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4주 새로 나온 책

2014.09.04 09:00 行間/새로 나온 책
세 종교가 있다.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이 세 종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세 종교가 다 유일신을 믿는 일신교라는 점이다. 아브라함은 인류 최초로 유일신을 믿은 사람이다. 이 세 종교가 자신들 종교의 최고 조상으로 아브라함을 섬기게 된 이유이다. 유일신을 부르는 이름은 각기 다르다. 여호와라고 부르는 하느님이 모세에게 가르쳐 준 이름은 ‘나는 나다 I am what I am’라는 의미의 ‘에헤으 아세르 에헤으’였다고 한다. 유대인들은 신의 이름을 함부로 불러서는 안 된다고 믿어서 히브리 <성경>에는 신의 이름을 ‘YHWH’로 기록해 두고 있다. 그래서 성경을 읽을 때 유대인들은 이를 ‘아도나이(나의 주님이란 뜻)’라고 읽고, 기독교에서는 ‘야훼’ 혹은 ‘여호와’로 읽고, 이슬람교는 ‘알라’라고 부른다. 두 번째 공통점은 세종교가 <구약성경>을 경전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세 번째 공통점은 세 종교 모두 죽은 다음의 부활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각 종교들은 부활과 최후의 심판 개념을 발전시켜왔다.


이 종교들에 관해서 누구나 가지는 몇 가지 의문들이 있다. 같은 하느님을 섬기고 같은 말씀 안에 있으면서 왜 종교마다 딴 생각을 하고 편을 갈라 서로 싸우고 배척하는 것일까. 천국과 지옥 행 티켓은 누가 언제 무슨 기준으로 발급하는가, 천사와 악마의 상징은 무엇인가, 예수는 정녕 신의 아들인가 사람의 아들인가, '신이 원하신다.'는 한 마디 말로 광기에 휩싸여 이교도를 무참히 도륙하는 인간은 과연 신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인가, 문명화된 현대인들이 오래 전의 미개한 선조들이 그 당시의 생존 환경에서 가졌을 낡은 종교 프레임을 왜 지금도 여전히 의심 없이 따르고 있는 것일까.

이런 질문에 대해 속 시원히 대답해 줄 책이 나왔다. <세 종교 이야기>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어떻게 한 뿌리에서 나와 세 종교로 갈라지게 됐는지, 믿음과 반목의 역사를 면밀하게 살핀 책이다. 인문 베스트셀러 《유대인 이야기》로 호평을 받은 저자 홍익희는 세 종교의 시작을 연 인물인 아브라함의 뿌리가 되는 고대 수메르 문명부터 기독교를 국교로 제정한 로마제국, 기독교와 이슬람교 간에 치러진 십자군전쟁과 일방적인 유대교 박해가 행해진 중세 암흑기를 거쳐 홀로코스트와 팔레스타인 분쟁까지 전 방위적으로 세계사를 아우른다.

저자는 꼼꼼하면서도 대중의 눈높이에 딱 맞는 쉽고 객관적인 서술로 방대한 세계 종교사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신학적으로 누가 옳고 그르냐의 문제가 아닌 하느님의 뜻에 누가 더 ‘합당한’ 길을 갈 수 있느냐, 그리고 그 합당함을 찾아내는 것은 인간의 몫이라고 말하고 있다.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종교가 가진 본질인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는 이 책은 일반인들에게도, 종교인들에게도 일독의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세 종교 이야기
홍익희 지음/행성B잎새

편협한 신앙은 신이 원치 않는다
신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비극의 아이러니, 그 끝은 어디인가?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 갈등과 반목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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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취업을 할 수 있습니까?” “도서관에 앉아서 스펙을 쌓으려 노력하지 말고 같은 처지의 친구들을 모아 가장 번화한 거리에 나가 정부를 향해 일자리를 달라고 외치세요.”

한국의 대표적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인 김수행 성공회대 석좌교수는 취업준비생에게 이렇게 답한다. 스펙이 모자라 실업자가 되는 게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절대 필요 이상의 노동자를 고용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돈벌이에 혈안이 된 민간기업에 공적자금을 주거나 세금을 삭감해주느니, 학교 무상급식이나 유아 무상교육 등의 공공정책을 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게 자본주의 사회를 지탱하는 국가가 할 일이라는 논리다.

국가의 무능 앞에 실업자와 비정규직이 양산되고 인간 존엄이 짓밟히는 이윤 추구 사회. 더 나은 세상은 가능한가? ‘세월호 참사’로 터진 자본주의 사회의 허상을 딛고 선 우리는 다시금 ‘변혁’을 꿈꾼다. 상위 1%의 독식을 사유한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과 함께 150년 전 마르크스의 <자본>이 통찰을 주지 않을까?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의 최고 석학이 노동자 대상으로 난해한 원전을 ‘가장 쉬운 수준’으로 10차례 강의한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 다시 읽기다. 1989년 당시 “잡아갈 테면 잡아가라”란 심정으로 1~3권을 처음 완역한 그는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을 가장 과학적으로 끝까지 추적한 이 작품이야말로 현실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미래를 바라보게 한다”고 말한다.

그는 2007년부터 시작된 경제 위기를 ‘세계대공황’이라고 진단한다. 150년 전 마르크스가 예견한 대로다. 1945~70년의 복지국가가 강화한 시민과 노동자계급의 ‘즐거운 삶’을 파괴하려는 자본가들의 반격이 세계경제를 투기와 경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었기 때문에 나타난 대공황 상태라는 것이다. 사회보장제도의 해체, 부자 감세, 국유재산의 사유화, 금융자본의 지배력 강화, 노동조합 세력의 약화 등이 그것이다.

“상당한 이윤만 있으면 자본은 과감해진다. 10%의 이윤이 보장되면 자본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투자한다. 50%라면 대담무쌍해지고, 100%라면 인간의 법을 모두 짓밟을 준비가 돼 있으며, 300%라면 단두대의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범하지 않을 범죄가 없다.”(<자본론>에서)

경제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도 그렇다. 공장 기계 등 생산수단이 대규모로 놀고 있고, 산업자본가는 거대한 현금을 가지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대책은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다.

“뒷일은 될 대로 되라지”라며 ‘과잉생산 공황’이 주기적으로 발생해도 자본가계급은 전혀 대응을 하지 않았던 1945년 이전과 비슷하다.

금융자본의 지배력에 휘둘리는 신자유주의 감옥에서 벗어날 새로운 사회는 어디서 찾을까?

자본론 공부
김수행 지음/돌베개

김수행 교수가 들려주는 ‘쉬운’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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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에 들어간 남학생들은 귀를 의심했다. "점수가 지난번보다 나아지면 20달러를 주겠다"고 교사는 말했다. 열세 살에게 20달러는 스케이트보드를 살 수 있는 돈이다. 20달러짜리 지폐를 나눠주며 교사는 단서를 달았다. "성적이 떨어지면 이 돈을 뺏겠다." 20달러로 뭘 하고 싶은지 종이에 적어 낸 학생들은 눈에 불을 켜고 시험에 임했다.

몇 해 전 미국 시카고에서 벌어진 실제 상황이다. 행동경제학자 존 리스트(List·46) 시카고대학 교수는 이 A집단을 비롯해 학생들을 여러 무리로 나눠 '인센티브 효과'를 실험했다. B집단에는 "결과가 나온 즉시 점수가 오른 학생에게 20달러를 주겠다"고 했고, C집단은 "성적이 오른 학생에게 시험 한 달 뒤에 20달러를 주겠다"는 말을 들었다. 금전적 보상이 점수에 미친 영향은 학급당 학생 수를 3분의 1로 줄이거나 교사의 자질을 높였을 때 나타나는 효과만큼 컸다. 인센티브 효과는 A집단이 B집단보다 더 높았다(C집단엔 나타나지 않았다).

27일(한국 시각 28일) 시카고대학에서 만난 리스트 교수는 "이 실험으로 저학년 아동이나 10대의 세상은 온통 현재가 지배한다는 사실과 더불어 그들에게 동기를 일으킬 방법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이 대학 경제학과 건물은 노트르담 성당처럼 고딕 양식이었다. 무작위 현장 실험을 통해 사람들의 행동 뒤에 숨은 동기를 밝혀낸 리스트 교수도 노벨상 후보로 거명된다. 최근 번역된 그의 저서 '무엇이 행동하게 하는가'(안기순 옮김, 김영사)를 들고 경제학과 학과장실 문을 두드렸다.

―행동경제학이란 뭔가?

"경제학은 추상적 이론이 지배해온 학문이다. FDA(미국식품의약국)는 신약을 허가하기에 앞서 무작위 임상시험을 거친다. 그런데 정작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일러주는 경제학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었던 것이다. 정책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그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행동경제학은 살아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의 일부라는 사실을 숨긴 채 가설을 테스트한다. 내겐 현실이 '실험실'이다."

―인센티브 효과란 결국 '돈이 전부'라는 것 아닌가?

"그렇지 않다. 인센티브에는 금전적 보상도 있고 사회적 인정도 있다. 10대 청소년에겐 돈이 장땡이지만 유치원생에겐 장난감이나 스티커가 먹힌다. 성인은 더 복잡하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내가 선의(善意)로 알루미늄 캔을 모아 재활용 센터에 가져간다면 이웃들이 나를 칭찬할 것이다. 그런데 정부가 캔 하나당 5센트를 주겠다고 발표하면 어떻게 될까. 이웃들은 나를 구두쇠라 손가락질할 테고 나 또한 환경 보호에 열의가 식어버린다. 인센티브가 역효과를 낳는 것이다."

―당신은 1996년 박사 학위를 받고 학계 일자리 150개에 지원했는데 면접하자는 연락은 딱 한 곳뿐이었다.

"낙담했다. 만나고 싶지도 않다니, 학계가 날 원하지 않는다는 뜻과 같았다. 나는 하버드나 프린스턴 같은 일류가 아닌 와이오밍대학 출신이라서 차별을 받았다. 플로리다대학조차 날 부르지 않았다면 아버지처럼 트럭 운전사가 됐을 것이다. 어쩌면 그래서 더 열심히 연구했다(그는 애리조나대학, 메릴랜드대학을 거쳐 2005년 시카고대학에 임용됐다). 피케티가 '21세기 자본'에서 주장한 것과 달리 나야말로 '아메리칸 드림'이 살아 있다는 증거다."

리스트 교수는 사회를 개선할 만한 흥미로운 질문이 생기면 실험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 '무엇이 행동하게 하는가'에는 남녀의 성별 격차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탄자니아 부계(父系)사회와 인도 모계(母系)사회를 찾아가 실험한 이야기가 있다. 그는 "한국도 남성이 여성보다 임금을 41% 더 받기 때문에 귀가 솔깃할 것"이라고 했다.

―노동시장에서 남녀 임금 격차는 천성 때문인가 양육 때문인가?

"금전적 보상을 내걸고 양동이에 테니스공을 던져 넣는 실험을 해봤다. 여성은 경쟁을 회피하는 게 아니었다. 모계사회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경쟁을 즐겼다. 즉 양육의 영향이 크다."

―'남성은 아름다운 여성이 부탁할 때 더 많은 돈을 기부한다'는 대목도 인상적이다.

"현장 실험을 해보면 우리가 기부하는 이유는 타인을 돕기 위해서가 아니다. 자기 이익(만족) 때문이다. 그 작동 원리를 알면 기부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다."

―요즘엔 어떤 실험을 하고 있나?

"미국에서는 투표율이 50%를 밑돈다.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까닭이 궁금하다. 무엇보다 '자기가 투표한 것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나는 생각한다. 사람은 남을 의식하는 허영심 덩어리다."

중국의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진행된 인센티브 실험. 각각 '획득 프레이밍(Gain Framing)', '손실 프레이밍(Loss Framing)'이라고 부르는데 당근(목표를 넘으면 상여금을 받는다)과 채찍(목표를 밑돌면 상여금을 빼앗는다)을 결합한 것이다. 상여금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미치는 효과가 상여금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보다 컸다. 하마터면 빈손으로 돌아갈 뻔한 동메달리스트와 아깝게 금메달을 놓친 은메달리스트의 표정을 상상해도 좋다. 리스트 교수는 "손실은 강력한 동기부여 수단"이라며 "기업은 생산성을 올리려고 해고 카드로 직원을 위협하면서도 손실 프레이밍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무엇이 행동하게 하는가
유리 그니지 & 존 리스트 지음, 안기순 옮김/김영사

줬다 뺏어라… 성과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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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을 쓰던 두 창녀가 며칠 간격으로 아이를 낳았다. 한 아이는 죽고 한 아이는 살았는데 두 여인은 산 아이가 제 아이라 우긴다. 이 때 나타난 ‘지혜의 왕’ 솔로몬, 칼을 뽑더니 피투성이 시체의 절반을 나눠 주겠다고 했다. 결국 아이는 주장을 굽힌 여인에게 간다. 너무나 잘 아는 구약 속 이야기다. 그러나 좀 더 생각해 보자. 얼마나 잔인한 상상력이 작동하고 있는가. 만일 여인들이 끝까지 우겼다면? “그는 단호히 도살을 실시했을 것이다.”(45쪽)

두툼하니 베개 삼으면 딱 좋겠다. 그러나 이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순간 극사실주의적으로 펼쳐지는 잔혹의 물증들 앞에 꿈자리가 사나울 판이다. 링컨 대통령의 1861년 취임 연설에서 제목을 따온 이 책은 우선 객관적 전거만으로 신뢰를 준다. 온갖 잔혹 행위를 기록한 사료, 고고학, 민족지학, 인류학, 문학작품 등 방대한 데이터가 먼저 독자를 압도할 듯 하다. ‘일리아드’ ‘오디세이’에서 현재까지 제시하는 증거 하나하나가 인간의 본성을 근본적으로 회의하게 만든다.

그 결과로서 현재의 대중문화는 폭력과 외설에 뿌리를 두고 있다. 선에 대한 믿음은 사이버의 세계를 만나 공개적으로 조롱 받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은 과연 가장 폭력적인, 희망 없는 시대인가. 피비린내 나는 20세기를 거치고도 악습처럼 반복되는 전쟁과 테러, 가속화하는 도시 빈민 문제와 가정 폭력 문제 등이 그 증거가 아닐까. 각종 도표와 100여개의 그래프, 만화 등을 동원한 저자는 그러나 인류가 폭력과의 전쟁을 꾸준히 치러 왔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종용한다.

저자는 인간이란 동물이 아주 오래 전부터 폭력성과 싸워 왔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좋았던 옛날”이란 낭만적 환상을 반추하는 차원을 떠나 심리학적이고 인지과학적인 방식으로 그 사실을 논증해 보인다. 심리학과 인지과학의 연구 결과를 빌어 저자는 결국 인간은 선하다고 결론 짓는다. 평화화, 문명화라는 일반적 경향 외에도 인도주의 혁명 혹은 권리 혁명 등 인류 특유의 프로세스에 따라 폭력이 감소하는 양상을 띠기 때문이라 논증한다.

이성은 우리의 체질에 섞인 비둘기의 자질과 힘을 합쳐 우리 마음의 결정을 인도해야 하고 “다른 모든 조건이 같을 경우, 파괴적이고 위험한 것보다는 유용하고 유익한 것을 인류가 선호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1093쪽)는 것이다. 현대로 오면서 강해진 여성화, 지구촌이라는 이념과 전자 혁명에 힘입은 세계주의 경향 등을 고찰하는 것도 그래서이다.

폭력은 도처에 있다. 그러나 현재의 인류는 역사상 전례 없이 덜 폭력적이고 덜 잔인한 세상에 살고 있다. 당대의 폭력에 진저리치고 그것을 줄이려 부단히 노력한 결과다.

저자는 ‘프로스펙트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 100대 사상가, ‘타임’ 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포린폴리시’가 뽑은 세계 10대 지식인의 반열에 든다. 성서에서 문학 작품까지 원어로 밝힌 참고문헌만 141쪽에, 용어와 인명 찾아보기가 77쪽이다. 워낙 방대한 데다 상식을 뒤엎는 결론 탓에 2011년 미국서 출간된 이래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평생 읽은 책 중 가장 많은 생각을 낳게 한 저작이라 꼽은 빌 게이츠의 촌평은 특히 인상적이다. “시간 활용에 상당히 엄격한 사람으로 말하건대 이 책은 들인 시간만큼의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 단편 정보가 지식으로 행세하는 우리 시대의 허를, 이 책이 찌른다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스티븐 핑커 지음, 김명남 옮김/사이언스북스

마음속에 `네가지 천사`가 있어 폭력을 이긴다
지금이 가장 폭력적 시대인가?...인간 본성의 편견을 깨다
인간의 진화와 폭력은 반비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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