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2/17 높은 출연료 운운하는 쌈마이들
  2. 2008/07/25 1000만 관객이 들면 한국영화가 살아나나 (4)

오늘 박신양에 대한 SBS연기대상 후보에 관한 논란이 일고있다.

높은 출연료 논란때문에 후보에서 빠진게 아니냐는 것이다. 어이없다.
그의 높은 출연료가 당연하다고 두둔하는 것은 아니다. 배우나 연예인은 몸(?)팔아서 먹고 사는 직종이다. 그들이 인기가 잇을때 많이 받는 것은 직장인 이직할때 연봉협상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논점은 그것이 아니고 필요에 의해서 계약을 했으면 정당하게 치루어야지 그것을 지금 어려우니 이익이 남지않으니 등등의 이상한 말로 돈을 떼먹으려한다.

'협상에서 조급한 놈이 항상진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다. 급한 것은 제작사들이었으니 당연히 박신양에게 유리한 협상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협상에서 항상 이익을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그들의 협상방식은 항상 지는 게임이다.

방송국과 출연자 모두가 그들에게는 '갑'이다. 정해진 예산에서 이루어져야 함이 당연한데 늘 높은 출연료 탓만 한다. 다른 구도는 생각하지 못한다. 그들은 앞만보고 달리는 경주마와 같다. 공중파를 따기 위하여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결과는 항상 남의 핑계를 대고있다. 높은 출연료, 방송국이 횡포때문에 드라마를 제작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이제 이 소리도 지겹다. 충무로나 출판계의 말과 어찌 그리 같을까.

이제 남에 핑계를 대지말고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그들의 고민이며 역할이 아닐까 싶다.

아래는 출연료때문에 쌈마이 짓을 하는 것을 보고 쓴 글인데 덧붙이려 한다.

드라마 제작비를 낮추기위하여 주연배우들 출연료 상한선을 두자는 말이 오간다. 권상우 “출연료 자진 삭감하겠다”고 말한다. 상한선 1500만원의 수준에 맞춘다고 한다. 이전 5000만원 수준이었던 그의 출연료는 약 33%정도의 수준이다. 고무적인 현상이다. 물론 뒤에 붙은 '+ 알파'라는 단서를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 아니길 바랄뿐이다.

하지만 그로 인하여 단역들에게도 같은 수준(? 비율)으로 낮춘다면 그들의 생활은 어떻게 되는것인가. 고액의 출연료로 인하여 조,단역들의 배역이 줄어든 현실이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그들에게로 같은 잣대를 적용한다면 그들의 생활은 더욱 곤궁해질 것이다.

얼마전 이해 안 되는 박신양 무기한 출연 정지를 보니 양아치는 따로 있다. 도대체 드라마제작사협회는 누구를 위한 이익 단체인가? 당연히 제작사를 위한 이익단체이다.

분위기에 편승하여 돈을 안주려고 하는 그들이 진짜 쌈마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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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연말 수상식 불편한 4가지

    Tracked from 뒷골목인터넷세상 2008/12/31 13:07  삭제

    MBC,SBS, KBS의 연기대상, 연예대상, 가수대상을 끝으로 올해 2008년 연예인들의 화려한 은막의 무대는 끝이 났습니다. 한해동안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그들을 위한 자리이게에 축하를 보내며 내년 더욱 약진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말마다 하는 시상식, 수상식 자리에서 시청자로써 불편한 점이 생기더군요. 수상자들의 멘트속에 식상하거나 안했으면 차리리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하는 몇가지 점을 밝힙니다. 1. 종교관련멘트 식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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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의 <놈놈놈>의 흥행이 반가운 아주 개인적인 이유에서 웃기는 논리를 보았다. 도무지 논리란 없다. 단지 '디 워'는 싫고 '놈놈놈'은 좋다라는 논리다. 그것도 단순하게 충무로가 어려우니 잘되는 영화가 나와야 하는데 '놈놈놈'이 잘되니 더불어 기분이 좋다라는 단순논리이다.

시간적 배경이 일제시대 임에도 불구하고 민족주의를 부추기거나 하지 않았다. 그래서 좋았다. 작년 여름, 대놓고 노골적으로민족주의, 애국주의를 선동하던 영화에 수백만 관객이 열광했던 그 끔찍한 광경을 다시 보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난 반가웠다.

'아주 개인적인'이라는 말로 논란을 비켜나가고자 하였다. 아니 아무 생각없이 적은 글로 보인다. 그냥 가만히 있지 뭐 그리 좋다고 글을 올려서 자기를 내모는지 모를 일이다.

3놈에도 김조광조가 말하는 얇팍한 애국주의는 존재한다. 그것이 미미하고 한국인이 보기에 무시해도 좋은 것이게 아무말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스토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족일뿐이다. 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민족주의나 애국주의라고 말하지 않는다.

작년 <디 워>의 애국주의를 말할때(왜 충무로는 심형래를 싫어하나?)와는 사뭇 다른 논조이다. 좀 더 솔직해지는 것이 좋다. 심형래는 싫고 한국영화가 어려우니 관객이 많이 들면 좋겠다. 작품성은 나중에 논하자. 지금 좋고 나쁜 작품성을 논하기엔 죽기 일보직전이다. 모든 책임은 영화인에게 있다. 좀 도와도. 뭐 이런 관점으로 솔직해지자.

1000만 관객이 들면 한국영화가 살아나나


사진 출처 : GQKorea

1개 영화를 1000만이 보는 것과 10개 영화를 100만씩 보는 것과 어느 것이 한국영화에 도움이 되겠는가. 1000만을 말하는 자체가 애국주의이고 민족주의를 말하는 것이다.

1000만 관객 눈 앞? 설레발 좀 그만 치시죠- 시장주의가 낳은 또 하나의 문제, '1000만 신드롬은 상당히 석들력이 있는 말이다. 1000만이 되면 다른 한국영화가 잘되는 것인가? "<놈놈놈>은 전국 900여개의 스크린"이라고 한다. 독점도 너무나 큰 독점이다. 멀티플렉스에 가면 볼영화가 없다는 말이 맞다. <놈놈놈>을 본 사람이 극장을 또 찾겠는가?

다들 죽이고 나만 잘 살자는 대기업의 독점의 논리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아니 대기업들이 하는 일이니 당연히 그렇게 하겠지.

제발 한국영화 어렵다고 비굴모드로 하지말라. 잘 되면 또 어쩌고 못되면 또 어떻다는 말인가. 대기업의 자기 영화를 마치 한국영화 전부라고 말하지 말라. 역겹다.

덧붙임_

충무로에서 한국영화가 어려우니 출연료를 삭감하고 제작비도 최저로 줄여 영화를 만들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주연 배우의 몸 값은 거품이 많이 끼어 줄어야 마땅하다. 문제는 주연배우가 아니라 조,단역의 출연료를 주연 배우의 퍼센트로 같이 깍자고 하는 것이다. 그들은 생계가 달린 문제이다.

그보다는 먼저 제작시스템의 투명화가 제작비를 줄이는 가장 큰 요소라고 보인다. 들어가는 자본에 비하여 회계의 투명성이 존재하지 않는 곳이 아마 충무로일 것이다. 국세청에서 세무감사를 한다고 하면 "문화탄압'이라는 말로서 극렬하게 저항할 것이다. 그것은 그들의 밥줄이기 때문이다. 제작 시스템의 투명화를 이루게되면 투자도 더 될 것이고 조,단역 그리고 스탬의 처우도 많이 개선 될 것이다.

내부적인 '관행'을 없애지 않으면 아무리 1000만 영화가 한 해에 몇 개씩 나와도 변화가 없다. 1000만이 드는 영화 2~3편은 대박이고 나머지 100편은 쪽박이다. 투자사의 관점에서는 여러편을 투자하기에 손실이 충당된다. 자기들의 배를 채우기을 위해서 한국영화를 팔아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국영화 위기 지겹다
충무로의 위기 이유있다

한국영화 위기론은 집어 치워라 - GQ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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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따뜻한 카리스마 2008/07/25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쓴소리입니다^^

    저도 누구보다 영화를 좋아하는 매니아이긴 하지만 단순하게 하나의 영화의 몰아가는 것은 오히려 우리 영화산업 전체의 몰락으로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나나나 할 것없이 관객몰이에만 나설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천만관객 돌파한 영화들도 해외에 나가 별 볼 일 없는 것 보면 조금 더 반성하면서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7/27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기들만의 잔치를 하고 있습니다. 잘되면 자기 공이고 못되면 남의 탓을 하고 있지요. 자기 반성이란 하나도 없습니다. 단지 맘에도 없는 읍소를 하고있지요. 솔직히 볼 영화는 상영하는 곳과 기간이 적어 볼 수가 없습니다.

  2. BlogIcon 데굴대굴 2008/07/28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요즘에 가면 볼 영화가 없습니다. 영화의 수가 몇개 안되니까요. 아마 다크나이트가 개봉하면 그때는 분명 '외국산 영화가 국내 영화 발전에 발목을 잡아.. '라는 식의 글이 올라오겠죠. 사실 알고보면 둘 다 똑같이 스크린의 제한인데 말이죠.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7/28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배트맨이 아마 최대 걸림돌(?)이 될 듯합니다. 놈놈놈도 기데에 못 미치고. 읍소에 매달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