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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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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1. 27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1.21) 1981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후쿠이 겐이치 박사는 메모와 관련한 일화로 유명하다. 그의 부인이 발표한 수필집 '일편단심'에는 박사의 메모 습관이 자세히 나온다. 한밤중에 벌떡 일어난 남편이 베개 옆에 늘 놓아두는 연필을 집어들고 수첩에 뭔가 휘갈겨 쓴다는 것이다. 그러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몽유병 환자처럼 다시 잠들어버린다. 이런 메모들이 나중에 R. 호프만과 공동으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프론티어 궤도' 이론의 기초가 되었다고 한다. (90p) 시모노세키 마구로 지음, 김은주 옮김 '메모는 기억보다 강하다 - 디지털+아날로그 정보관리법' 중에서 (이코북) 좋은 생각이나 영감은 항상 스치듯 지나갑니다. 저는 산책을 하다가, 차를 타고 가다가,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3. 23 00_ Blue - Joni Mitchell 01_ 티베트 독립 가능성 검토를 보면서 1차대전후 우리의 사정과 유사함을 느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마찬가지로 그들을 동조하기 어렵다. 그러기엔 중국이 너무 커 버렸다. 더불어 우리의 왜소함을 느끼게 한다. 02_ 예병일의 경제노트는 메일로 구독한다. 더불어 한RSS에서도 받아보고 있다. 부분 공개이다. 한데 로그인하지 않으면 볼 수가 없다. 바뀌었으면 좋겠다. 03_ 언론에 Qbox의 보도자료가 나왔다. 그간 영어 서비스를 하여도 언론 보도가 없던 QBox였는데 갑자기 "큐박스를 온라인 음악 시장의 최강자"로 키운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유는? 아마도 펀딩과 관련된 것이 아닐까? 04_ 병원비교사이트에 대한 우려감을 말한다. 서비스를 비교하..
무엇 때문에 계속 기다리고 있는가. 무엇 때문에 계속 기다리고 있는가. 나에게 물어 보고 싶다. 일이 복잡하고 머리가 복잡 할때 잠시 하늘을 보자. '나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좀더 일찍 시작하고, 좀더 빨리 움직일 겁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8.17) 당신이 직면해 있는 도전이 너무 복잡하고 힘들어서 온몸이 마비될 정도라면, 잠시 숨을 고르고 이를 단순화할 방안을 생각해보라.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수많은 핵심 포인트들은 다음의 세 가지 기본적인 질문으로 요약할 수 있다.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옳은가?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왜 기다리는가? 도널드 설의 '기업혁신의 법칙' 중에서 (웅진닷컴, 258p) 일이 잘 안풀려서, 시간은 흐르는데 성과는 보이지 않아서, 맡은 일이 너무 복잡하..
고객이 없으면 기업도, 직원도 존재할 수 없다 매일 메일로 예병일의 경제노트를 받아보고 있습니다. 어제(9일)는 은행창구 단축에 관한 글이 나왔더군요. 참조 : 손석희와 이승민 금융산업노조 정책실장과의 인터뷰 은행 창구영업시간 단축논란과 고객(顧客) -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4.9) "주5일제 시행으로 은행이 토요일날 쉬어도 딱히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잖아요?" 금융노조가 여론의 싸늘한 시선에도 불구하고 평일 영업시간 단축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금융노조는 9일 공식 성명을 내고 "은행 창구영업 마감시간을 현재 오후 4시30분에서 오후 3시30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올해 산별중앙교섭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이 같은 안을 올 26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확정, 사측인 은행연합회를 상대로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좋은 글을 쓰는 3가지 방법 좋은 글을 쓰는 3가지 방법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7.16) 명확한 글을 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생각에 내재된 관계를 이미지화해보는 것이다. 머릿속에서 명확한 이미지를 그릴 수 있다면 역시 명확한 문장으로 옮길 수 있고, 그 글을 읽는 독자도 쉽게 글의 의미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이다. 아울러 독자는 읽은 내용을 이미지 형태로 머릿속에 기억해둘 수 있을 것이다. 글을 잘 쓸 수 있으면 큰 힘이 됩니다. 고객이나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비즈니스 글쓰기를 해야하는 직장인이나, 논술시험을 치러야하는 학생 모두, 그래서 고민스럽습니다. 내 생각을 논리적이면서 지루하지 않고, 또 이해하기 쉽게 글로 표현할 수 있다면..
구맹주산(狗猛酒酸)... 내 안의 개를 놓아주자. 구맹주산(狗猛酒酸)... 내 안에 사나운 개는 없는가 전국시대 송나라에 넉넉한 인심으로 맛 좋은 술을 판다는 그럴듯한 간판을 내건 주점이 하나 있었는데, 찾아오는 손님이 별로 없어 술이 오래 묵다 보니 맛이 시큼하게 변질되고 말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점 주인은 동네의 장로인 양천을 찾아가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그러자 양천은 술집의 개가 너무 사납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린아이에게 술을 받아오라고 시켜도 아이들이 사나운 개를 보고 두려워하여 감히 이 술집을 찾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구맹주산(狗猛酒酸). 술집의 개가 사나워 술이 팔리지 않아 술이 시큼해졌다는 중국 송나라 때의 우화입니다. 그 집의 술이 아무리 맛있다 해도 술집 입구에 있는 개가 사나우면 손님들이 자주 찾기는 힘들 겁니다. 어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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