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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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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그린비의 네루다에 관한 세상의 모든 까칠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파블로 네루다를 보고 다시금 그의 시집을 꺼내 보았다. 단지 네루다를 꺼낸것이 아니라 고 김남주 시인을 보았다. 88년 김남주 시인의 번역으로 에서 네루다를 처음 알게되었다. 하이네, 브레히트, 네루다 3인의 번역시집이다. 김시인이 투옥 중에 번역한 것으로 많은 곳에 나와있다. 하지만 투옥되기 전에 번역한 것으로 나와 있다. 시기로 보면 78, 79년 즈음으로 생각된다. 이 시들을 내가 자네에게 보낸 까닭은 굳이 말하지는 않겠네. 다만 글이란 어떤 목적이 있어서 씌어지는 것이라는 것만 알아 주면 되겠네. 그리고 그 목적은 적절한 수단과 적절한 때와 적절한 장소를 만나야 가장 잘 달성된다는 것도 알아야겠네. 나는 자네에게 목적을 내놓았고 자네..
네루다 탄생 100돌… 들뜬 칠레 네루다 탄생 100돌… 들뜬 칠레 지난 12일 칠레 남쪽에 있는 도시 파랄의 철도역.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 등 500여명이 역앞에 운집했다. 1971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사진) 탄생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서였다. 이곳만이 아니었다. 칠레 전역에서 이날 네루다의 문학과 그의 삶을 되돌아보는 행사가 열렸다. 한마디로 네루다 열풍이라고 할만했다. 시 인·외교관·상원의원·대통령후보 등 경력이 참으로 화려한 네루다는 방랑자적 생활과 사랑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남미 최고의 시인이라 해도 무방하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탄생 100주년 행사가 이처럼 거국적으로 벌어진 시인은 세계적으로 드물다. 네 루다가 어린 시절을 보낸 집이 팔려 허물어진 지난해 말까지..
시인과 문외한의 유쾌한 '은유 성찬' 시인과 문외한의 유쾌한 '은유 성찬' [한겨레 2004-07-09 17:17] 파블로 네루다 탄생 100돌‥'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번역 출간 영화 의 원작 소설 가 번역 출간되었다. 칠레 작가 안토니오 스카르메타(64)의 작품을 중남미 문학 연구자인 우석균(서울대 언어교육원 연구원)씨가 우리말로 옮겨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제104권으로 펴냈다. 파블로 네루다 탄생 100주년(7월12일)에 맞춘 것이다. 영화 '일포스티노' 원작 소설 치·시·유머 잘 어우러진 아메리카 소설 또다른 맛 는 영화 와 거의 동일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다만, 크게 두 가지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영화에서는 네루다가 고국 칠레의 불안한 정정을 피해 이탈리아 나폴리 근처의 한 섬에 머물고 있다가 우편배달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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