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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자기개발

막연한 꿈은 비젼이 아니다 : 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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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선입견을 품고 있다. 특히 (내 경우는) 사람에 대해서 그리고 책에 대해서 많이 가지고 있다. 그 가운데 책에 관해서는 쓸데없는 쓰레기(?)를 양산하는 책이라 느끼는 것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편견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다시금 깨달았다.

'새로운 나를 재 부팅하라"라는 부제를 보고 또 그저 그러한 책이라 생각했다. 서평단에서 보내준 책이라 가능한 모든 책을 읽고 리뷰를 하려고 맘을 먹고 있다. 이 책도 처음에는 의무감(?)에 책을 읽었다. 내 생각이 잘못되었는지 알게 되는 데는 책의 쪽수가 그리 많이 지나지 않아서였다.

복잡하게 설명하지 않았고 또한 저자의 글은 왠지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다. 차분히 책을 처음부터 읽어도 좋지만 생각날 때 그저 아무 쪽이나 펼쳐 읽어도 저자가 우리에게 주는 감흥은 떨어지지 않는다.

저자는 강의할 때마다 "지금 눈앞에 장애물이 보인다면 그것은 목표에서 눈을 뗐다는 증거이다."를 자주 한다. 많은 이가 유사한 내용의 말을 한다. 하지만 이 말이 더 절절히 마음에 다가온다. 아마 지금 상황이 그렇게 했는지 모르지만, 그보다는 저자의 글을 풀어가는 능력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책에서 저자는 스승의 가르침을 자주 언급한다. 저자의 스승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만나고 싶다. 누군가에게 스승이라 불리는 사람이라면 나에게도 스승이 될 것이다. 더불어 저자의 스승이 아니더라도 누군가를 스승을 모시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의 한 표현이다. 스승이 된다는 것, 누군가를 스승으로 모신다는 것 모두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상대방을 대하였을 때만 가능하다. 나는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대했는지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본다.


여러 가지 자신을 '리셋'하는 방법을 말한다. 그 중에서 비전에 관한 이야기는 새기고 싶다.
"막연한 꿈은 비전이 아니다"며 확실한 또한 구체적으로 나누어 생각하라.
첫째, 비전은 '내가 갖고 싶은 것'이다.
둘째, 비전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이다.
셋째, 비전은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다.

누구에게나 비전과 꿈을 가지고 있지만, 막상 말하라고 하면 머뭇거린다. 그것은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구체적이지 않은 비전은 비전이 아니며 절대 이룰 수 없다. 타이거 우즈의 "최고의 열망은 최고를 낳는다"는 말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I have never done a day's work in my life. It was all fun." 에디슨이 하루 18시간씩 힘들게 일을 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답한 것이다. 그에게 평생이 일이란 없었다. 그저 즐거운 '재미'였을 뿐이다. 모든 일은 마음먹고 생각하기 나름이다. 이런 단순한 진리는 나도 알고 대부분 사람이 알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마음을 먹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 사람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고 있는 것 모두가 지식이 아니라 행行하였때 진정한 가치가 있는 지식이라는 것을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에게 잠시나마 불경(?)한 생각을 한 점을 사과드린다. 더불어 나를 돌아보고 다시금 담금질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 저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덧붙임_
알라딘서평단에서 받은 책.


리셋! : 눈부신 탄생
김필수 지음/살림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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