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_

그린비출판사에서 나 왜 이러고 사니? - 인문학 인생역전의 의미라는 트랙백이 달렸다. 아마도(? 나의 생각이다) "책읽기의 달인(? 개인적으로 이 제목은 맘에 들지 않는다)"이란 내용때문에 달린 트랙백이 아닌가 싶다. -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인생역전'이라는 제목에 대해 느낀 점이 아니라 '달인'이라는 제목에서 느낀 닭살(?)이라고 할까. 누구나 '달인'이 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

02_

2009년 나눔달력을 블로그에 달고 공부방 아이들을 웃게 해주세요~

이전 나눔배너, 나눔배너 2.0과 같이
2009 나눔달력을 블로그에 달면 공부방 아이들을 위해 1000원, 여기에 매칭펀드 방식으로 1000원이 더해져 총 2000원이 기부됩니다.

기부라는 말이 어색하지않은 이 시점에 나도 배너를 달아본다.

03_

앙깡님이 10차 도서이벤트 - 의사이야기를 진행한다. 이주노동자 진료비 지원 블로그 캠페인과 더불어 진행한다. 오른쪽 하단의 배너를 클릭하여 댓글을 달면 100원씩 적립된다고 한다. 네이버에서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04_

Daum 미디어다음 - 문학속세상를 오픈했다. 네이버에서 하니 다음도 하나? 한데 다음은 자신감이 넘치나? 다음에서 '문학속세상'을 검색하면맨 뒤에 보일까 말까한 곳에 있다. 

대단한 자신감(? 자만감)인가? 아니면 무관심인가? 또 하나 드는 생각은 사업부별 실적이 정립이 잘되어 사이크 등록하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 예산부족으로 등록을 못하였다. 작가 섭외에 예산의 대부분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난 3번에 1000원 건다.

05_

(누군가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리워 하는거야

식객 21권 - 호떡

맞는 말이다.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그리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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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

앙깡님의 TNM도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란 사실을 누구에게 말하고 싶은지(읽어보면 알 수 있다.). 더불어 '착한기업'컴플렉스는 왜 생기는 것일까? 컴플렉스는 자기 자신이 자기에게 멍에처럼 씌우는 것이 아닐까.

왜 구글이 달라야 하는가? 처럼 구글도 선하지않고 기업일뿐이다. 왜 다르다고 생각하고 한정지을까.

02_

알라딘의 상술(?)에 놀아나고 있다. 물론 알라딘뿐만이 아니라 전 온라인 서점이 마찬가지다. 벌써 두번째 오늘의 반값을 구매하다. 최민식의 사진이란 무엇인가에 이어 개념어사전을 주문하다. 합리적이지 못한 인간이다.

03_

구글에서 호스팅 하는 LIFE 매거진의 미공개 사진들을 보았다. 한국관련(Korea, Seoul)을 검색하니 대부분 한국전쟁관련이다. 찌질한 사진들뿐이다. 그래도 그나마... 암스트롱의 사진이 좋다. LIFE photo archive hosted by Google


04_

‘거액도박 의혹’ 강병규 소환조사… 강씨, 일부 혐의 시인했다. 신정환만큼 재능도 없는데 재기는 힘들어 보인다. 강병규에 대한 개인적인 일이 있다. 이런 사건이 몇년만 빨랐어도... 

05_

프로와 아마추어의 80가지 차이는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늘 옳다고만 생각한다. 아마추어의 전형이다.

06_

너무 기발한 아이디어다. 지하철 선반없애면 신문폐지 없어질거라 생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차라리 지하철을 없애면 되지않나..

07_

은근히 중독성이 강하다. 17초 벽을 못깨고 있다.

08_

SKT-에프앤비씨, 특허침해 소송 2라운드 돌입 소송에 이겨도 지리한 싸움 끝에 남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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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

“웹기반SW 쓰지마”…리처드 스톨만, 클라우드컴퓨팅에 직격탄

스톨만은 "웹애플리케이션을 쓰지 말아야할 한가지 이유는 통제권을 잃게된다는 것"이라며 "그것은 독점SW를 쓰는것만큼 나쁘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겠는가? 논팔아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준만큼 뺏어가는 것이 세상 이치가 아닐까?

02_


여름부터 진행되어온 도서이벤트가 7탄을 맞았다. 이제는 "선선한 가을 도서와 함께하세요"다. 이벤트로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하던 책을 여러권 보았고 보고 있다. 아마 이벤트가 아니었으면 양질의 좋은 책을 모르고 넘어갔을 것이다. 앙깡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03_

NHN, DBMS사업에 뛰어든다

큐브리드 지분 인수로 DBMS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인터넷 서비스에 최적화된 차세대 DBMS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NHN이 제공 중인 ‘네이버’와 ‘한게임’ 등의 인터넷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

바람직한 것이라 생각해야하나. 국산 DBMS가 실패했던 기억이 난다. 궁극적으로는 긍정적이다.

04_

광고판으로 추락하는 블로그에 나온 이야기를 믿어야 하나. 일부 블로거의 대담을 전체인 것으로 여기는 오류는 아닌가?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는 못하지만 비약이 심하다.

05_

<위험한 독서(김경욱 지음/문학동네)>의 서평을 보았다. 5번째 소설집을 낸 작가지만 난 누구인지 모른다. 하지만 알고 싶다.
"언제부턴가 모든 게 책으로 보여. 세상도 사람도 모두모두. 중증이야. 읽어야 할 게 너무 많아. (…) 이번에는 당신이 읽을 차례야. 나를 읽어봐. 당신의 독서를 위해서라면 나는 스스로 책이 되는 위험을 무릅쓸 수도 있으니까. 당신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더 위험해지는 것뿐이니까. 그러니 평안하고 또 평안한 수만 번의 아침저녁이여 안녕. 부디 당신의 독서가 당신을 자유롭게 하기를."('작가의 말')

더불어 <2천년의 강의 - 사마천 생각경영법 (김원중·강성민 지음/글항아리)>도 읽어 봐야 할 책이다.

<사기(史記)>는 약 2100년 전의 역사책이다. 총 분량 130권에 글자 수는 무려 52만6500자나 된다. 다루고 있는 시간은 3000년 이상으로 중국사 전체의 5분의 3 이상을 차지한다.

이것이 읽어야 할 이유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06_

예전 글(출판 또는 책이 웹과 어떻게 접목을 하면 좋을까? )에 달린 트랙백으로 잠시 당황하였다. 덕분에 링크해 두었던 블로그 시대에 어울리는 출판사 사이트 (Publishing House 2.0 : 출판사 2.0)를 다시 보았다.

옿은 말이다. "영화 사이트를 만들지 말고 영화사 사이트를 만들라"하였는데 출판사에서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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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도서이벤트 7탄 당첨자 (사람과 사람)

    Tracked from Korean Healthlog 2008/10/14 00:48  삭제

    안녕하세요. 당첨자 발표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너무 늦어졌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당첨 방법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응모하신 번호를 매긴 후 추첨을 통해 10분을 뽑으려고 했습니다만, 제가 너무 늦게 추첨한 관계로 아래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책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 헬스로그 도서이벤트 응모합니다 ^^ Tracked from 如雲 Story 2. 요즘은 이벤트 도서 읽는 재미.. Tracked from 아주 이기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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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a Buna - Zeph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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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읽은 호모부커스를 출간한 그린비출판사에서 책 읽는 블로거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를 진 행한다. 이미 읽었기에 자격에 맞지 않아 보인다. 책읽기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길 권한다. 미리보기는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본문 미리보기

02_

"돈 없고, 백 없는 사람이 믿을 건 삽질뿐이다" 공감가는 말이다. '공모전 23관왕'이라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삽질정신과 함께하는 디자인로그 2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보았다. 다시 읽어 보아도 '삽질뿐'이라는 말에 공감이 간다.

03_

낸시랭 빈소에서도 튀는 복장은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상식이 안되는데 홍보대사라니 어불성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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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하는 골든벨에 나간다고 한다. 관련 책을 6권 주문하다. 책을 사달라고 하는 생각이 가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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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모습은 습관이 만든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더불어 "탁월함은 훈련과 습관이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말에도 공감이 간다. 공감으로 그치지말고 습관이 되도록 하여야겠다.

06_

앙깡님의 이벤트로 받은 홍성욱의 과학 에세이에 나오는 귀절이다.

서로 다른 사고, 개념, 아이디어, 기법, 방법론, 경향, 철학, 사상의 만남은 창의성의 근원이다. 이제부터라도 '순수'를 뽐내지 말고, '잡종'을 두려워하지 말자.

'잡종'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유기적인 결합 - 고민하여야 할 문제이다.

07_

구글 크롬을 설하여 사용해 보았다, 불여우에 익숙해서 그런지 몰라도 불편함이 많다. 가벼움은 있지만 중후한 맛이 없다고나 할까. Mozilla 사람들이 본 구글 크롬을 보면 다양한 의견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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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rifter 2008/09/15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모습은 습관이 만든다...

    천지에 써붙이고 다녀야 겠습니다.

    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 BlogIcon 행복한상상 2008/09/16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줄 블로그 같은 포스팅도 좋네요.

  3. BlogIcon 너바나나 2008/10/10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ss로 몰래 구독만 하다가 왔더만 블루스 듣기가 보여서리 냉큼 눌러서리 올만에 Zephyr 들으니 좋구만요~

00_

River - Joni Mitchell

01_

위기의 출판업계 '서점에서 나와라'에 전자신문에나온 기사가 와 닿는다. 비지니스위크가 "웹 2.0 시대 출판업자를 위한 5가지 충고"다.

02_

지식인의 서재는 좋은 기획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책은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런 점에서 좋은 기획이다. 하지만 내가 존경하고 궁금해 하는 분이 나올까?

03_

[책]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을보니 혼란스럽다. 책을 읽어 보고 싶다. 많은 혼란을 느낀다. 희망도서에 일단 올려 놓았다.

04_

책을 제대로 비평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늘 고민이었다. 이 글로 해결은 아니지만 아니 고민만 더해진다.

이 글은 펌글을 한 포스팅에서 보았다. 원 주인의 포스팅은 몰랐다. 이 점에서 펌글에 대한 생각을 달리 하여야 하나. 하지만 포스팅의 일부가 다른 곳에서 본 글이라 의야했더니 역시나 펌글이 많았다.

05_

마이크로소프트의 운명은 [Short]? - 에릭슈미트를 보면 그의 오만함이 느껴진다. 자신감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엔 오만함이 보인다.

06_

앙깡님이 진행하는 독서와 함께하는 이벤트 6탄이다. 지금까지 3권의 책을 받았다. 천국의 하모니카, 홍성욱의 과학에세이 그리고 통계의 미학이다. <천국의 하모니카>는 받고 바로 읽었고 지금은 과학에세이를 읽고 있다.

책 이벤트는 다른 이벤트와 달리 기분이 좋다. 전에 말을 했지만 내가 구매하지 못하는 다른 분야의 책을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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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aine - Eric Clapton

01_

나도 한 권 구매한 책이다. 포커 전문가 이윤희씨의 인생을 보며에 내가 착각했던 이야기를 해명해 놓았다. 그리고 인생은 우연을 빙자해서 다가옴을 느꼈다.

02_

오마이뉴스에 대한 글을 보고 나만의 걱정이 아니었다. 오마이뉴스는 왜 블로그에 실패했는가 글이 너무 길아 읽기가 힘들다. 네이버블로그의 글은 가독율이 떨어진다. 왜일까?

03_

앙깡님의 도서 이벤트 5탄 (과학에세이) 당첨자 발표에서 당첨이 되었다. 4타수 3안타이다. 이정도면 프로급이 넘는 수준이다.

04_

필름..카메라..사진..D700는 "헐크M3"라는 닉네임의 개그맨 정종철의 블로그다. 포스트가 300개가 넘고있다. 사진을 찍고 있다는 것은 신문에서 본 적이 있다.

05_

박범신의 <촐라체>를 빌려왔다. 소설이 눈에 들어 오질 않는다. 이러다가 평생을 소설을 읽지 못하고 생을 마치는 것이 아닌가.

06_

범우문고 <인물삼국지>를 구매했다. 문고판이라 읽기가 편하다. 가격도 2800원이라 착하다. 너무 천편일률적인 내용이라 약간 짜증이 난다. "비틀어 보는 삼국지" 뭐 이런 이런 이름으로 연재 포스트를 하고 싶다는 욕망이 꿈틀거린다. 공력의 부족으로 생각만으로 끝날 확률이 높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는데 일단 시작을 해볼까 아니면 꿈꾸는 상상으로 만족할까 고민중이다.

1. 공명은 왜 오장원에서 죽게 되었는가? - "이순신은 왜 죽음을 자초하였는가?" 와 유사한 것이다. 혹 죽기위한 장소로 오장원을 택한 것이 아닐런지 하는 의문에 대한 것.

2. 유비는 덕을 갖춘 군주였는가? - 과연 그럴까? 조조만 책략에 능한 것일까? 과연...

일단 2가지의 비틀어보기를 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다. 이 주제로 팀블로그를 하면 좋겠다.

07_

허리우드에서 영웅본색을 보았다. 10번도 넘게 보았는데 예전의 감동이 나오질 않는다. 내가 너무 늙었나? 아쉽다. 그시절이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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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ariner 2008/08/29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명은 왜 오장원에서 죽게 되었는가? 이순신은 왜 죽음을 자초하였는가?" 와 유사한 것이다
    매우 흥미롭습니다. +_+ 아울러 포스팅도 기대가 됩니다.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8/29 1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명의 위치가 촉한에서 절대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토착세력, 신흥세력과의 알력도 무시하지 못할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과도하게 북정을 하면서 때(?)를 기다린 것이 아닌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 아니 나는 소록도에 대하여 너무 모른다. 얼마전 세상을 달리하신 이청준님의 <당신들의 천국>과 한아운시인을 통해서만 알고 있다. 거기에 한 권을 더 한 것이 김범석님의 <천국의 하모니카>이다.

소록도를 빌어 우리의 편견을 말하다

소록도에서 공중보건의로 1년(?)을 지낸 의사의 이야기라는 것에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1년간 그것도 공중보건의로 지낸 의사의 이야기가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하지만 책을 잡고 읽어 나가는 동안 나의 생각이 얼마나 부질없는 편견이었는지를 알게되었다.

저자 김범석은 소록도에서 한센인과 살아가는 동안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우리에게 들려준다. 또 그가 가지고 있던 편견도 우리에게 솔직하게 들려주고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한센인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라고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함을 느낄 수 있다. 저자의 솔직함은 책의 곳곳에 들어난다. 그런 솔직함이 이 책의 감동을 더 해준다.

봉사는 자기수양이다

봉사활동에 대한 부분이 나온다. "나는 의료봉사 한답시고 힘들어 하는데, 그분(자원봉사자)들은 무슨 생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지 궁듬해져 질문을 했다." 답은 "글쎄요. 다 자기 수양 아닐까요?"였다. 이 대목에서 저자도 많이 느꼈다고 하지만 책을 읽 있는 나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저자의 "내 봉사활동은 남을 위한 봉사활동이었다. 가만히 되돌아보니 내 봉사활동은 자기과시, 시혜, 생색내기,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봉사활동이었다"라는 자기 반성을 하고 있다. 저자의 이런 글씀이 좋다. "봉사는 전적으로 자신을 위한 일이어야 한다'며 우리에게 봉사에 대한 자세를 다시금 일러준다. "봉사활동을 하는 편이나 받는 쪽이나 맘이 편해진다"는 것이다.

"봉사활동이란 남을 통해 나를 완성하는 것이지, 남을 완성하고자 자기를 희샹하는 일이 아니다"라며 "내가 희생하여 상대방을 바꾸려 했던 내 어리석음이 부끄러웠다"고 말한다. 그 말에 내 자신이 더 부끄러워진다. "오히려 환자들은 봉사활동이나 시혜의 대상이 아닌 나의 선생님들이었다. 나는 그렇게도 어리석었다."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은 우리가 잘알고 있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이다. 예술은 의술을 뜻한다. 하지만 그 다음 구절은 잘 모르고 있었다. 그 다음 구절은 "판단은 어렵고 기회는 놓치기 쉽다."이다. 환자를 보다 보면 판단은 어렵고, 치료할 기회를 놓치기 쉽다는 말이다. 이 말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꼭 의사와 환자에 국한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엄마, 언제나 불러보고 싶은 이름

소록도에는 '삼은' 어머니와 '삼은' 아들이 있다. 피는 한방울도 안 섞여도 서로 어머니와 아들이 된 것이다. 서로가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한센병에 걸리면 실제 가족들에게 버림받고 소외 당하기에 그들은 서로 의지하면서 산다.는 것이다. 하는 그 정은 실제 가족을 대신할만큼 더 크다.

비록 몸은 병들어도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버릴 수 없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나이가 아무리 먹어도 아련히 남아있다. 그들에게도 엄마의 그리움은 세상을 떠날때까지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 버림받은 그리움을 항상 맘에 두고 살아간다.

책에서 저자의 장난끼를 느끼게 하는 부분이 있다. 그 글을 읽으면서 그가 취한 미소가 어떠했는지 눈에 선한다. '소록도에 온 강남 아줌마'라는 제목의 글이다. 그의 표현을 빌리면 서울에서 온 것이 아니라, '대치동'에서 온 된장 아줌마들의 소록도 관광을 왔다. 저자를 보고 서울대(?) 씩이나 나온 의사(?)가 왜 이런 곳에서 일을 하냐는 의아한 눈길로 그를 바라보았다. 여러가지 쓸때없는 질문후에 '자원봉사'에 대한 질문은 된장 아줌마가 한다. '봉사활동을 하면 대학 갈때 유리하다메요?' 이곳에 자원봉사를 보내려면 등등의 쓸때없는 질문에 저자는 빈정이 맘이 많이 상했나 보다.

남편과 애들 밥 안해주고 놀러온 아줌마는 "근데 선생님 진짜 병이 안 옮는 거예요?"라 물어 본다. 저자는 "학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고등학생들은 면역력이 취약해서 괜히 봉사활동 하러 왔다가 병이 옮을 수 있어요."라고 말하고 된장 아줌마들의 뭐 씹은 표정을 보면서 그는 유쾌한 웃음을 지었다.

저자의 이러한 유쾌한 웃음이 좋다. 나 또한 유쾌하다.

이 책은 앙깡님의 이벤트 2탄에 당첨되어 받은 책이다. 이 자리를 빌어 앙깡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더불어 우리의 편견을 조금이나마 없애게 해준 김범석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소소한 이야기로 부터 저자 자신의 편견등에 대해 솔직히 적어주었다.

덧붙임_

이 책은 소록도 애기지만 세상이란 큰 섬에 사는 우리 모두의 애기입니다. 이야기의 거울을 내게 비춰봅니다. 잃어버리고 되찾아야 할 것이 뭔지 아주 인간적인 의사의 생생한 체험으로 깨닫습니다. - 신현림(시인, 사진작가)

아마 이 책을 가장 잘 표현 한 글이 아닌가 싶다. '세상이라는 큰 섬'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 들여 주는 이야기다.

덧붙임_둘

책의 중간에 한아운님의 <손가락 한마디>를 보았다. 절절히 스며든 시인의 절규가 가슴을 저밀게 한다.

손가락 한 마디

간밤에 얼어서
손가락이 한 마디
머리를 긁다가 땅 위에 떨어진다

이 뼈 한 마디 살 한 점
옷깃을 찢어서 아깝게 싼다.
하얀 붕대로 덧싸서 주머니에 넣어둔다.

날이 따스해지면
남산 어느 양지터를 가려서
깊이 깊이 땅 파고 묻어야겠다.

이 시를 보니 박노해님의 <손무덤>이 생각난다. 왜 한아운을 보고 박노해를 떠 올리나.

... 전략 ...

우리는 손을 소주에 씻어 들고
양지바른 공장 담벼락 밑에 묻는다
노동자의 피땀 위에서
번영의 조국을 향락하는 누런 착취의 손들을
일 안하고 놀고먹는 하얀 손들을
묻는다

... 후략 ...

덧붙임_셋

저자 김범석은 진료실에서 못다한 항암치료 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다.

덧붙임_넷

포스팅 제목의 '달아맨'은 링겔주사와 같은 달아서 맞는 영양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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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따찌마와 2008/08/25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내용인거죠? 한번 찾아서 읽어봐야지 감사합니다


앙깡님이 계속 진행하고 있는 "독서와 함께 하는 피서" 이벤트 4탄이다. 1탄과 2탄에 응모하였다. 1탄에는 안되었고 2탄에는 당첨이 되었다. 3탄은 나와 상관없는 책이라 생각이 되었기에 패스를 하였다.

4탄부터 8탄까지의 책이 나와있다. 몇 권만 더 된다면 여름은 넘길 수 있어 보인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확률은 높은 편이다. 허접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다고 도움이 되겠냐만은 책을 받은(아직 받지는 못하였지만) 죄(?)로 약간의 홍보를 위하여 포스팅을 한다.

덧붙임_

계속 중복 당첨이 된다고 한다. 미안한 맘이 없진 않지만 내가 고르지 않은 책을 본다는 것은 다른 즐거움이 있다. 내가 책 이벤트에 계속 응모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마 이런 기회가 아니면 읽어 보지 못할 책들이 많다. 그러한 면에서 앙깡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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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도서이벤트 4탄 (통계의 미학) 당첨자 발표

    Tracked from Korean Healthlog 2008/08/21 16:24  삭제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주셔서 성공적인 이벤트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밤 12시에 마감해야하나 개인 사정으로 몇 시간 일찍 마감해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응모해주신 분들은 총 25분이십니다. 블로그 명이나 미니홈피 주소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번호 순서는 트랙백 걸린 순서와 트랙백이 걸리지 않는 미니홈피와 블로그로 참여해서 댓글 남기신 분들을 그 뒤에 넣었습니다. 통계의 미학 상세보기 최제호 지음 | 동아시아 펴냄 복잡한 세상의 이면을 꿰뚫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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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데굴대굴 2008/08/16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에 아직 안읽은 책이 100권에 육박할꺼 같다는 생각에..... 요즘은 책 이벤트에도 참가 잘 안하고, 구입도 늦추고 있습니다. 아흑아흑~ 냉큼 읽고 이런 이벤트를 열심히 해야겠어요. ㅠ.ㅠ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8/16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100권 이라니 좋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정리를 하고 다시 다른 것을 읽어야 할지 모를 정도이군요. ㅎㅎㅎ
      반 정도로 줄리고 다른 것을 읽어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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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 In The Sky With Diamonds - Beatles

01_

물결이 다하는 곳까지가 바다이다 / 대기 속에서 //
그 사람의 숨결이 닿는 데까지가 / 그 사람이다 //
아니 그 사람이 그리워하는 사람까지가 / 그 사람이다
- 고은

내가 누구를 그리워 할 자격이 있는가.

02_

뉴스 기사에서도 자주 틀리는 맞춤법들을 보고 늘 알고 있는 말이 자주 틀릴 수 있다는 점을 알았다. 더불어 잘못 알고 있는 한자성어들이 많이 있음을 새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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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깡님의 책 이벤트에 응모를 하였는데 선정이 되질 않았다. 한데 댓글을 남겨 이번에 안되었으니 2~5차까지 응모를 하라는 요지였다. 새로운 느낌이었다. 비교가 될지 모르지만 국회의원 선거후 낙선인사와 유사함을 느꼈다. 기분이 좋았다.

이번 2탄 책 이벤트는 <천국의 하모니카>이다. "1년간 소록도병원에서 근무하며 한센병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환자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1탄에 응모한 이유는 '장기려'라는 인물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번 책은 응모를 하지 않으려 하였으나 며칠전 다른 곳으로 가신 이청준선생 때문이다.

수 많은 편견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을 나에게 알려준 것이 당신들의 천국이다. 지금도 편견속에서 살아가는 삶이기에 그들의 모습을 알고 싶어졌다.

이참에 다시 한번 읽어 보아야겠다. 한데 '세로글'은 이제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04_

아날로그의 감성으로 음악 선물을이란 포스트를 보고 참 신선하다고 생각하였다. 추억을 판다는 것이 얼마나 참신한 아이디어 인가? SUCK UK는 재미있는 아이템이 많다. 몇가지는 한국에서 팔고 싶다. 아니 가지고 싶다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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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도서 이벤트 2탄 천국의 하모니카 당첨자

    Tracked from Korean Healthlog 2008/08/12 00:45  삭제

    도서 이벤트 2탄 천국의 하모니카에 응모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최근 국방부에서 권장 도서를 발표하는 통에 알라딘등 온라인 서적에 해당 도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그로 인해 도서 이벤트 응모가 적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천국의 하모니카 상세보기 김범석; 지음 | 휴먼앤북스 펴냄 인생의 길목에서 만난 청년의사의 소록도 이야기 청년의사 김범석의 감동적인 휴먼 에세이. 공중보건의인 저자가 자원해서 1년간 소록도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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