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시대를 풍미한 산울림의 막내 김창익씨가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였다.
유달리 그들의 노랫가사가 구슬피 들린다. "청천하늘 벽력도 이게 무슨 말이더냐"

떠나는 우리 님
떠나는 우리님 편히 가소서
보내는 마음은 터질듯 하오
어이야 디이야 어여쁜 우리님
가시는 먼먼 길에 흰국화 만발해라
어이야 디이야 이제 가면 언제 오나
갈 곳 없는 그 얼굴은 영 떠나버리누나
어이야 디이야 꿈이더냐 생시더냐
청천하늘 벽력도 이게 무슨 말이더냐
어이야 디이야 어여쁜 우리님
가시는 먼먼길에 흰국화 만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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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블르스님은 포스팅을 하실 것 같다는 느낌이 맞았네요..
산울림 공연을 꼭 한번 보고 싶었는데 이젠 불가능한 일이 되어 버렸네요..
고인의 명복을 빌 뿐입니다..
고등학교2학년때 산울림이 연극과 공연을 한 것을 본 것이 처음입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0년대 후반이었죠? "떠나는우리님" 이 곡 아시는 분이 그리 많지 않죠.
오랜동안 이 곡을 사랑했는데 산울림의 공연을 이젠 볼 수가 없군요.
포스트에 머물러 조용히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마도 2집일겁니다. 사람의 운명이란 참으로 알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산울림에 대해선 잘 모르기에 고인이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으나,
드럼치는 사진속의 모습이 참 보기가 좋네요...
한번 들어보세요. 3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신선한 느낌이 듭니다..
좋은 사람들이 너무 쉽게 가는 세상.
야속하기 그지 없는 세상이지만
그네들이 남기고 간 것들때문에
그나마 이 세상이 돌아가고,
그나마 남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게 아닌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러게요. 저도 집안에 변고가 있어 상갓집에 다녀왔습니다..
흠... 이곳은 저를 오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듯
House of rising sun도 그렇고 산울림도 그렇고....
제가 국내에서 가장 존경하는 밴드인데(이제 과거형으로 써야 할지도 모르지만...)
김창익씨가 떠나버려서 너무나 슬프고 아쉽습니다.
링크를 남겨주시면 저도 찾아가 볼텐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