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상 당선작이고 제목이 발칙하여 호감이 간 책이다. 토요일에 사서 일요일에 다 읽었으니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은 아니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제목의 낚시질과 세간에 떠도는 말 때문에 샀는데 다른 사람들의 인식은 별반 좋지 않다.
남자가 두 여자를 사랑하는 것을 許할 수 있을까? 여자가 두 남자를 사랑하는 것을 許할 수 있을까?
내가 그 남자라면 그 상황을 허용할까?
일반적으로 중혼이란 남자가 두 여자를 거느리는 상황이다. 이것은 반대이다. 여자가 두 남자를 거느린다.(?)
발칙한 발상은 좋다.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란 생각이 자꾸 든다.
어찌보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늘 남자의 입장에서 세상을 평가하기에 발칙하다거나 통념에 맞지 않다고 이야기를 한다. 여자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여자는 두 남자 다 사랑한다고 한다. 두 남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인정하고 결혼을 許한것이다.
좀 거슬리는 것은 축구가 모티브가 되어 만났다고는 하나 축구가 그렇게 소설에 많은 부분에 인용되어야 하냐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작가의 맘이고 전개방법이다. 내 입장에서는 맘에 들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발칙한 생각을 이야기로 만들어낸 작가에게 한 표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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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신 트랙백 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트랙백이 안되더군요~~~ ㅋㅋㅋ
소설 속의 덕훈처럼 저도 축구, 야구를 포함한 스포츠를 좋아해서 축구인용 부분이 굉장히 맘에 들더라고요.
가장 진부한 표현으로 알려져 있는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는 말 뿐 아니라, 사실 모든 것이 인생과 닮아 있다는
말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연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_________^
저는 그 인용부분이 맘에 들지않더군요. 하지만 ㄱ 부분이 신선한 면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로처님도 행복하세요..
이게 가능한 이야기가 아니기만을 바래요..ㅜㅜ
헉. 설마요... 발상은 좋지만 좀 지루했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