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부모를 위하여 자신의 몸에 해로운 일을 하는 것은, 부모가 자식을 위해 하는 것과는 달리, 근본적으로 반생명적이다.
어른이 자신의 자식으로부터 장기를 받는 것은 그가 이룬 가장 중요한 업적인 자신의 유전자의 전파를 허무는 것이다. 그성은 결코 '파레토 개선'이 될 수 없다.
그런 행위를 효도라 칭찬함으로써, 비슷한 처지에 놓인 다른 젊은이들에게 그런 행위를 본받으라고 사회적 압력을 넣고 있다.
...
그런 잘못된 칭찬이 끼치는 사회적 손실은 보기보다도 크다.
<쓸모없는 지식을 찾아서> - 복거일
반인륜적이라 말 할 수 있는 것인가? 복거일의 거꾸로 보기의 한가지다. 우리가 진리 또는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시금 바라보자.
단순히 옳다고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가 진리라고 믿고있는 모든 것들이 과연 진실일까?
전문가라고 말하는 자들의 입놀림이 모두 진실일까하는 의문이 든다.
덧붙임_
복거일 선생을 알게 된 것은 <비명을 찾아서>부터다. 그 소설을 읽고 다른 시각으로 글을 바라볼 수 있었다.
그 이후 몇 권의 작품을 읽었고 그후로 한참후에는 우파(? 다른 극우파와는 본질적으로 다른다)의 입장에서 의견을 피력하는 그를 보아왔다.
하지만 그것이 그의 전부가 아니라 그를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전작읽기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 것은 그의 박식함이며 또 자기의 의견을 피력하는 방식이다. 그런 그의 태도를 배우고 싶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의 시각과 다른 비틀어보기를 하고있다. 그의 주장이 옳고 그름은 다른 문제다. 첫번째는 그런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그 자체다. 내가 가지고 싶은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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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시죠? 여전히 생각이 많으신 것 같구요... ^&^

길벗의 '과학' 책은 다 읽으셨는지요 ?
조금 긴데요... 길벗 서평에 관하여 공지 내용을 전달해 드립니다.
제가 길벗 관리자에게서 전달받은 멜 내용입니다!
우선 서평은 각자의 개인 블로그와 길벗스쿨 홈페이지, 그리고 온라인 서점에도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으며, 그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1. 우선 길벗스쿨 홈페이지(http://www.gilbutschool.co.kr/main/main.asp)에서
메인화면 상단, "함께해요" -> "독자서평"에 올려 주시면 되구요,
물론 서평에서 맨 아래에 있는 '글쓰기'를 하려면
먼저 회원 가입부터 하셔야 글을 쓸 수가 있네요. ㅎㅎ
2. 온라인 서점은 편하신대로 가급적 많은 곳에 올려 달라고 합니다.
3. 마지막으로 각각의 서평 올리신 곳 주소를 적어두었다가 따로 알려 주면,
길벗 관리 측, 내부에서 참고한다고 합니다.
(길벗 관리측, 김창섭님, 연락 멜주소 : 'pumba2000<pumba2000@nate.com>')
그리고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ㅎㅎ
추가로 이번 주 중으로 6~20번까지 책을 발송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역시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했구요,
핑계를 좀 대자면 출장에 월말 거래처 정리 때문에 제때 신경 쓰지 못했다고 합니다.
(진행 하시다가 부족한 점 있으면 언제든 말씀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
덥디 더운 여름은 이제 끝인가 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가 너무 좋은 요즘, 건강하고 좋은 좋은 하루 되시고,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요즈음 정신이 없었군요. 서평은 늘 그러하듯이 있는 그대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복거일이란 사람이 누군지 잘 모르지만 윗 문장을 보니 아주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여겨집니다.
아주 당연하게 생각했던 장기기증 문제를 저런 각도에서도 볼 수 있구나로 말입니다.
물론 저와는 시각이 다릅니다.
자기 업적인 유전자 전파를 허문다는 입장에서는 말입니다.
저와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재미있어 보입니다.
언제 여건을 만들어 꼭 탐구하고픈 사람입니다.
좋은 글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각의 차이는 있지만 '진실'이라는 것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보게 해주더군요. 다른 이들은 보수라고 말하지만 자유주의자 입각에서 모든 것을 말한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