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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28 짜릿한 희열 : 데쓰 프루프(Death Proof) (8)

FILM2.0 VIEWPOINT

GOOD 생명윤리나 인권존중 따위는 내 알 바 아니라는 듯 슬래셔, 액션(카 체이싱), 스릴러를 아우르는 타란티노 감독의 장기는 영화적 쾌감의 극단으로 달려간다. 잔혹한 장면을 꺼려하는 사람이라도 마지막까지 따라가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 속으로 환호를 지르게 될지도.
BAD 중, 후반부부터 시작될 아찔한 스릴러가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다소 긴 시간동안, 2번에 걸쳐 '언니들의 수다'를 경청해야 한다.

수다가 다소 지루하지만  만일 수다가 없었다면 이 영화는 무슨 영화일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정신병자의 폭력적 희열에 희생된 여자들 그리고 2번째 나오는 약간(?) 모자라는 정신병자를 철저하게 응징하는 언니들. 너무 단순한 포맷이 아닌가? 언니들의 수다에서 나름의 재미가 있다. 우리의 정서와는 동 떨어지지만 그들의 유머가 있어 보인다. 우리의 기준으로 영화를 보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의 말처럼 처음에 폭력적으로 당하는 언니들의 차는 붉은색이다. 철저하게 피로써 당한다. 두번째 모자란(처음의 남자와 같은 폭력적인 남자이지만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인다.) 남자를 응징하는 차는 노란색이다. 킬빌에서도 노란 츄리닝을 입고 있다. 물론 이소룡에 대한 오마쥬이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노란색은 선이다. 아니 응징자이다.

커트 러셀의 이중적인 연기도 인상적이다. 초반기의 냉혈하고 이지적인 모습과 후반기의 광기적이지만 비굴한 모습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데쓰 프루프

전반부의 마지막 부분이다.
같은 컷을 앵글만 달리하여 여러차례 보여준다. 당하는 사람의 각도에 따라 자세히 보여준다.

서양과 동양의 사고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음악이 만일 이렇게 바뀐다면 폭력도 아름다워 보이지 않을까?

후반부의 마지막 부분이다.
마초를 응징하는 모습에 희열을 느낀다고 하는데 과연 후반기에 나오는 남자가 마초라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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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데쓰 프루프 (Death Proof, 2007) - 타란티노의 소문난 집안 잔치

    Tracked from Different Tastes™ Ltd. 2007/10/28 00:41  삭제

    ★★★★☆ <데쓰 프루프>를 직접 보고나니 '평론가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흥행 성적은 기대에 못미쳤다'는 얘기가 쉽게 이해되더군요. 한마디로 쿠엔틴 타란티노의 '소문난 집안 잔치' 같은 영화가 <데쓰 프루프>입니다. 아는 사람들끼리는 시종일관 깔깔대며 즐거워하는데 멋모르는 외부 손님들은 뻘쭘하게 서있다 돌아서게 만드는 파티장 같은 영화 말입니다. <킬 빌> 때도 그랬듯이 국내 첫 주말 개봉은 적정한 숫자의 스크린만 확보한 채 조심스럽게 시작되었고 개..

  2. Subject : 영화의 틀을 깬 영화 - 데쓰 프루프(Death Proof)

    Tracked from 에테르[Ether] 2007/10/28 22:52  삭제

    2007년작 감독 : 쿠엔틴 타란티노 출연 : 커트 러셀, 로자리오 도슨, 바네사 펄리토... 짜여진 각본과 짜여진 연출, 화려한 CG따위는 과함하게 무시해준 타란티노감독의 화끈한 스타일을 보여준 영화이다. '오리지널 액션씬이란 이런것이다'라는것을 일부러 과시라도 하 듯 주인공의 직업 및 이름을 스턴트맨으로 설정한 것 자체가 최근 전형적인 액션물들에 대한 과감한 도전장이 아닌가 싶다. 섹시한 미녀들에게 다가온 한명의 마쵸, 그리고 그 마쵸의 최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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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혓바닥수집가의 블로그 2007/11/08 23:37  삭제

    와우 .. 이영화 정말 시원하다. 이영화를 보니 달콤한 인생의 한장면이 떠오른다. 이병헌이 차타고 가는데 어디서 양아치 같은 놈들이 좋은 차 끌고와서 이병헌 차에 침뱉고 하지.. 뭐 그랬을거다. 우습게 보였던거지 왜 양아치들이 그렇지 자기보다 강한 사람들에게는 설설기다가. 겉보기에 조금 만만한 사람만나면 설치는거 그러다가 된통 얻어맞고 데스프루프의 그 남자 사이코가 바로 딱 그짝.. 스턴트맨 마이크.. 결국에 여자스턴트맨한테 걸려서 ㅋㅋㅋ 시원하게..

  4. Subject : 데쓰프루프 (SE)

    Tracked from 달콤한 인생(La Dolce Vita) 2008/11/30 11:07  삭제

    악동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만든 '데쓰프루프'(Death Proof, 2007년)는 과거 동시상영관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전형적인 B급 영화다. 아닌게 아니라, 이 작품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만든 '플래닛테러'와 하나로 묶여서 '그라인드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상영된 작품이었다. 미국에서는 두 편이 하나의 작품으로 연속해서 동시 상영됐고, 국내에서는 각기 나눠서 개봉했다. 참고로, 그라인드 하우스는 동시상영관을 말한다. 지금은 생소하지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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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신어지 2007/10/28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궁. 음악을 바꿨어도 끔찍한 건 끔찍한 거네요.

  2. BlogIcon 아오네꼬 2007/10/28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을 바꿔서 보니 느낌이 색다르네요 ㅎㅎ

  3. BlogIcon aeternitatem 2007/11/07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eath proof...레퍼런스만 찾아봐도 재미나더군요......^^
    전 타란티노의 펄프픽션을 어리둥절하게 보고 난 뒤..
    찌푸리며 본 킬빌 vol.1...을 시작으로 조금 말리기 시작해서..
    타란티노 작품을 조금씩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youtube같은 곳에 레퍼런스 같은거 있으니까 찾아보시면 재미나실겁니다 .ㅎㅎㅎㅎㅎㅎ
    간단한 영상은 제 블로그에도 올려두었구요.

  4. BlogIcon 이탈리아 쓰레빠 2007/11/13 0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재밌었습니다 약간은 하드코어적인 면이 있었지만 자연스런 재미로 커트러셀과 후반부의 기묘한 반전 ^^
    인상적인 차량 액션 장면은 황량한 배경에 머슬카 그리고 확실한 신체훼손 장면 때문에 매드맥스를 많이 연상시키더군요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7/11/13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드맥스라고 하니 지금은 없어진 을지로6가의 계림극장이 생각납니다. 매드맥스 1편 너무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