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격적인 말론 브란도 르몽드 부고기사 르 몽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력 일간지다. 이 신문의 1면 톱기사에 등장하는 뉴스는 프랑스와 국제 정치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무게 있는 이슈들이다. 그리고 1면 톱기사에는 좀처럼 사진을 싣지 않고 언제나 시사만화를 고집한다. 르몽드는 일요일과 월요일의 합쇄본인 지난 4·5일 자 1면 톱기사에서 이 관행을 깨고 사진을 실었다. 바로 1일 세상을 떠난 미국 태생의 배우 말론 브랜도의 사진이었다. 1면 톱기사의 제목은 ‘비바 말론 브랜도(말론 브랜도 만세)’였다. 그 밑에 ‘전설적인 배우가 80세를 일기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세상을 떠났다’는 부제도 붙어 있었다. 르몽드는 “영화계가 위대한 배우 중 한 사람을 잃었다”는 문장으로 말론 브랜도의 부음 기사를 담담하고 간결한 문체로 써내려 나갔다. 1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