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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2 12:47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를 생각하게 하는 "길(희망)"에 대한 몇 가지 글이다.

길은 항상 존재한다. 누군가 앞서간 사람의 길을 희망이라 믿고 따라간다. 하지만 앞서가는 사람은 '멋대로 밟'고 가면 안된다. 누군가 뒤를 따라오기 때문이다.

길은 하나가 아니다. 우리가 가는 길은 '여러 갈래 길'중 하나이다.

길 - 김민기

희망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는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누군가 먼저 간 땅위를 가고 그 뒤를 쫓는 이들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라고 불리어진다.
누군가 희망이라는 길을 가면 모두가 그 길을 따라 가게 된다.
- 노신의 '고향' 중에서 -


눈이 오는 곳을 멋대로 밟지 마라.
나의 발자국은 뒷사람이 보고 따를 본보기가 될 것이기에
- 백범 김구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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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갈래 길, 누가 말하나
이 길 뿐이라고,


여러 갈래 길, 누가 말하나
저 길 뿐이라고,

여러 갈래 길, 가다 못 갈 길
뒤돌아 바라볼 길

여러 갈래 길, 다시 걸어갈
한없이 머나먼 길

여러 갈래 길, 다시 만날 길
죽기 전에라도,

여러 갈래 길, 다시 만날 길
죽은 후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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