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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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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이다. 이 책을 보고 흔적을 남기기를 주저하였다. 하지만 나쁜 책이 있기보다는 나와 맞지 않는 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흔적을 남기기로 하였다. 이 책은 아마도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콤 그래드웰이라는 이름만을 보고 구매하였을 것이다. 그의 전작 '아웃라이어'의 도움을 톡톡히 본 책이다. 그러한 점에서 안철수의 추천사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책은 400쪽이 넘으며 일관된 주제를 이루지 못한다. 그의 말처럼 잡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금까지의 그의 장점인 글쓰기가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닐까라는 괜한 생각이 든다. 타고난 작가라 하더라도 한순간에 이루지지 않는다. 말콤 글래드웰의 논리는 맞는 것도 같고 틀린 것도 같다는 것이 그의 책을..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5 2009년 5월은 12권 구매하고 서평단에서 5권을 받다. 5월 초 파주 출판단지 책축제에서 전혀 알지 못하던 책을 몇 권 구매하였다. 그런 책을 알고 구매하여 읽을 수 있는 것에 행복함을 느낀다. 여행관련 책을 매달 1권씩 읽기로 하였다. 이번 달에는 1권을 읽었다. 여행기에 관련된 책은 늘 나에게 새로운 감성을 느끼게 한다. 언젠가는 여행을 갈 수 있지않겠냐는 희망이 나를 기쁘게 한다. 논의의 출발점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둔다는 와 숲에서 나서 숲으로 돌아가는 그들에게서 배우는 가 이번 달 읽은 책중에서 제일이라 말하고 싶다. 꼭 순위를 둔다는 것이 아니라 꼭 읽어야 할 책을 권해 달라고 하면 먼저 권하고 싶다. 01월 : 07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1) 02월 : 08권 (책을 어떻..
진정한 아웃라이어는 개인이 아니라 문화다 : 아웃라이어 저자는 1만 시간의 법칙을 말한다. 1만 시간 집중한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노력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없다. 자신의 노력이 중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개인의 노력보다는 사회적인 문화, 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에 기인할 수도 있다. 얼마 전에 읽은 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같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같은 맥락이다. 말콤 글래드웰의 논리는 맞는 것도 같고 틀린 것 같다는 것이 그의 책을 읽을 때마다 갖는 생각이다. 딱히 틀렸다고 할 수 없고 그렇다고 그의 논리에 100% 공감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늘 공감할 수밖에 없게 한다. 이것이 그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예를 들면 아시아인이 수학을 잘하는 이유에 대한 부분이다. 먼저 수의 셈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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