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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태왕사신기의 표절 논란에 어떻게 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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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에서 만드는 '태왕사신기'가 방영을 얼마 남겨주지 않고 있다.
'바람의 나라'와 표절 문제가 잇었는데 '잃어버린 한국 고대사 연구회'에서도 소송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래 저래 씨끄럽다.

'바람의 나라'와는 표절 문제로 '잃어버린 한국 고대사 연구회'와는 고대사 왜곡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4분짜리 예고편까지 내놓았으니 방영은 할 모양이다.

태왕사신기측에서는 법원 판결이 이유없다는 것으로 나왔으니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무시하는 태도로 보인다.

문제는 진실이다. 일본의 자본으로 우리 고대사를 만든다. 어불성설로 보인다. 물론 거대한 제작비를 충당하기에는 쉬울지 모른다. 하지만 역사를 왜곡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저작권문제 왜곡문제 모두 쉽지 않다. 만일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면(물론 그러리라 보이지만) 앞으로의 제작과 뛰어난 작가적 소양을 지닌 송지나작가에게도 영향이 있으리라 보인다.

바람의 나라 - 태왕사신기 판결 관련글 링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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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전설 태왕사신기 법원 판결문







시놉시스

고구려 최고의 권력을 가졌던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단군왕검과 함께 고조선을 세운 사신(四神)이 환생을 거듭하며 그 모두를 거느릴 주군을 기다린다는 세계관에 따라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래서 <태왕사신기>의 프롤로그는 고조선 시대를 다루는 프롤로그로부터 고구려의 태종인 주몽의 이야기까지 아우르는 연대기이다. 주몽 이후 400년 뒤 고구려의 태자인 담덕(후에 광개토대왕)의 일대기가 펼쳐지는 <태왕사신기>는 단군왕검과 함께 고조선을 세운 청룡, 백호, 현무 그리고 주작의 사신(四神)이 고조선 건국 이후 또 다른 주군을 만나기를 기다리며 환생을 거듭하다가 주몽과 함께 고조선을 세운 오이, 협보, 마리 그리고 소서노로 현현한 뒤 다시 주몽에 비할 바 없이 훌륭한 군주를 기다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진정한 군주를 만나기 전까지 각성하지 못한 채 환생을 거듭해야 하는 사신(四神)들은 광개토대왕을 만나 그 역할을 다하게 될까.

비하인드 <태왕사신기>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대망> 등의 작품을 통해 당대 최고의 파트너십을 자랑하는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가가 만난 작품, 그리고 총 제작비 430억 원, 배용준과 문소리, 박상원과 최민수 등 특급 스타들이 출연하는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태왕사신기>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2004년 9월에 열린 제작발표회 이후 2006년 12월 현재까지 그 실제 모습은 베일에 가려진 상태. 여기에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시놉시스가 김진 작가의 만화 <바람의 나라>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결국 1년이 넘는 시간을 보낸 뒤 법원에서 최종 ‘무효’ 판결을 받았다는 점 또한 <태왕사신기>에 대한 여러 가지 맥락에서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제주도의 130억 원 규모의 오픈 세트장의 완공 지연, 전체의 30% 정도 촬영만이 진행되었다는 소식은 시청자들에게 과연 2007년 5월에 <태왕사신기>를 만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소문이 무성한 것은 그만큼 높은 기대와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2007년의 가장 거대한 프로젝트 중 하나인 <태왕사신기>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등장할까? 의심과 소문을 무시한다면, 일단은 조금 더 기다려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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