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_

내가 20년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화두를 구본형선생이 책 <사람에게서 구하라>에서 기술하고 있다. 나를 탓해야하는가 아니면 선생을 존경해야하는가.

02_

트위터(http://twitter.com/1bangblues)를 사용 아니 이용해 본 지가 2달이 되어간다. 트위터에 대한 찬반(비지니스로서의 방향성이겠지만)논란이 많다. 그것은 차후에 다른이가 정리할 것이다. 그것을 참조하면 된다. 내가 눈여겨 보는 것은 트위터의 확정성이다. 원래 제공해 준 트위터는 많은 불편이 있다. 그것을 보안하는 또 다른 많은 서비스들이 존재한다. 트위터가 있기에 그들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지만, 역으로 그 부가서비스들이 없었다면 과연 트위터가 오늘처럼 광범위하게 퍼져나갔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아니 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기획할때 모든 것을 만족하는 필요충분을 찾고 기획하고 개발하려고 한다. 그러는 과정에 여러 문제로 인하여 실기를 하거나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트위터는 심플하다. 너무 단순해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 굳이 필요없다. 단지 Following이라는 우리에게는 낯선 개념만이 존재한다. 싸이에서 말하는 1촌과 유사하다. 하지만 다르다. 훔쳐보기가 가능하다. 우리는 관음증과 유사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충족시켜 주었기에 오늘날 트위터가 있다라고 생각한다. 물론 140자로 제한된 문장이기에 쉽게 읽고 소비할 수 있다. 이 또한 트위터만의 장점이다.

우리의 웹서비스는 모든 것을 다 해결하고 제공하고자 한다. 그러하기에 서비스가 무거워 질 수 밖에 없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트위터가 의도했던 하지않았던 간에 트위터는 서비스가 아니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여러 부가 서비스들이 그 플랫폼안에서 돌아간다. 그들은 서로 상생한다.

좀 극단적인 말이지만, 앞으로의 서비스는 플랫폼을 제공하던지 아니면 기 나와있는 플랫폼을 어떻게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만들든지 둘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플랫폼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과 같이 공존함이 옳을 것이다.

대표적(?)인 트위터 활용 101선. 101 Twitter Tools to Help You Achieve All Your Goals

03_

에토우씨는 CNET Japan과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mp3를 개발하거나 처음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아이팟이 mp3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우리도 애플과 같이 원래 있던 기술과 제품을 토대로 매력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고자 한다." (via 일본 최대의 SNS를 혼자 만든 개발자의 새로운 도전)

지금도 예전에도 늘 꿈꾸던 이야기다.

04_

오마이뉴스, 독자들에게 손 벌리기 전에 대주주인 오연호사장과 소뱅의 기득권을 포기하라는 말은 전적으로 동의한다. 기둑원을 누리면서 앵벌이(?)를 한다는 것은 시작에 혁명이라는 말로 현혹한 것과 너무 상이한 자세이다. 구하고자하면 먼저 나 자신을 버려라.

05_

4년 중임제 개헌, 불가능하다고 말하는지 의문이다. "4년 중임제 개헌이 불가능한 결정적인 이유는 한국사회에는 이런 엄청난 일을 추진하고 성공시킬 지도력이 없다는 점이다."처럼 '지도력 부재'를 원인으로 말하는 것 이해하기 힘든다. 몇몇 덜 떨어진 인간군상들이 이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생각하는 어설픈 인텔리겐차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06_

[트위터팁] 똑똑한 검색 활용법

07_

내가 책을 읽는 이유... 책과 함께 걸어가고, 책을 앞서 걸어가는 것이라는 표현은 멋지다. 예전 책을 왜 읽는가란 질문에 책이 있기에 읽는 것이고 책이기에 읽는 것이다고 말한 적이 있다. 예병일님의 글은 많은 도움이 된다. 더불어 이러한 이유로 책을 읽는다는 것이...

08_

중국산 태그호이어 짝퉁, 3~4년 정도 지난 후에…를 보니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말이 떠오른다. 개인적으로 할 수는 있지만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이 솔직하다고 말 할 수 있나? 경솔해 보인다.

덧_
한달이상 적어두었던 포스트를 이제야 발행한다.
하루의 일상이지만 한달의 일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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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일푼이라는 것을 강조하지만 미국과 한국의 비지니스 환경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말이다. 인수액 분납조건(Owner Financing 방식)으로 인수하여 8개월만에 모두 변재하였다.

저자의 비지니스 마인드를 옅보게 하는 글들이 여러곳에서 보인다. 무일푼에서 기업을 일구었다고 그의 방식이 옳다는 것은 아니다. 물론 나와 말이다. 하지만 그는 여러곳에서 보이듯이 비지니스 마인드는 투철해 보인다. 그리고 사물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있다.

그의 통찰력은 매장의 디스플레이에 관해 몇 번 언급한 것에서 알 수 있다. 지금은 마트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시식코너도 같은 유형이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행동심리학을 이용하여 비지니스를 함을 알 수 있다. 물론 행동심리학이란 것이 통계와 행동을 반영한 학문이니 당연한 말일 것이다. 하지만 누구는 그것을 생활 현장에서 느끼고 실행하였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를 유명(?)하게 하였던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26가지 지혜>를 말하듯 가르치려는(? 다른 말로는 알리려는) 투의 글들이 보인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감흥이 덜 하다. 그 부분은 그의 잘못보다는 출판, 편집의 문제가 아닌가 한다. 일관된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도 출판사의 몫에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가 말하는 가장 커다란 것은 "믿어라"이다. 믿고 자기 자신에게 다짐시켜라, 그것을 준비하는 자신을 보게될 것이다. 그러면 언제가는 이루어 질것이다.

저자는 여기서 한국인들의 외국인, 특히 미국인에게 대한 과잉 친절을 말하고 있다. 이 부분은 특히 공감가는 부분이며 정책입안자나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다양한 음식이나 물건들이 고유명사로 나가지 못하고 미국식으로 번역하여 동일한 제품으로 인식하게 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갖지 못한다. 왜 김치가 아니고 기무치이며 김치도 어디 한가지인가? 내가 알기로만 수십종이다. 그냥 김치면 종류가 달라도 다같은 김치라고 인지한다. 참 중요한 말이다. 그가 통찰력이 있다는 것은 이런 부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제품을 팔지말고 브랜드를 팔며 아이덴티티를 주어야 트랜드가 될 수 있다. 이 부분은 저자의 성공사례와 별다른 부분이지만 이 책에서 감동깊게 읽은 부분이다.

게으르기 위하여 부지런히 일하고 나의 시간을 사기 위하여 일한다.

그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삶이다. 가족과 나의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좀 더 게으르게 살기위하여 부지런히 일한다. 공감이 가지않는 부분도 많지만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은 옳다고 본다. 한없이 게을러지고 싶다.

덧붙임_
김승호나라 : 그의 네이버 블로그다. 4월이후 업데이트가 없다. 왜? 출간이 되었기때문에. 그렇진 않을 것이다. 무슨 이유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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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데굴대굴 2008/07/09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책은 살까말까 하다가.... 별로라는 설이 많아서 관두ㄱ 있는데, 괜찮은 선택인가보군요. ^^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7/09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살만한 책은 아닙니다. 이렇게 말하면 안되나.. ㅎㅎ

      빌려보셔도 되고 책방에서 1시간정도면 읽을 수 있습니다. 볼 만한 책이 아니라는 것은 아니고 굳이 살 필요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살려고 했는데 읽고나니 안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한번은 읽어 볼 만 합니다. 저자가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하는데 거기서 습득하였다니 보다는 동물적인 감각의 소유자라 보입니다. 그 점이 부럽기도 하고요.

  2. BlogIcon mariner 2008/07/09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때문에 눈에 많이 익은 책이군요 (김밥을 좋아합니다. ^^)
    경험만이 감수성(동물적 감각)을 향상시킨다고 믿고 있지만 가끔 타고난 분을 뵈면 정말 부럽더군요.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7/10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동물적인 감각이라고 표현했지만 저자는 어려서부터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았습니다. 감각도 중요하지만 관심이 제일 우선이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