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는 5권을 읽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76권을 읽었으니 100권을 올해는 채우기가 어려워 보인다. 5권 구매하고 지인과 서평단에서 9권을 받다. 지금까지 83권을 구매하고 66권을 얻었다.

몇 권 읽지도 않고 읽은 책을 평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고 나자신에게 부끄러운 일이다. 또한 이번에 읽은 책은 그리 나쁘지 않은 책이었다. 나름대로의 의미를 가진 책이다. 오랫만에 지하의 책을 보았는데 대담집이다. 박식함은 알지만 너무 한쪽으로만 흐르는 그의 담론에 100% 공감하기는 힘들다. 톨스토이의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는 꼭 읽기를 권한다.

책도 읽지 못하고 리뷰도 작성못했으니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는 어느 것에도 적용되기 힘들다. 그럼에도 5권을 구매하였다. 책을 사지않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또 책장을 힘들게 하였다. 더불어 서평단에서 받은 책을 읽지 못함은 또 다른 미안함이다.

01월 : 07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1)
02월 : 08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2)
03월 : 08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3)
04월 : 09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4)
05월 : 10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5)
06월 : 10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6)
07월 : 07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7)
08월 : 06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8)
09월 : 06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9)
10월 : 05권

▣ 2009년 10월 읽은 책
  1.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 톨스토이 - 75번째 구매.
  2. 창업력 : 김중태 - IT문화원에서 받은 책.
  3. 생산적 책읽기 50 : 안상헌 - 81번째 구매.
  4. 사이버 시대와 시의 운명 : 김지하 - 82번째 구매. 이시대(? 좀 지나긴 하지만)의 담론을 이야기한다.
  5. 아웃스마트 - 후배에게 받은 책. 단순하지만 단순하지않은 이야기들이다. 다르게 바라보자.
▣ 2009년 10월 사거나 얻은 책

20대, 컨셉력에 목숨을 걸어라 - 서평단
아웃스마트 - 후배에게 받은 책
결단의 기술 - 후배에게 받은 책
빅싱크전략 - 후배에게 받은 책. 읽은 책이다.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의 51가지 진실 - 알라딘서평단
규칙도, 두려움도 없이 - 알라딘서평단
우울과 몽상 : 에드가 알란 포 83번째 구매.
사이버 시대와 시의 운명 : 김지하 - 82번째 구매.
크로아티아 블루 - 알라딘서평단
Do It! 나를 바꾸는 행동의 힘 - 알라딘서평단
생산적 책읽기 50 : 안상헌 - 81번째 구매.
인도에는 왜 갔어? : 안은주 - 80번째 구매.
창업력 : 김중태 - IT문화원에서 받은 책.
바퀴벌레 - 79번째 구매. 인간의 편견이 꼭 이것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덧붙임_
2009년 사거나 읽거나 읽을 책
2008년 사거나 읽거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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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

꿈꾸는 서재를 보니 "책방주인은 얼마나 행복할까. 그러면 술집주인은."라고 묻는다. 나는 아니다. 정말 행복할까? 다시 곰곰히 생각해 보아도 답은 '아니다'.

02_

[김지하 칼럼] 나의 이상한 취미를 보면 얼마전 내가 한 말이 정확히 맞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자기들이 바라든 바라지않든 간에 한 방향으로 흘러 지내왔다. 소몰이꾼이 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하여 앞에 세운 한마리의 소는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한다.

03_

[진중권 칼럼] 유인촌 장관에게 묻는다 문화부는 '인터넷 낭인'들의 꼭두각시인가 를 보았다. 유인촌에게 대한 정면 승부다. 이것을 위하여 진보신당도 탈퇴를 하여고 한 모양이다.

04_

앱스토어 무료SW, '새 수익모델 급부상' 모바일도 PC의 전개방법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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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

김연수 작가의 인터뷰 중에서 "우리 세대도 내년이면 마흔인데 지난 20년 동안 항상 '청년 작가'로 불려왔다. 4·19세대 문인들은 우리 나이 때 벌써 문단의 어른이었는데 말이다."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한 시대를 풍미한 4.19세대나 6.3세대 더 가까이는 386세대 모두 도덕성에 심각한 타격을 겪고 있다.

02_

사내문서 하나 찾는데 38분 소요되는 것은 남의 일이 아니다. 나부터도 예전 작성한 문서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구글 데스크탑을 설치 후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03_

OffiSync가 베타버전을 공개하였다. 베타라서 버그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Google Docs를 사용한다면 유용하다.

04_

한때(어쩌면 아직도) 동경의 대상이었던 인물들, 하지만 지금은 다른 길을 가는 미학과 출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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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내 동경의 대상(김지하, 황지우)이었던 '미학'과 출신들이 서로에 대하여 말한다. 지하에 말에 대하여 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라 진중권은 말한다. 미워하지 못할 묘한 매력이 있다. 하지만 황지우는 아무말이 없다.

황석영의 사랑하는 독자에게로 부터 모든 것이 출발하고 있다. 해묵은 이념 논란이 아니라 수면 아래 깊숙히 감추어 놓았던 것들이 나오는 것이다. 그들이 시대를 만들어 간 것이 아니라. 시대에 사는 우리들이 그들을 우리 입맛에 맞게 제단을 하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절묘하게 시대적 상황을 잘 활용한 고은은 제외하고 말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바라든 바라지않든 간에 한 방향으로 흘러 지내왔다. 소몰이꾼이 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하여 앞에 세운 한마리의 소는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몇 자 적다가 검색해 보니 조선일보에서 서울대 미학과, 우뚝선 '삐딱이' 들이 란 기사가 먼저 나왔다. "현 정부 들어 새로운 문화권력 중심축으로 건강한 비판성을 주류문화에 펼칠지 관심"이라는 부재가 더욱 이 기사를 쓴 이유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절묘하게 MB정권을 옹호하고 있다. 과거의 '삐딱이'들도 MB정권의 문화 협력자로 열심히 하고 있다. "이들이 ‘비주류―대안적 비판 세력’으로 지녀왔던 건강성과 분방성을 과연 주류 문화로 수렴해가는 데 성공할 것인가."라며 건강성을 주류에 편입시키는데 첨병이 되기를 요구하고 있다. 과연 기사는 논조의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조선일보가 최고다.

2009-05-20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덧붙임_
황지우는 이말 저말 할 처지가 못된다. 언론에 사퇴 황지우 총장 "문화부가 표적감사했다"고 말하니 자기 코가 석 자다. 내가 말한 미학과 출신 3명이 모두 각기 다른 모습으로 인구에 회자되는구나.

덧붙임_둘
입으로 흥한자 입으로 망한다는 전형을 보여 준 유홍준도 미학과 출신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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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황석영 진중권 김지하, 우리시대의 풍쟁이들

    Tracked from 하민혁의 민주통신 2009/05/22 01:36  삭제

    요 며칠 황석영 진중권 김지하가 연일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있네요. 머리 다 굵은 이들이 벌이는 벌이는 한 편의 소극이라고나 할까요? 어떻게든 튀어보려 발버둥인 그 모습이 살짝 처연하고 안쓰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허풍과 만담 수준의 개그를 선보이는 그 깜찍한 모습은 또 꼭 '누가누가 잘하나'의 초등학교 학예회에 출연한 아이들만큼이나 귀여워보이기도 합니다. 세상에는 크게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을 도모하는 사람과 일에 딴죽을 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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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으음 2009/05/20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학과 지망생인데...요즘의 사태가 진로를 고민하게 만드는군요 -ㅅ-;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9/05/21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출신과가 중요한 것이 안겠지요. 구성원의 사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미학이 동경의 대상인 것만은 틀림없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미학을 공부하셔서 미를 설파해주시기 바랍니다.


buckshot여행, 알고리즘에서 릴레이 바톤을 넘겨주셨다.

Donnie님께서 3가지 질문 포스트를 통해 릴레이 바톤을 넘겨 주셨다. 3가지 질문은 아래와 같다.
1. 전공 이외에 요즘 혹은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 인가요? 가능하면 자세하게 하지만 댓글의 답은 짧게.

2. 당신에게 항공비, 숙식비, 등등 모든 것이 지원 되며 전 세계 어디든지 딱 한 곳을 골라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졌습니다. 여러 대륙과 나라와 지역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가운데, 한 곳을 고르면 나머지 곳들은 죽을 때까지 못 간다는 조건이 주어 졌을 때 당신이 선택하는 곳은 어디입니까? 자신이 꿈에 그리던 그 곳을 이미 다녀 왔다면 그 곳을 선택 하셔도 됩니다. (여기를 거쳐 저기를 지나 이 곳을 들러 저곳에 정착 하겠다 이런 식의 답은 곤란 합니다.)

3. 능력의 사용에 아무런 제약이나 무리, 혹은 사회적 여파 등등의 가늠 없이 자유자제로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이 딱! 하나 주어진다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싶나요? (다른 능력 흡수 이런 거 무효.)

1. 전공 이외에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이과 백수양성소(? 나만 그렇다.)를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항상 사학과에 대한 미련과 꿈은 가지고 있다. 적다가 보니 이것이 질문에 답이 아닌듯하다. 꼭 하고 싶은 일은 내가 가족들과 살 집을 내가 설계하여 그 곳에서 살고 싶다. 아마 한참후에는 이 소망은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라 보인다.

2. 전 세계 어디든지 딱 한 곳에 갈 수 있다면 어디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얼마전 박종호선생의 <황홀한 여행>을 읽지 않았다면 여러곳을 두고 고민을 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 책을 읽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다. 자신의 이름으로 창조한 도시 '비첸차' 가 바로 그곳이다. 그 이유를 간단히 적으면..
"홀로 이루어낸 인간 창의의 정수"라는 소제목으로 소개되는 비첸차라는 작은 도시가 있다. 내가 이 도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다름 아닌 탄생에 대한 이야기 때문이다.

16세기 최대의 건축가인 안드레아 팔라디아가 거의 그의 야심과 계획을 반영하여 만든 도시가 '비첸차'이다. 그렇기에 도시는 통일성을 이루고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도 아니고 과거에 계획도시를 만들어 자기의 생각을 실현하다니 대단한 일이다. 저자도 말하듯이 '노트' 에만 그린 다빈치보다 팔라디어가 더욱 더 위대한 창조자라 생각된다.

팔라디어 이전에는 자신의 이름을 남긴 건축가는 없었다. 자신의 꿈을 실현한 그의 창조성과 실천력에 존경을 표하고 싶다.
3. 초능력이 딱! 하나 주어진다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싶나요?
독심술을 가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사 오해란 존재하지 않을듯. 하지만 맬 깁슨의 <What Women Want>를 보면 꼭 좋은 능력은 아니듯하다. 하지만 딱 하나 주어진다면 갖고 싶은 능력이다.

이 릴레이를 두 명에게 바톤을 넘겨야 한다. 좀 쉬라는 생각으로 잡다한 생각을 많이 하시는 필로스님과 살아있는 시체가 안되는데 일조를 하기 위하여 좀비님에게 이 바톤을 넘깁니다.

덧붙임_
누구에게 주어야 함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단순하게 생각하기로 하였다. 이웃에 미안하기는 하지만 너그러이 이해를 구하고 싶다.

덧붙임_둘
릴레이를 받으니 릴레이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팍팍난다. 뭘 가지고 릴레이를 해야하나. 이것도 공염불로 돌아갈 공산이 크다.
한밤중 소줏잔 앞에서 외치는 허튼 소리다.

한밤중
바람은 몹시 불고 비 뿌리는 한밤중
소줏잔 앞에 앉아 스스로 묻는다
참으로 중독인가?
아니다!
외쳐 부인한다
홀로
소줏잔 앞에서 한밤중에

한밤중에 물어보아도 난 아니다. 진정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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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여행, 알고리즘

    Tracked from Read & Lead 2009/02/16 17:36  삭제

    Donnie님께서 3가지 질문 포스트를 통해 릴레이 바톤을 넘겨 주셨다. 3가지 질문은 아래와 같다. 1. 전공 이외에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2. 전 세계 어디든지 딱 한 곳에 갈 수 있다면 어디를 선택하시겠습니까?3. 초능력이 딱! 하나 주어진다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싶나요? 3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래와 같다.1. 전공 이외에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작곡과 연주. 음악을 만들고 다양한 악기로 직접 연주를..

  2. Subject : 3가지 질문 : 릴레이 바톤 (한방블르스에게서 필로스로)

    Tracked from Philos의 잡다한 생각들 2009/02/16 22:08  삭제

    한방블르스님으로부터 3가지 질문 : 릴레이 바톤을 넘겨받았다. 한방블르스님은 buckshot님 여행, 알고리즘에서 릴레이 바톤을 넘겨받았다. buckshot님은 Donnie님으로부터 3가지 질문 포스트를 통해 릴레이 바톤을 넘겨받았다. 3가지 질문은 아래와 같다. 1. 전공 이외에 요즘 혹은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 인가요? 가능하면 자세하게 하지만 댓글의 답은 짧게. 2. 당신에게 항공비, 숙식비, 등등 모든 것이 지원 되며 전 세계 어디든..

  3. Subject : 3가지 질문을 넘겨 받다.

    Tracked from 좀비씨 이야기 2009/02/17 10:07  삭제

    한방블르스님으로부터 3가지 질문 : 릴레이 바톤을 넘겨받았다. 한방블르스님은 buckshot님 여행, 알고리즘에서 릴레이 바톤을 넘겨받았다. buckshot님은 Donnie님으로부터 3가지 질문 포스트를 통해 릴레이 바톤을 넘겨받았다. 3가지 질문은 아래와 같다. 1. 전공 이외에 요즘 혹은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 인가요? 가능하면 자세하게 하지만 댓글의 답은 짧게. 2. 당신에게 항공비, 숙식비, 등등 모든 것이 지원 되며 전 세계 어디든..

  4. Subject : 연애에 대한 이루지 못한 환상과 집착 : 세 가지 질문

    Tracked from 민노씨.네 2009/02/19 12:09  삭제

    릴레이 경로 : 3가지 질문 (도니) -> 여행, 알고리즘 (벅샷) -> 3가지 질문(한방블르스) ->3가지 질문 : 릴레이 바톤 (필로스) -> 나(민노씨). 3가지 질문은 아래와 같다. 1. 전공 이외에 요즘 혹은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 인가요? 가능하면 자세하게 하지만 댓글의 답은 짧게. 2. 당신에게 항공비, 숙식비, 등등 모든 것이 지원 되며 전 세계 어디든지 딱 한 곳을 골라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졌습니...

  5. Subject : ▩ 당신의 세가지 소원은 무엇입니까. [바톤문답] ▩

    Tracked from 공유와 소통의 산들바람 2009/02/21 01:29  삭제

    아래와 같은 릴레이경로를 따라 건너온 바톤문답입니다. ^^ 저는 명이~♬님네서 업어왔습니다. ^^ 3가지질문 (도니) -> 여행, 알고리즘 (벅샷) -> 3가지 질문 (한방블르스) -> 3가지 질문 : 릴레이 바톤 (필로스) -> 연애에 대한 이루지 못한 환상과 집착 : 세 가지 질문(민노행님) -> 커피향기가 감도는 우리들의 공간 - 3가지 질문 (명이님) -> 당신의 세가지 소원은 무엇입니까. (비프리박) ▩ 당신의 세가지 소원은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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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ead&Lead 2009/02/16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방블르스님, 멋진 포스트 정말 감사합니다. 한방블르스님의 3가지 답변이 저에게 무척이나 자극적으로 다가옵니다. 저도 한방블르스님을 따라가고 싶습니다~ ^^

  2. BlogIcon Donnie 2009/02/16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비첸자에 집을 지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D

  3. BlogIcon 필로스 2009/02/16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궁... 제 블로그의 거미줄을 걷어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ㅋㅋ

  4. BlogIcon mepay 2009/02/18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심술.. 저도 갖고 싶네요. ^^
    한방블르스님이 좀비님께 넘긴 바통이 저한테 왔습니다.^^

  5. BlogIcon 비프리박 2009/02/21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엮고 엮이는 바톤문답이 좋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좋기도 하구요.
    방금 트랙100 보냈습니다.

1기 알라딘 서평단에 선정되었다. 자기 소개를 쓰는 것으로 활동(?)이 시작된다. 오늘이 마감 시한이다.

미루다 미루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황이 되어 올리게 되었다. 나를 소개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나를 한마디로 정의할만한 것이 없다. 이 나이를 먹도록 살아온 내 인생에 자괴감이 든다.

앞으로 갈 시간도 많기에 잠시 접어두기로 하였다.

알라딘에 올린 서평단 소개다.

• 나는 이런 사람이에요!

음악, 역사, 경제 그리고 정치 등 딱히 알아도 득 되지 않고 딱히 몰라도 해 되지 않는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이상

고등학교 시절 나를 문학의 바다로 빠져 헤어나지 못하게 한 소설이 바로 이상의 <날개>다. 이해가 되지않아 10번도 더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상의 모든 것이 좋았고 동경하던 시기가 있었다. 분홍색 '69'라는 간판을 내건 다방은 생각만 해도 짜릿하다. 그의 이러한 발칙함이 좋다.






정희성

고고한 학같은 정희성.
나는 그의 詩가 좋다. 그의 모든 것이 좋다.
시가 무엇인지 알게해준 시집이 '저문 강에 삽을 씻고'다. 지금은 詩가 죽었다고 하지만 詩가 죽은 것이 아니라 詩를 읽는 사람이 죽은 것이다.







김지하

모든 죽어간 것, 죽어서도 살아 떠도는 것, 살아서도 죽어 고통받는 것, 그 모든 것에 대한 진혼곡

애린 간행에 지하가 붙인 글이다. 부디 모두 애린이어라.... 늘 가슴 한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화두다. 왜 지하처럼 되지 못하는가..






삼국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읽었던 책이 삼국지다. 여러 편을 읽었다.
왜?냐고 묻는다면 읽을때마다 그 느낌이 다르다. 처해진 상황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보이지 않던 많은 것들이 보인다. 아니 보려고 한다.
삼국지를 읽으면서 '왜?'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왜? 공명은 유비를 택하였는가? 왜? 유비는 德으로 인정되게 되었는가? 등등 나에게 많은 의문점을 주었다.

행동경제학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이다. '합리적인 인간'말하는 기존 경제학과는 다른 관점을 주었다.
나는 합리적으로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인간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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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안읽는 시대에 시집을 권하다는 포스트를 보니 기분이 우울하다. 예전에 쓴 詩가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나가 생각나서 더욱 그러하다. 詩로 혁명을 꿈꾸던 시절의 詩와 지금의 詩는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 것인가.

정희성시인의 말처럼 '차라리 시를 가슴에 묻'을 수만 있다면 차라리 좋겠다. 지금은 '가슴에 묻'기를 희망한다. 또한 김남주시인은 '法이 없으면 詩도 없다'고 절규한다. 차라리 김남주시인의 말이 맞는 시대였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시대에 살며 詩의 존재를 생각해야하는 것이 서럽다.

살아남은 자 모두 피고라는 하길종감독을 기리는 말처럼 지금 이시대에 살아가는 모든이는 '피고'일지 모를일이다. 하지만 밤은 길지라도 우리 내일은 이길 것이다는 신동엽시인의 절규가 아직도 유효하다는 생각에 더 서글프다.

김지하시인은 애린 간행에 붙여에서 "모든 죽어간 것, 죽어서도 살아 떠도는 것, 살아서도 죽어 고통받는 것, 그 모든 것에 대한 진혼곡"을 들려주고 "그 죽고 새롭게 태어남을 애린이라 부른다"한다. 그의 마지막 말을 빌어 이 동시대에 살아가는 아니 지금 詩를 잊고 사는 모든 이에게 "부디 모두 애린이어라!"

덧붙임_

조태일 시인이 창간한 <詩人>지의 재재창간호이다. 제호 : 김지하시인
이 <詩人>도 오래가지 못했다. 詩가 안되는 시대에 전문지가 팔릴리 만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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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자그니 2008/09/16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태일 선생님의 이름... 오랫만에 다시 듣고 갑니다...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9/16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그니님 덕분에 시집을 몇 권 열어 보앗습니다. <詩人> 재재창간호는 오래갓으면 하는 생각으로 구매를 하였는데 그때도 길지 못하겟구나 생각햇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사실 글이라 할 수 없는 잡문이다. 수 많은 텍스트들이 떠돌아 다니는 인터넷 세상에 쓰레기를 또 하나 추가하면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아니 궁금하다기 보다는 그것에 의미믈 부여하고 싶다. 또 이렇게 적고보니 김춘수의 표절이 되는구나.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처럼 우리는 표절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생각의 깊이가 일천한 나로서는 더욱 그러하다. 내가 아는 대부분 아니 전부가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누구의 것을 차용하고 있다. 문제는 그것이 누구의 것인지 모른다는 점이다.

한가지 바라는 바는 내가 덜 유명해져서 - 사실 그럴 가능성은 전혀없다 - 내가 표절한 모든 것들이 저작권이란 무서운 아니 그보다 더 무서운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리지 않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메일을 보냈다. 그 누군가가 누구냐, 그건 중요하지 않다. 또 표절(듣기 좋은 말로 표현하면 인용)하여 말해본다면

애린의 실제 인물이 누구냐고 묻는 사람이 많은데 참으로 우스운 일이다. 만해더러 님이 누구냐고, 어떤 여자냐고 묻는 바보짓처럼.

 구태여 그리움이니 목마름이니 잃어버린 민주주의니, 분단된 조국 따위 뱀발을 붙여 섣부른 설명을 가할 필요가 무엇 있으랴. 구태여 말하라면 모든 죽어간 것, 죽어서도 살아 떠도는 것, 살아서도 죽어 고통받는 것, 그 모든 것에 대한 진혼곡이라고나 할까. 안타깝고 한스럽고 애련스럽고 애잔하며 안쓰러운 마음이야 모든 사람에게, 나에게 너에게, 풀벌레 나무 바람 능금과 복사꽃, 나아가 똥 속에마저 산것 속에는 언제나 살아 있을 것을. 그리고 그것은 매순간 죽어가며 매순간 태어나는 것을. 그러매 외우 이문구형은 『애린』을 일러 인물시뿐 아니라 만물시라고 하였것다.

그 누구냐는 그 누구도 될 수 있고 또한 그 누구도 될 수 없다. 또 그 누구가 내가 될 수도 있고 또 네가 될 수도 있다.

글을 쓰는 방법을 바꾸어 보여주는 글을 쓰려고 잡글을 난발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기 위함이라는 미명하에 세상을 다르게 보자는 위안을 겸해 글을 적고 있습니다.

꾸져진 신문처럼 꼬깃꼬깃 접혀져 아무데나 버려져 있는 단어와 팩트를 모아 그것에 의미와 관계를 주어 하나의 텍스트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하의 말(言)로 잡글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

입 있어도
말 건넬 이 이 세상엔 이미 없고
주먹 쥐어보나 아무것도 이젠 쥐어질 것 없는
그리움마저 끊어진 자리
밤비는 내리는데

소경피리소리 한 자락
이리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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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왜 글을 쓰나?

    Tracked from Hemingway's I love text 2008/07/24 17:07  삭제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글과 영상이 공해를 일으켜 사람의 정신을 어지럽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지금 쓰고 있는 이 글도 누구에게는 공해라고 하겠지. 무엇보다도 쓰고 있는 글이 공해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여야 되는데, 무작정 쓰는데로 발행해서도 안되고, 공개해도 안된다. 그런 점에서 나 또한 가담자다.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 꼭 공개를 할 것이라면, 비판을 받을 생각하고 썼으면 한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어느 사람에겐 맞지 않은 부분이..

  2. Subject : 취미 독서가의 막장으로 가는길...

    Tracked from ReadMe.Txt 2008/07/30 15:58  삭제

    읽다보니 적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책읽기를 온전한 취미로 만들려고 하였다. 뭐.. 아제로스 대륙에서 인간들이랑 싸우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은 취미인 것 같아서 다른 신변잡기를 정리하고 의식적으로 읽기에 시간을 투자하였다. 그러다 보니 비단 책을 읽는 시간 그 자체보다 읽고 난 후에 혹은 읽기 전에 들이는 시간이 많게 되었다. 참 아이러니 한 일인데, 이렇게 독서가 아닌 비독서 즉 그 책에 관련된 행위에 시간을 들이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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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헤밍웨이 2008/07/24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기도하고 싶네요.

  2. BlogIcon mariner 2008/07/30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어떤 작가를 엄청좋아 했는데 어느날 제가 쓴글에서 그분과 비슷한 냄새를 느꼈어요. 흠짓 놀랐는데..
    책을 읽을때 문장 문장 짚은 손끝에서 그 작가의 글이 묻어 있었나 봅니다. ^^


00_

Me And Bobbie McGee - Janis Joplin

01_

중앙도서관 규정따라 50%가격에 구매 요청을 할 수 있다. 책 2권 받고 1조원 내라? 불법은 아니지만 법의 허술함을 이용한 사례이다. 세상에 이뿐이랴. 아이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눈 먼 돈은 세상에 많기도 많다.

02_

오적 - 김지하을 패러디한 촛불 오적

03_

독서에 '반드시'라는 것이 있을까?를 보고 또 쓸데없는 댓글을 달았다. 책에 꼭 읽어야 할 책은 없지만 읽지말아야 할 책도 없다. 댓글과 내용을 보면서 또 그것에 댓글을 단 나를 보면서 한심하고 시간도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책이나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습니다. <삼국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인장님이 말씀하시는 <삼국지>에 대한 "고리타분한 전근대의식을 주입시키는 한 방편으로 사용되기도 한다"는 말씀은 잘못된 것 입니다.

전근대적인 것인 문제가 아니라 중국적 사고 즉 중화적인 사고를 우리에게 주는 것이 문제이지요. 책에 나오는 유비나 조조에 대한 평가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분히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또 책에 있어서도 몇 권을 샀는지 몇 권을 읽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책에 따라 읽어야 시기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기에 맞추어 읽는 것이 지적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의미에서 필독도서라는 것이 나와있겠지요. 물론 그것을 따를 필요는 없겠지요. 하지만 내가 선별하여 읽기엔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능력이 되지 않을 시기인 청소년기에는 그 기준으로 읽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독서에 있어서 '반드시'란 없지만 가능하면 이란 말은 되겠지요.

그리고 난 관심없다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논쟁의 진행이 아니라고 보입니다. 서로 얼굴을 보지 않고하는 논쟁이지만 작은인장님은 실명(닉네임 일지라도)이고 다른 분은 익명이니 논쟁을 이끌어 가는 것은 작은인장님이라고 생각합니다.

04_

[우리 결혼했어요] 이영자-김영철 투입은 어떨까.를 보니 이영자에 대하여 호감적이지 못한 그렇다고 내가 보기에도 좋아보인다. 하지만 가능해 보이지는 않다. 이런 발상의 전환이 좋다. 이런 것이 역발상이다.

05_

흡연 욕구에서 해방되려면 행복한 생각을 떠올려라
담배를 끊고 싶은가? 다음 번에 라이터를 켜고 싶은 충동이 일 때는 흰 담배 연기의 덧없는 즐거움 대신에 흰 눈이 덮인 산꼭대기를 생각하라. 행복한 생각을 하면 욕구를 약화시키는 데 도움

06_

<당신은 웹 2.0 개발자입니까 : 박지강>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였다. 개발을 위한 책은 아니지만 오랫만에 유익하게 읽은 IT관련 책이다. Msahup에 관한 내용이 많다. 느낀바가 많다. 자세한 내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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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좀비 2008/07/08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출판사 대표라는 분 대단한데요.. ㅋㅋ
    혹 그책 2권만 인쇄한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7/08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국립도서관의 관행에 대한 항의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정가의 50%로 2권을 납품하기로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법의 맹점을 비꼬는 항의라고 생각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마도 그런 관행을 잘 아는 사람일테니까요. ㅎㅎㅎ

  2. BlogIcon 헤밍웨이 2008/07/08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법이라는 게 참 시대를 못 따라갑니다. 항상 뒤늦게 개정되고 폐기되고 그럽니다.
    결과가 궁금합니다. 정말

    3. 아직 저도 책에 관해 전문가가 아닌지라 뭐라 말을 할 수 없지만, 고전과 근대문학은 읽어보려 합니다.
    검증받은 책이니까요.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7/08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듣기로는 60년대에 만든 법이라고 하니 개정되겠지요.
      나쁜 책이 어디있겠습니까? 보는 이가 부족하여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생각이 안드는 책도 있기는 하지만요. 그래도 읽고나서 씹어야지요. ㅎㅎㅎ 그래야 책읽는 재미도 있고 술안주꺼리도 도지 않겠나요. 그나저나 한 잔 해야지요.

  3. BlogIcon 넷물고기 2008/07/08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배의 흰색은 하얀눈덮인 산으로 .. 근데 추운날에 담배가 더 땡기는 악연(?) 때문에 ㅎㅎ



블로그를 한지도 오래되었다. 네이버에서 코리아이룸과 태터를 거쳐 티스토리까지.
블로그가 커뮤니티의 대안이 될 수 없음은 모두 인지하는 사항이다.

블로그는 미디어라고 생각한다. 미디어의 맹점은 단 방향이다. 블로그가 어느정도 소통의 통로를 마련하고 있지만 미흡하다.
SNS-포털 경계가 사라진다 : 인터넷에서 SNS(인맥서비스)와 포털사이트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테터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베타테스트 중이라고 들었다. SNS기능을 강화한 서비스라고 한다. SNS의 중요성은 늘 강조되고 있지만 효용성에 대하여서는 의문이다. 하지만 대세는 SNS임에 틀림없다. 네이버블로그가 유지되는 이유는 편리성 등등 모든 것들 중에 '이웃기능'이다. 물론 네이버라는 거대한(?) 산이라는 뒷배경이 한층 더 해준다.

요즈음 읽고 있는 <나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에서 "당신은 왜 지식을 공유하는가?"라는 질문이 있다. 왜 일까?

하지만 또 "지식 생산의 무임승차는 무죄"라고 말한다. 위의 질문에 해답은 아니지만 지식을 공유하진 못하여도 이용하고 싶다는 욕구가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런 현상을 거창한 "공공재의 딜레마"라고 까진 하고 싶지 않다.

블로그를 하면서 또 보면서 드는 의문점은 "단방향인가 양방향인가"이다. 사실 중요하지 않다. 블로그를 미디어의 대안으로 생각한다면(물론 보안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 블로그에서 많은 것(? 필요한)을 얻기 위하여서는 검색이 중요함을 느낀다.

그렇다면 내가 필요한 것은 어떻게 얻어야 하는가? 나만의 고민인가? 누구나 가지는 고민이다. 네이버지식IN이 활용되는 것은 지식의 질 보다도 양에 있다. 블로그가 소통의 대안으로 자리를 잡으려면 뭐가 필요한가? 아니 그것이 가능한가?

체 게바라의 절판된 시집 '먼 저편' 구합니다를 요청한 적이 있었다. 결과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물론 지금은 증보판이 나와 구매를 하였다. 또 아이가 좋아하는 정하섭선생의 연락처를 구하고자 하였다.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일반 블로거들은 블로그스피어에서 다른 미디어와 마찬가지로 주변인이다. 이러하기에 SNS가 필요한 것일까?

또 늘어나는 쓰레기같은 글을 블로그스피어에 하나 더하게 된다.

지하의 시가 더욱 생각나게 한다.

그 소, 애린 4 - 김지하

외롭다
이 말 한마디
하기도 퍽은 어렵더라만
이제는 하마
크게
허공에 하마
외롭다

가슴을 쓸고 가는 빗살
빗살 사이로 언듯언듯 났다 저무는
가느다란 햇살들이 얕게 얕게
지난날들 스쳐 지날수록
얕을수록
쓰리다.

입 있어도
말 건넬 이 이 세상엔 이미 없고
주먹 쥐어보나 아무것도 이젠 쥐어질 것 없는
그리움마저 끊어진 자리
밤비는 내리는데

소경피리소리 한 자락
이리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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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헤밍웨이 2008/05/27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블로그도 커뮤니케이션의 도구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언급한 단방향, 쌍방향의 개념이 아닌 간접, 직접 커뮤니케이션의 개념으로요. (똑 같은 말 같은데,,ㅋㅋ)
    아시다시피 책도 그렇고, 블로그도 그렇고, 모두 간접 커뮤니케이션의 하나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글은 읽는 사람을 설득시키기 위해 쓰는 것이라 봅니다.
    설득을 한자로 표현하면 設得이잖아요.
    設만 있고 得하지 못하면, 그것은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 아니지 않습니까...
    다만 직접 사람 앞에서 직접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설득하는 면에서는 많이 힘이 들겠죠. 그리고 대개 우리가 쓰는 글은 특정소수나 특정다수를 위한 글이기 때문에 내 글을 읽는 사람을 구체화하면 더욱
    좋은 커뮤니케이션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