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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12 아내가 결혼했다 - 발칙한 상상 (6)
아내가 결혼했다.

문학상 당선작이고 제목이 발칙하여 호감이 간 책이다. 토요일에 사서 일요일에 다 읽었으니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은 아니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제목의 낚시질과 세간에 떠도는 말 때문에 샀는데 다른 사람들의 인식은 별반 좋지 않다.


남자가 두 여자를 사랑하는 것을 할 수 있을까? 여자가 두 남자를 사랑하는 것을 할 수 있을까?

내가 그 남자라면 그 상황을 허용할까?

일반적으로 중혼이란 남자가 두 여자를 거느리는 상황이다. 이것은 반대이다. 여자가 두 남자를 거느린다.(?)
발칙한 발상은 좋다.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란 생각이 자꾸 든다.

어찌보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늘 남자의 입장에서 세상을 평가하기에 발칙하다거나 통념에 맞지 않다고 이야기를 한다. 여자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여자는 두 남자 다 사랑한다고 한다. 두 남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인정하고 결혼을 한것이다.

좀 거슬리는 것은 축구가 모티브가 되어 만났다고는 하나 축구가 그렇게 소설에 많은 부분에 인용되어야 하냐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작가의 맘이고 전개방법이다. 내 입장에서는 맘에 들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발칙한 생각을 이야기로 만들어낸 작가에게 한 표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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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아내가 결혼했다' - 축구 vs 중혼

    Tracked from 재능세공사의 아지트 - 열정재능연구소 2007/02/12 16:35  삭제

    <DIV align=left><FONT face=verdana size=4><STRONG>&lt; 프롤로그 &gt;</STRONG></FONT></DIV> <P><FONT face=Verdana></FONT>&nbsp;</P> <P><FONT face=Verdana color=#999966>바로 한달전쯤의 일이다. 여차여차한 일(밝히고 싶지 않다는 야그다..쩝)로 외박을 해야만 했던 그날밤 우연히 들렀던 편의점에서 이 책이 원잭의 눈길을 사로잡았..

  2. Subject : 아내가 결혼했다. 고?

    Tracked from 다지지마닷컴 2007/12/27 17:41  삭제

    어째서 아내가 또 결혼할 수 있단 말인가? 아내라 하면 현재 나의 배우자를 뜻한다. 앞에 ex가 붙지 않는 한 말이다. 알다시피 엑스와이프라고 하면 전아내가 된다. 그렇기에 재혼을 하든 홀로 살아가든 알 바 아니다. 문제는 현재 나와 별탈 없이 살고 있는 아내가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하는 점이다. 곤란함을 넘어 이 정도면 언어도단이다. 폴리오리가미든 폴터가이스트는 서방을 여럿가지고 싶다는 심보가 역겨운 거다. 헤어지고 다른 놈 찾아가면 그..

  3. Subject : 아내가 결혼했다 - 박현욱

    Tracked from [로처의 사랑방] 2008/12/27 20:13  삭제

    '아내가 결혼했다' 라 무슨 내용일까? 책을 읽기 전에 잠시 짐작해 보았지만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내가 결혼을 했다면 이혼한 후에 결혼을 했을 것이고, 이혼을 했다면 아내가 아닐텐데..... 어떻게 '아내가 결혼했다'라는 말이 성립할 수 있을까? 책을 읽고 난 후에야 알았습니다. 그리고 알고 난 후에는 '작가의 말'에서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

  4. Subject : "여보, 나 결혼할래" - 아내가 결혼했다.

    Tracked from 그저... 2009/08/31 01:00  삭제

    아내의 폭탄선언.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내가 무슨 잘못을 한 것일까? 결혼 1년동안 아무일 없이 행복하게 잘 지냈는데... 주말부부로 지낸 반년동안 애정이 식은 걸까? 그런데 아내는 이혼하기 싫다고 한다. 뭐? 남편을 두 명이나 두겠다고? 재미로 읽기 시작한 책이 점점 심각해졌다. 주인공 '덕훈'에게 나를 대입해서 읽는 내내 고민했다. 내 아내가 다른남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한다면, 이혼은 요구하지 않은 채 그놈도 남편, 나도 남편으로 두 남자와..

  5. Subject : 아내가 결혼했다

    Tracked from 컬쳐몬닷컴 2009/10/06 09:22  삭제

    아내가 결혼했다 - 박현욱 지음/문이당 발칙한 제목을 내 건 이 책은 제목에서 느껴지는 신선한 충격도 충격이지만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라는 이력이 더 눈에 띠는 책이다. 문학상은 작가의 초기 혹은 데뷔작품이기 때문에 글의 완성도는 후에 나올 작가의 다른 작품에 비해 떨어질 수는 있으나, 오랜시간 가장 잘 쓸 수 있고, 써보고 싶었던 내용을 소재로 삼는 게 대부분이기에 흥미로운 책들이 많다. 특히 요즘에는 <한겨레문학상>과 함께 <세계문학상>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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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기찬 2007/02/12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대신 트랙백 걸었습니다..^^

  2. BlogIcon 로처 2008/12/27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설 속의 덕훈처럼 저도 축구, 야구를 포함한 스포츠를 좋아해서 축구인용 부분이 굉장히 맘에 들더라고요.
    가장 진부한 표현으로 알려져 있는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는 말 뿐 아니라, 사실 모든 것이 인생과 닮아 있다는
    말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연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_________^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12/27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그 인용부분이 맘에 들지않더군요. 하지만 ㄱ 부분이 신선한 면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로처님도 행복하세요..

  3. BlogIcon Slimer 2009/08/31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가능한 이야기가 아니기만을 바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