정 해악에 대해 설법하거나 강요하여서는 안된다. 그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여야 한다.

그들을 말하기 전에 나 자신이 그 시절에 어떠 했는지를 돌아 보아야 한다.

나도 올챙이인 시절이 있었음을...

담배꽁초 - 김정미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777 관련글 쓰기

  1. Subject : 학생들은 왜 담배를 필까?

    Tracked from 탱탱이의 보안나라 운동본부 2007/09/13 13:14  삭제

    과연 청소년들의 흡연동기는 무엇일까? 아마도 대부분은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가장 많지 않을까 싶다. 그 다음으로는 담배를 피지 않으면 친구들이 상대를 해주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어떤 동질감을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볼수도 있다. 또 어떤 학생들은 어른들이 피우는 것을 보고 멋있다고 느끼거나 살을 빼기 위해서, 한 두번 피우다가 습관이 되어 안 피우면 허전해지는 등 의 이유들이 있다고한다. 여기에서 보면 청소년들은 친구와의..

  2. Subject : 담배란?

    Tracked from A point of web2.0 (論點 web2.0) 2007/10/14 23:29  삭제

    10대때는 호기심으로 20대때는 멋으로 30대때는 고민으로 40대때는 습관으로 50대때는 추억으로 60대때는 후회로... 이 순간 다시 한대 피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풍림화산 2007/09/13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보다 손위시라... ㅋㅋㅋ 저는 50원 시절에 피웠던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