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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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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타령 - 신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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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살리는 세상이 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좋은 뜻을 가지시오.
그리고 그 뜻을 품은 채 긴장하면서 사시오.
초심을 지켜준 ‘긴장하는 삶’을 보면 통일운동가 백기완 선생으로부터 이중근씨가 새해 덕담을 들었다.
성냥불을 팍 긋듯이 수행하라
올 한해 맘에 새겨할 어귀이다. 백선생님의 건승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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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의원 “청탁 아닌 추천… 잘못됐나?”는 참 어이없는 말이다. "솔직히 같은 값이면 잘 봐달라는 부탁"만 했다고 한다. '추천'과 '청탁'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청탁이 아닌 추천”盧측근의 궤변 릴레이에서 말하듯이 "자신의 인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대통령 최측근의 말을 단순한 ‘추천’으로 받아들일 간 큰 공무원이 얼마나" 될런지 의문이다.
이 의원은 자신이 ‘추천’한 정 전 청장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통화도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말에 따르면 이의원은 국세청 최고위급 간부의 자리를 부탁하면서 그 사람의 능력이나 인물됨 혹은 업무성과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그냥 ‘추천’했다는 뜻이다. 국세청장이 ‘그 사람은 능력도 없고, 점수도 낮아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이면 '추천'이 아니고 '청탁'이 맞다.
예전 盧씨는 형의 청탁에 대하여 딱 세번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제 형님 노건평씨는 제게 3번의 청탁을 했습니다. 결과는 모두 성사되지 않았습니다."라고 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청탁을 하면서 괴롭혔겠는가. 세번 이외에는 제게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딱 3번의 의미)
도덕적 불감증이 만연하고 있다. 로맨스와 불륜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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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캠프서 활약 ‘겨울공화국’의 양성우 시인이
김지하가 하면 민주화고 내가 하면 정치냐라 하면서 심경을 토하고 있다.
이명박 지지를 그만두라고. 왜 양성우가 거기 가있느냐고. 김지하, 황석영이 손학규 지지하는 것이나 백낙청이 여권후보 단일화 운동을 벌인 것은 정치가 아닌 지식인의 책무이고, 내가 하는 것은 정치냐고 반박했습니다
좌파이건, 우파이건 문화로 정치하려는 사람들이 물러나야 우리 문화가 발전합니다. 예술은 작품으로 말하는 것이고, 영혼에 속한 문제입니다. 예술가들이 단체를 만드는 건 개인의 힘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예술과 상관없이 예술로 정치를 하려는 소수의 사람들이 ‘그동안 누가 했으니 이제 누가 해야지’하는 식으로 말하는 건 안됩니다.

아직까지 우리 선거판은 기회주의자들에게는 기회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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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이데올로그 작가 복거일씨 "지식인은 자기의사 펴야 한다"
Q : 영어 말씀을 하셨으니, 여쭙겠습니다. 1998년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에서 ‘국제화 시대에 영어를 배우는 건 필수고, 영어를 결국 영어를 배워야 할 수밖에 없다’는 영어공용화론을 제기하셨습니다. 영어몰입 논란까지 부른 현 정부 영어정책을 어떻게 보십니까.

A : “방향은 옳고 의욕도 참 좋아요.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는데, 어떤 기준으로 보더라도. 현재의 영어교육은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훨씬 늘려야 합니다. 그런데 인수위가 앞질러 나갔다가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데, 과감하게 의견을 내놓고 시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실수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지금이 선거철이라서 더욱 조심스러워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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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사실상 분당 ‘8년 동거 실험’ 실패로 마감될 가능성이 커졌다. "진보운동 20년사의 제2막이 저물고 있는 것이다."
“낡은 혁명, 바꿔야 산다”…‘진보의 위기’ 한목소리
“정체성의 위기가 폭발한 것”이라는 김호기 교수의 진단대로 민노당 분당 사태의 배후에는 ‘진보의 위기’라는 흐름이 있다. 다시 갈라선 NL과 PD의 두 그룹은 앞으로 각자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직접 국민을 상대해야 할 판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각자 혁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어떻게 변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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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픈아이디에 대한 단상을 적었다. 마이디테일의 방명록에 "링크" 사용하는 법! 점점 발전하는 OpenID이다. 오픈아이디 넌 누구냐에 오픈아이디에 대한 내용이 도움이 된다. 티스토리에서도 적용되는 플러그인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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