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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

자신에게 얼마나 솔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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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에서 <연애시대>를 재방송하였다.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어제 마지막회를 방영하였다. 아버지가 딸에게 말하는 충고 아직도 유효한가.

니가 행복해져야 세상도 행복해 지는거야

마음가는대로 行하라.

우리는 자신의 행복이나 욕망을 애써 감추면서 살고있지는 않는가? 나보다 남을 생각하라는 많은 가르침을 받으면서 우리는 자럈다. 그러한 것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미덕이라 알고있다. 이기주의가 판을 작금의 시기를 탓하며 '배려'를 강조한다.

스스로에게 얼마나 솔직한지 나에게 묻고 싶다. 원하는 것을 하고 있는가. 내제된 욕망을 전부 행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지자신에게만은 솔직해져야 한다. 자신에게도 솔직할 수 없는 자신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길 수는 없는 것이다.

자신에게 솔직하자. 개인주의를 넘어서는 이기주의적인 선택을 하자.

이기적으로 사랑을 택하는 것이 거짓말보다 낫고 어차피 상대 역시 거짓말이 거짓말임을 아는 한, 이기적인 선택이 가장 이타적인 선택일 수 있다는 역설. <MovieWeek No.229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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