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A'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11/19 아무도 뽑지 않는다 : NOTA(None of the Above) (8)
  2. 2007/04/17 지지할 후보 없음이 있다면 (2)

지지할 후보 없음이 있다면이라는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다.

지금의 돌아가는 판국을 보면 아무에게도 투표를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지금의 선거는단 1표가 많아도 투표율이 얼마나 되는지 상관하지 않고 당선이 된다.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인 것이다.

이명박은 갈수록 어려워 보이고 그 판에 이회창은 늙은 노망에 어찌 해보려고 무소속으로 나와 5년전, 10년전 자기가 심하게 욕 한 사람들의 뒤를 밟고 있다. 정동영은 민주당과 합당을 하여 DJ의 눈치만 보고 있다. 또 문국현은 이회창의 출현으로 3위에도 끼지 못하여 TV토론에도 못나오고 있는데  정동영과 단일화는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말하고 권영길은 5년전이나 10년전이나 그 한계를 너어서지 못하고 있다. 이인제는 말하고 싶지 않다. 왜 나왔는지 의문이다. 내년 총선을 위해 얼굴을 알리기 위하여 나온 것으로 밖에 이해할 수 없다.

서로 머리를 잡고 싸워도 된다. 먼저 쓰러지지만 않고 살아남으면 승자가 되는 것이다. 참으로 이상한 시스템이다. 모두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는 NOTA시스템을 적용한다면 지금과 같은 이전투구를 할 수 있을까?
주민소환제보다는 먼저 뽑지 않을 수 있는 권리를 시민에게 주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너희들은 우둔하고 무지하니 우리들중 하나를 뽑아야 한다. 그 다음은 너희들은 제3삼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기만 하면 된다는 소리로 들린다.

원하지 않는 사람을 선택하지 않을 권리는 원하는 사람을 뽑는 것 만큼 중요하다.

NOTA(None of the Above)투표 용지에 '지지할 후보 없음'이란 난을 신설하면 어떨까. 각 정당에서 공천한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모두 못마땅하다는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길을 터주자는 것이다. 그래서 '지지 후보 없음'의 득표가 1위를 차지하거나 반수를 넘겼을 경우 그 선거 전체를 무효로 돌리고 재선거를 하면 된다. 이때 출마했던 후보들은 재선거에 출마할 수 없도록 제한해야 한다. 유권자에 의해 거부됐기 때문이다. 그러면 완전히 새로운 후보들로 재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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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ubject : 차라리 '지지하는 후보 없음' 란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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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Subject : NOTA, nota, nota bene

    Tracked from ★Stella et Fossilis 2007/12/04 13:2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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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Subject : 당신이 지지하는 후보는 어디에 속합니까? 대선? 군소? 약소?

    Tracked from 토토의 느낌표뜨락 2007/12/05 11:56  삭제

    대선후보안에서도 군소후보니 약소후보로 불리는 후보들이 있다니 참.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 현상은 이런 정치판에도 어쩔 수없이 나타나는 현상이군요. 언제 붙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아파트 벽에도 대선후보들의 모습이 즐비하게 붙었다는 것은 딸의 놀라움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대선후보 사진아래의 두 인물은 충청북도 교육감후보인가 뭐 그렇답니다.) 집을 향해 걷고 있는데 딸이 갑자기 "우와 되게 많다. 엄마 이것 좀 보세요. 엄마는 몇명이 나오는지 알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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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작은인장 2007/11/19 0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말씀 공감....
    전 가끔 투표소에 들어가서 도장 안 찍고 그냥 투표함에 낸다죠. ^^;;

  2. BlogIcon 〔 道 〕Ratukiel 卍 2007/11/19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이거 맘에 드는데요. 후보자 무효, 유권자에게 거부되었으므로!

  3. BlogIcon 헤밍웨이 2007/11/19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은 그렇다쳐도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은 왜 여기 저기 기웃거리면서 후보단일화에 목숨거는지..참.
    다른 당의 정책이 어느 정도 비슷해야 단일화하던지 그러는데 정책이 서로 다르고 본인들이 서로 후보로 나설려고 하니
    참 어이가 없어요.
    그리고 문국현 후보는 나름대로 처음엔 신선했었는데 지금은 그 반대로 생각되어집니다.

    이 맘때쯤이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와야 후보를 결정해야 할텐데 너무 부동층이 많아 보입니다.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7/11/20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거를 안하면 우찌될까요? ㅎㅎㅎ
      저 제도는 절대로 도입이 안될거라고 보입니다. 정치꾼들이 자기밥그릇을 차는 행위는 절대로 안할것이니까요?

  4. BlogIcon 가눔 2007/12/04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그 포스트를 어디서 봤나 한참 고민했었는데 한방블르스님 포스트였군요!!! ^^
    안 찾아오셨으면 끝까지 모를 뻔했다는.....ㅠㅠ
    NOTA? 오늘 또 하나 배우고 가네요.^^;;;;

NOTA(None of the Above)투표 용지에 '지지할 후보 없음'이란 난을 신설하면 어떨까. 각 정당에서 공천한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모두 못마땅하다는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길을 터주자는 것이다. 그래서 '지지 후보 없음'의 득표가 1위를 차지하거나 반수를 넘겼을 경우 그 선거 전체를 무효로 돌리고 재선거를 하면 된다. 이때 출마했던 후보들은 재선거에 출마할 수 없도록 제한해야 한다. 유권자에 의해 거부됐기 때문이다. 그러면 완전히 새로운 후보들로 재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된다.

참으로 좋은 제도인것 같다. 우리도 시행을 하면 "'텃밭'이라며 주민을 볼모 삼아 '막대기를 꽂아도 당선된다'는 오만은 부리지 못할 것이다."

관련글 : DJ은 아직도 유효한가?

내가 지지하는 정당은 있지만 그 정당의 후보는 정말 싫고, 그렇다고 내가 싫어하는 정당의 후보를 뽑을 수도 없을 때 NOTA는 유용한 제도다. 지방선거에서 영남 또는 호남의 한두 곳에서라도 NOTA의 득표가 많아 재선거를 하게 됐다 치자. 공천에 간여했던 지역 국회의원이나 당 지도부에 비판의 화살이 쏟아질 것이고, 당의 이미지도 큰 상처를 입게 된다. NOTA 제도를 도입하는 것만으로도 '텃밭'이라며 주민을 볼모 삼아 '막대기를 꽂아도 당선된다'는 오만은 부리지 못할 것이다.

이 제도 시행하다가 일년 열두달 선거만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제도가 문제가 아니라 국민성이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네 심성 가운데는 사촌이 땅 사면 배아프고, 못 먹는 감 씹어나 보고, 남의 호박에 말뚝 박고 싶은 게 있습니다. 세상에 자기 보다 나은 사람이 없다 고들 생각하면서 살죠. = 늙은이의 괜한 걱정이겠죠. 보궐 선거 때 어디서 한 번 시범적으로 실 시해 봤으면 싶네요.
[출 처 : 시몽(沈翁)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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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불타는여우 2007/04/17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괜찮은 제도인데요.
    그런데 과연 우리나라에서 시범적으로라도 시행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