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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DJ은 아직도 유효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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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씨까지 나서 “우리 아들 홍업이를…”

우리 아들 홍업이를 반드시 당선시켜서 국회로 보내 달라. 제 남편을 대통령까지 만들어주신 신안·무안 주민들에게 부탁드린다.

두 유력 후보가 모두 과거에 뇌물 관련 비리 전과가 있다는 점도 유권자들의 냉담함에 한 몫하고 있다. 김홍업 후보는 이권청탁 대가로 불법 자금을 받아 징역을 살았고, 이 후보는 군수 시절 인사청탁 대가로 돈을 받아 실형을 선고받았다. 무안에서 택시를 모는 홍기보씨는 “최악이냐 차악이냐 하는 말도 나온다”고 말했다.
DJ는 집에 있고 이여사는 유세장에서 구걸을 한다. 나이 먹어 아들 때문에 고생이 심하다.
깃대만 꽂으면 되는 시대는 지났다고 한다. 하지만 김홍업은 꼭 될것이다. DJ를 그냥 버릴건가?
湖南, 김대중 용도폐기 중

이변 아닌 이변으로 호남의 자존심 회복기회

민주당에서 김대중 시절 대통령 친인척 권력형 비리의 ‘백화점’으로 비유됐던 김홍일 김홍업 김홍걸 삼형제의 홍삼비리(弘三非理) 주역으로 악명을 떨치든 김대중의 차남 김홍업을 4.25 보선에 신안·무안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을 하면서 지역주민이 크게 반발하는 가운데 민주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있던 신안군의회 황두남 의원이 한나라당에 입당한 것을 필두로 김대중의 고향인 무안. 신안지역 민주당원 1000여 명이 집단 탈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70년대 이래 지난 30여 년간 김대중 공천장만 쥐면 막대기를 꽂아도 방아깨비를 내세워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던 《98% 싹쓸이 묻지 마! 호남 표》가 이변 아닌 이변, 반란 아닌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나라당에 입당한 황두남 신안군의회 의원은 김대중의 영향력에 대해서 “사라진지 오래다.”며 “예전에는 ’선생님‘이라 부르면서 깍듯이 대했지만 지금은 욕을 많이 한다.”고 말 하는가 하면 김홍업의 민주당후보 공천을 ’恥辱‘으로까지 여기는 현지 분위기라고 한다.

한편, 김홍업의 출마에 대해 김대중은 겉으로는 말리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미안하다.”며 “(김홍업이) 보선에서 심판을 받아 지역과 국가를 위해 좋은(?) 봉사를 하기 바란다.”고 아들을 격려하였다. 이희호도 11일과 12일 현지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하여 ‘힘’을 실어주고 박지원 한화갑 등 동교동 가신들도 김홍업 돕기에 팔 걷고 나섰다. 김대중의 노욕(老慾)으로 인한 노추(老醜)가 이 지경에 이르렀다는 사실은 호남의 치욕 자체라 하겠다.

호남의 희망(?)이자 맹주 행세를 하면서 호남민심을 ‘인질’ 삼아 대통령을 역임하고 ‘노벨평화상’까지 타게 된 ‘영광’과 수조 원에 이른다는 부정축재로 지난 30여 년간 ‘영화’를 누려온 김대중이 家臣의 지역구를 강탈하여 자식들에게 국회의원 ‘금배지’를 상속해주는 파렴치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달도 차면 기운다.’는 속담처럼 ‘호남인의 각성’과 ‘반발’로 김대중의 ‘신성’이 끝장남과 동시에 30년 영화가 막을 내리면서 호남인의 손에 의한 김대중이 용도폐기가 진행되고 있다.

호남이 여전히 김대중의 ‘인질’이라는 굴레에서 해방될 것인가 그렇지 못할 것인가는 4.25보선에서 호남인 손으로 김홍업을 심판해 김대중의 오만과 노욕을 응징할 수 있느냐 여부에 달렸다. 4.25 민심이 목포의 해방, 호남의 자유 만세, 호남인의 자존을 소생시킬 기회로 삼아 "호남인의 호남인을 위한 호남인에 의한" 호남의 해방을 성취해야 한다. 이제야말로 호남이 정신 차릴 때가 됐다.
김홍업씨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민주당도 공천에 대한 사과를 하고 마무리를 하여야 할 것이다.
DJ가 ‘내 아들을 따르라’고 하면 독재보다 더한 것

호남서 최초로 한나라당 지역구 지방의원이 탄생했다. 전남 신안군의회 황두남 의원이 지난 7일 한나라당에 입당한 것. 그는 지난해 5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지만 같은 해 10월 탈당해 줄곧 무소속으로 지내왔다.

황 의원은 11일 동아닷컴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남북한도 화해의 물꼬를 트는 마당에 아직도 지역주의가 횡행해서야 되겠느냐”며 “지역주의를 끝내고 동서화합을 이루는 데 일조하고 싶어 입당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의원은 “호남은 민주당의 텃밭”이라는 지적에 대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민주화를 이룬 성과는 있을지 몰라도 지금은 완전히 부패해버렸고, 국가 경영 능력도 없다는 게 만천하에 여실히 드러났다”며 “이 때문에 지역 정서가 많이 변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호남 지역 영향력에 대해서 “전혀 없다. 사라진 지 오래다”며 “예전엔 ‘김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깍듯이 대했지만 지금은 욕을 많이 한다. 지역발전을 가져다주지 못했기 때문에 반감과 분노가 더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의원은 4.25 무안·신안 재보선에 DJ 차남 홍업 씨가 출마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홍업 씨는 여기서 태어나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DJ가 주민들에게 ‘내 아들을 따르라’고 하는 것은 독재보다 더 한 것”이라며 “지역을 볼모로 하는 정치는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한나라당 강성만 후보, 민주당 김홍업 후보, 무소속 이재현 후보의 삼파전이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며 “막판까지 가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파전이라는 말 자체가 DJ는 용도 폐기 중이란 뜻이 아닌가?
DJ가 가는데 경쟁이란 있을 수 있는가? 그것도 무안,신안 에서.. 격세지감이다.
사람은 들어갈 떄를 알아야 하는데 뭘 그리 영화를 누리고자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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