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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복의 <배려>의 주인공 '위'의 아버지가 주인공에게 첫 직장에 입사가 확정되었을 때 들려준 이야기이다. 새롭게 일을 시작하는 이에게(나에게) 물어보는 말이기도 하다.
잘하는 일을 하라. 내가 잘하는 일이 무엇일까? 있기나 한 것인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 알고 있나?
잘하고 좋아하는 동시에 남이 원하는 일을 하라. 남이 원하는 것을 할 정도로 배려하고 있는가?
잘하지도 원하지도 않는 일을 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생각할 수 있을까? 절대 불가능하다. 먼저 나부터 심각하게 고민해야겠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란 쉽지 않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이다. 상대를 배려하는 것은 값싼 동정이 아니다. 서로가 살기 위함이다.
배려는 선택이 아니라 공존의 원칙이다.
덧붙임_
2008. 06. 20. 작성한 글을 수정했다. 내용 수정보다는 어투를 수정했다.
배려 한상복 지음/위즈덤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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